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8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8.21 17:15
    No. 1

    [요청] - 회원간 읽고싶은 글을 추천받거나 선호작등의 공개를 요청할 때
    일단, 카테고리 분류가 잘못된것 같습니다. 아마 분류를 한다면 한담류가 맞겠지요. 그런데 이 글은 삭제 혹은 정담 이동조치 당할 것 같군요.
    추가로, 공동창작? 혹은 릴레이소설? 이런건...
    많은 작가분들게 조금 꺼려지는 요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기글 쓰기도 바쁜데... 남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정말 장난이 아니거든요...
    기성 작가분들도 왠만해선 시도하지 않는것...
    전화번호는 남기시면 안될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 의사를 표현한다면 쪽지나 비밀댓글 기능을 활용하심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1 22:05
    No. 2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주작(朱雀)
    작성일
    13.08.22 02:14
    No. 3

    재발님 의견처럼, 제 생각에도 공동창작은 조금 힘겨운 면모가 있을거로 여겨집니다.
    우선, 간단하게 짧게라도 한 편을 써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너무 단편은 아쉽고 장편은 부담된다면, 최소 1권에서~3권 분량으로 가볍게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예전 '고검추산'이라는 허담 작가님의 소설처럼, 한권에 하나의 내용이 끝나되, 주인공들은 그대로 이어지게 하는 방식으로, 단편이면서 중편이고, 중편이면서 장편인 소설 형식도 괜찮을 거라고 여겨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이 지칠 때 텀을 두기에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져버렸습니다.
    기왕이면 처음 창작하시는 거라면, 더욱 개인작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작가님만의 개성이 물씬 풍길 수 있을테니까요.
    그럼 수고하십시오.
    파이팅입니다.
    (_ 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랜디사랑
    작성일
    13.08.22 13:20
    No. 4

    네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스토리구상이 그렇게쉽게되지않는군요 그런데 여기는주로 판타지가주류인가요? 저는 정통무협을 주로읽어왔고 좋아하는데 아직은 판타지는 낯설거든요 그래서 공동 창작을 해볼까해서 글을 올렸는데 그럼 혼자해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샛별초롱
    작성일
    13.08.22 13:48
    No. 5

    생각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출판 컨택 2작품이나 받았던 사람입니다.
    아, 출판은 안했습니다. 나약한 제 의지를 잘 알고 있거든요.
    제가 도움을 드린다고 해도 지속적인 도움은 힘들구요 잠깐잠깐 스토리가 안풀릴때 도움 드릴 수는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샛별초롱
    작성일
    13.08.22 14:05
    No. 6

    저는 이런식으로 글을 씁니다.
    무협 스타일이 잘 맞지 않으면 안하는 게 좋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001

    “으하하하핫!!”

    느닷없이 터져나오는 광소, 쩌렁쩌렁한 웃음은 아기자기한 장원의 한 처소에서 흘러나왔다.

    “드디어, 드디어 돌아왔다.”

    장원의 한 방에서 문을 열고 정원을 둘러보고 있는 그, 아직 12살이나 됐을까? 젖살이 볼에 통통하게 오른 채 자신의 방 앞의 정원을 아련히 바라보고 있는 한 조그마한 남자아이는 얼핏 보기에도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다.

    단정히 묶인 흑발은 윤기가 흐르고 하얗고 보송보송한 볼은 자신도 모르게 만져볼 정도로 탐스러웠다. 크고 동그란 눈은 지혜롭게 반짝여 보는 이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게 만들 정도였다.

    “이게 얼마만이란 말인가.”

    어린 남자아해가 아련한 향수를 품은 채 주위를 둘러보는 모습은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할 모습이었지만 다행스럽게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어린 얼굴에도 이상하게 성숙한 분위기가 잘 어울려 그 모습이 제법 나쁘지 않았다.

    “마후의 손길에서 벗어나 홀로 있어본 것도 오래구나.”

    감개무량한 듯이 중얼거리는 남자아이의 입에서 놀라운 말이 흘러나왔다. 마후라니? 현재 무림 그 어느 곳을 보더라도 그러한 별호를 가진 무인은 없을 터인데 남자아이는 북받쳐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었다.

    “으허허허, 이제야 강제로 마교로 납치되어 마후의 남편이 되어야 했던 걸 드디어 되돌릴 수 있게 됐어!!”

    꼬마아이는 뭐가 그리도 좋은지 얼굴표정이 연신 싱글벙글이었다.

    “이 천마의 인생도 다시 꽃피겠구나. 하하핫!!”

    천마!! 천마라니!!
    천마라 함은 당대 무림을 양분하고 있는 거대 세력 마교의 수장을 의미하는 말인데 본인을 천마라 지칭하다니 어린나이에 실성이라도 하였던가?

    하지만 꼬마아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싱글벙글 웃어댔다.

    “크하하핫!! 장인양반 난 이제 제 12대 천마 안할라요!!”

    현재 마교의 천마는 제 11대 천마이다. 설마 이 남자아이가 그의 후계자란 말인가? 그리고 장인양반이라니... 계속해서 알 수 없는 말만 하는 아이였다.

    “그리고 황제 앞에서 본다는 전시도 안 볼거요!! 하하핫!!”

    아니!! 전시라니!! 자금성의 황제 앞에서 보는 전시라 함은 학문과 교양이 뛰어나 과거시험을 2번이나 통과한 급제자들만 볼 수 있다는 시험이 아니던가? 하지만 남자아이는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중얼거렸다.

    “이 천마 현진성이 한다면 하는거요!!”

    소년의 이름은 현진성인 듯 그는 한자 한자 힘을 주어 끊어 말했다. 그런데, 자꾸 본인을 천마라 칭하는 소년은 과연 누구란 말인가?

    현진성은 가만히 눈을 감은 채 방안에 털썩 누워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았다.

    과거 최연소 장원급제로 인하여 유명했던 그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 것은 정도맹과 마교의 엄청난 혈투가 끝난 다음부터였다.
    제갈세가의 놀라운 지략으로 인해 당시 가장 강했던 천마 중 하나로 기억되었던 11대 천마는 치명상을 입고 그의 딸과 도주하게 된다. 그 와중에 무력뿐 아니라 지력의 중요함을 깨달은 천마는 당시 천재 소년으로 유명세를 타던 그를 납치하였는데...

    "아오!! 하필 왜 마후랑 엮인 거냐고!!"

    현진성은 갑자기 울분이 차오르는 듯 벌떡 일어났다.
    천마의 딸이었던 마후는 그 당시 무림 4대미인 중 하나로써 요염한 미모와 사갈같은 심보는 당시 사람들에게 유명하였었다. 그리고 천재소년이었던 그는 마후의 총애를 받아 그의 남편이 되었다.

    "다 필요 없어!! 여자는 미모보다 마음씨야!!"

    솔로들이 들으면 "죽어라 이 마두!!"라고 눈물을 뿌리며 공격할 만한 멘트를 서슴없이 내뱉는 과거 아니 미래의 제12대 천마가 바로 현진성이였다.

    “게다가 장인어른이라는 작자는 다 쓰러져가는 사업체나 안겨주고 말이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샛별초롱
    작성일
    13.08.22 14:05
    No. 7


    그 당시 마교는 제1차 정마대전에서 무림 4대미녀 중의 하나인 제갈영영의 지략에 밀려 거의 초토화 될 정도였다. 이처럼 다 쓰러져 가는 마교를 천재였던 현진성이 간신히 일으켜 세웠던 것이다. 아니 오히려 더 강력한 모습으로 변모시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했다.

    “아니, 내가 그 정도 해줬으면 됐지, 맨날 무공이 약하다고 구박하고 말이야!!”

    현진성은 자신도 모르게 분노의 콧김이 씩씩 새어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사갈 같은 심보를 지닌 마후의 등쌀에 결국 못 이겨 무공을 배우긴 배웠는데 마교 교주의 비전신공인 천마신공은 오로지 혈족에게만 전수되는 법, 현진성은 천마신공 대신에 그에 버금가는 마공 중의 하나인 구유마공을 배웠다. 하지만 구유마공이 가진 한계가 있는지라 결코 천마신공을 넘어설 수 없었다. 그 결과 천마는 마후에게 매일 대련을 빙자한 구타를 당해야만 했다.

    “뭐? 내가 마교 역사상 최약체 교주라고?”

    현진성은 분노가 치미는 듯 주먹을 부르르 떨었다.

    “이거 뭐 천마신공이라도 가르쳐주면서 천마하라고 하든가!!”

    유교적 질서와 도리에 입각해 자신이 교주의 위치인 천마의 자리에 올랐지만 실권은 그의 부인인 마후와 직속 부하들에게 다 있었다. 마후에게 결재 받으러 다니는 천마라니, 상상만 해도 끔찍했다. 게다가 마후의 부하들은 하나같이 마공의 폐해로 인해 단순 무식하기 그지 없었다.

    “아오, 그냥 그 여포랑 장비같이 무식한 자식들이랑 얼굴을 안보니 좀 살 것 같네.”

    마공은 내공이 빨리 쌓이는 장점도 있지만 그 진기가 정순하지 못한지라 순간적인 감정을 절제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다혈질인 마교도들을 통치하기 위해 강자존의 법칙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교주가 최강자가 아니다 보니 현진성이 계책을 짜내면 모든 결정은 마후가 내리도록 권력구조가 조정되어 있었다.

    “천마하면서 느는 기술이 덜 아프게 맞는 법이랑 부인에게 아부하는 법이었지.”

    문득 과거가 생각나는지 현진성의 눈가가 촉촉이 젖어 들어갔다.

    “그래도 환영신마는 날 챙겨줬지.”

    제 2차 정마대전을 일으키고 정도맹을 무찌른 그에게 어느 날 마교 4대 마인 중의 하나인 환영신마가 은밀하게 제안해왔다. 과거로 돌아가실 수 있으면 돌아가시겠냐고... 천마가 관심을 보이자 환영신마는 과거로 돌아가는 배교의 술법이 있다고 그에게 설명하였고 천마는 큰 결심을 하고 대법을 시행한 결과!!

    “환영신마야!! 고마워!! 나 과거로 잘 돌아왔어!! 만나면 밥 한번 살께.”

    마교 역사상 최약체 교주이자 최고의 천재 교주였던 현진성이 과거로 돌아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랜디사랑
    작성일
    13.08.26 16:20
    No. 8

    네 좋은데요 북두님 전 무협에추리가가미된걸좋아합니다 예전엔 금강님의 영웅독보행이란작품을 읽었었는데요 아직도 잊지못합니다 생각하면서 추리해나가는걸좋아합니다 북두님의 글도 정말좋은데요 chingu-haja@다음 제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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