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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그렇다고 정액제로 간다면... 그게 작가를 위한 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정액제도 물론 들어가긴 할 겁니다만... 다른 사이트 예에서 보듯 1등이 월 천만원도 안 되는 그런 현실이면 결국 작가들은 다른 길로 가야 하고 독자들은 볼만한 글이 없어서 떠나야 할 겁니다. 결국은... 남는 작가는 잉여 밖에 없게 되겠지요.
악순환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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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천만원이면 일년에 세전 1억 2천입니다. 적은 액수가 아닙니다.
일반소설계에서도 억단위 연세는 흔한게 아닙니다.
말씀하신 정액제가 주 수익원이 되는 A 사이트 1위가 오늘 기준 750입니다.
2년전까지만 해도 1위가 200만원 가량 벌어들이던걸 생각하면 400%에 가까운 수익 향상을 보이고 있는겁니다.
휴식 없이 매일 쓰니 하루당 25만원 꼴이군요. 아실련지 모르지만 그 사이트는 수익분배율이 작가에게 좋지 않습니다.
반대로 회당 구매를 하는 B사이트 추천연재 중 맨위 상단에 계시는 모 작가분의 판타지 소설 지난 5월수익(5월은 주6회, 6월부터 주3회라 5월로 잡습니다.)이 140정도네요(작가 7할 기준). 물론 책으로 나오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게 현 대여점 상황을 봤을 때 월 600을 커버할 수익이 될지 의문입니다.
작가의 휴식을 보장 가능한 연재주기(주3~4회 연재)면서 순수 인터넷 연재로 750정도의 수익을 달성하려면 군림천하 수준은 되야 가능한 일입니다.
E-BOOK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고 문피아측에서 작가들을 위한 방법을 고심하고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만 놓고보면 정액제가 나쁜가? 라고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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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제의 문제는 이것입니다. 상위권만 그래도 꽤 괜찮은 수입을 얻는다. 그 분포도가 매우 경사가 급한 피라미드에 가깝습니다. 일년에 세전 1억 2천이라... 물론 적지 않습니다. 당장만 봐도 누구도 마다하지 못할 안정적인 수입입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 인구가 4800만이 넘는 걸로 압니다. 장르 시장이 많이 죽었다지만, 정녕 업계 1위, 즉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전자상의 베스트 셀러가 월 1천으로 만족해야 하는 걸까요?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자고 하는 때엔, 비전을 크게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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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결제방식도 조회 집중에 따른 Winner takes all인건 마찬가진데요.
B사이트 상위권 작가들의 조회수가 편당 조회수가 대부분 1000이하임을 감안하면 매일연재로 돌려도 A사이트에서 200받는 작가와 비슷하거나 이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A사이트의 수익분배구조를 비판할 지언정 정액제를 폄하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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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제로 하건 편당 결제로 하건 당연히 피라미드 형태일 수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좋은 글에는 많은 돈이 몰리기 마련이죠. 그리고 문피아 결제시스템에 대해 논하는데 우리나라의 업계 1위라니.. 과장이 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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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업계 1위 맞습니다. 문피아 1위가 아니라 경쟁사 1위 였고요.

애초에 제대로 된 글읽기와 정보 파악을 선행하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면 상호 간에 오해가 덜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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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1등이 월 1000만원 밖에 안되는 현실탓이라고 말하는거 보면 좀 불안해지는데요. 물론 인터넷 연재의 1위가,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이 가지기에는 적은 돈일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여태까지 그 돈 가까이에라도 가본 사람은 정말 별로 없을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문피아에서 어떤 요금제를 하건 월 1000만 버는 작가 나오기 절대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정액제가 문제가 있는건 맞지만 그건 월 1000만도 안되니 하는 이유로 그렇게 여겨지는건 현실인식이 좀 부족한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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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공급과 수요입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의 심리가격은 권당 천원을 넘지 못하며,
실제 천원대 대여점 공급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장르문학의 주류는 여전히 대여점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작가가 벌게 되는 돈보다 구매가 이루어질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저도 군림천하 결제해서 보았습니다만, 결국 대여해서 보게 됩니다.
종이책이 더 좋아서입니다.

권당 가격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저는 인삼님 신검님 외 결제할 생각이 없습니다.
비슷한 사람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장 조사를 충분히 하시지 않고 성공하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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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당100원선이면
적당한것같습니다
작가분들도 보람이 있어야지요....
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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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정중히 한 말씀 남기겠습니다.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신 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기존의 글에 특정 가격을 지불하고 실망하신 거라면 그 말씀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반대편 입장도 고려해 주십시오.

기정 사실로서, 한국은 창작 컨텐츠는 당연히 공짜여야 한다, 혹은 비싸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잘 쓰여지는 유료 연재 사이트들을 다 둘러본 상태입니다. 결코 비싸지 않습니다.

대충 휘갈겨 쓴 막장 글이라면 유료 연재로 못 넘어갑니다.
플래티늄 연재란이 아예 따로 파란 바에 생깁니다.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주십시오.
충분히 돈을 낼 만한 콘텐츠가 나올 것이고, 소장지 않으시더라도 그 창작의 노고에 (이젠 사업 부문이기에) 얼마든지 소비자로서 결정을 내리실 수 있는 부분이라 봅니다.

또한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분량대비 -라는 말이 옳은 표현이가 의심됩니다.
글은 무조건 양이 아닌, 그 질과 콘텐츠로 승부하는 매체입니다.
양판소면 모를까 많이 쓴다고 더 좋은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건 과도기적 상태인 현재의 상황에서 비롯된 의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잘 쓰신 무협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편을 읽어도 다른 1권에 못 얻는 감동을 얻을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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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월 천 만원은 업계 1위에게 주어진 현재의 수입을 말합니다. 무엇을 뜻하는지 생각해 주십시오. 영국은 작가에게 환상에 가깝도록 책 시장과 책 문화가 잘 발달된 곳입니다. 그곳의 현재 1위, 아니, 가장 유명한 해리포터의 수입을 생각해주십시오.
영화, 2차 콘텐츠 다 빼고 책만 따져도 업계 1위가 무엇을 뜻하는지 확연히 드러낼 겁니다.

장르 작가라 1천 벌어도 만족해야 한다. 고정관념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장이 회복되고 소비자와 만족스러운 콘텐츠의 균형이 이루어질 때, 과연 그것이 최고에게 주어지기에 충분하냐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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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를 말씀하시는데, 업계 1위와 문피아 1위를 동격으로 보고 이야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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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소설 업계 1위 맞습니다. 문피아 1위가 아니라 경쟁사 1위 였고요.

애초에 제대로 된 글읽기와 정보 파악을 선행하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면 상호 간에 오해가 덜 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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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걸 보면 도대체 순위를 어떤 기준으로 삼으시는지 의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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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과는 다르게 언제, 어디서든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여점과 같은 가격 책정은 아닌 거 같습니다. 게다가 굳이 대여점으로 발품 팔 필요도 없다는 점까지 고려하면요.
네이x 같은 경우 만화책을 대여는 500원, 판매는 2000~3000가량인 걸로 아는데, 최소 그정도 선은 지켜져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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