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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한담과 정담의 구분이 너무 모호합니다. 연재글에 관한 걸 그대로 쓰면 또 간접 홍보가 되어서 지워지고, 애둘러서 쓰면 정담으로 분류되서 정담으로 날아가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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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에 활동한지 어느덧 딱 6년 6개월이 되는 날이네요. 저도 오랜 활동을 하긴 했지만, 주로 연재를 하거나 한담란에 뜨문뜨문 글을 남기거나 댓글을 남기는 정도였습니다.
한담란이 문피아 연재작에 관련 된 이야기란 선이 정해져 있다보니, 글을 안 읽는 편인 저는 발 길이 뜸해진 곳이었죠.
그러던 중 알게 된 곳이 강호정담란 이었습니다. 흔한 자유게시판의 편한 분위기의 게시판이 있다보니, 그 후로 한담란 보다는 정담란에서 많이 시간을 보내는 편이네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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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은 연재작과 관련해서만 적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연재작에 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지 않나요...?
그러니 추천과 홍보만 보일 수밖에요;;;
윗분 말씀처럼 저도 정담에 더 많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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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은 없고, 연재한담이라는 게시판이 원래 그러라고 만들어 놓은 공간인 것 같네요. 추천 홍보 목적...

저도 그렇게 오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전에는 작가들의 설정이나 작법, 표현, 구상 따위의 글들이 꽤 많아서 재밌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그런 것들이 상당부분 간접 홍보가 요소가 있고, 글 리젠이 너무 빠르면 밀리는 속도도 빨라져서 그나마의 홍보효과가 안난다고 자제하라는 공지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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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시판 오는이유는 선호작을 눌렀을때 이 계시판에 와서 잠시 들려가는길일뿐...

홍보도 까다롭고 그렇다고 제한을안걸자니 홍보도배로 넘처날듯하고, 아쉬움이 많이남은 계시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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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연대 참가중인데 수정 했다고 알리는 글도 제법 보입니다. 연대 할 때면 늘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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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예전에는 연담이든 정담이든 참 시끌벅적했던 곳으로 기억하는데, 작년에 돌아와보니 죽어가는 중이더군요. 지금은 제가 처음에 활동했던 때와 비교하면 정담도 연담도 거의 죽은 거나 마찬가집니다. 그때도 죽어간다고 시끄러웠던 것 같은데, 이젠 그런 목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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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홍보글 요청글 말고는 쓰시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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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들어오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사나흘에 겨우 한 번 정도...
강호정담에 더 자주 들려서 눈팅하고 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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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딱 맞는것 같은데요 활동하시는분보다 그냥 읽고가시는분이 많은데
그분들이야 그냥 추천이나 홍보보고 가는거죠
그런 목적으로 있는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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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정담을 연담란에 배치해 주면 좋겠어요. 솔직히 정담란 가서 보시는 분 몇분이나 될까요? 거기 글 조회수보면, 그리고 연담란 글올라오는걸보면. . 문피아가 죽어간다는 느낌만 드네요.
예전을보면 사고도 많고 탈도 많지만 그거야 인기사이트라면 안고가야할 것인데 마치 벼룩 잡으려고 초가삼간 다 태운 것 같아요. 지금의 문피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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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확실히 활성화 됬었고 하루에 몇 건씩 사건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몇년전에 저도 규칙과 분위기를 몰라서 한번 일으켰던 기억이 있네요. 어쨌든 그런 상황에서 운영진들의 의도도 있었고 자체적으로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죠. 그런 것들이 싸이고 싸여서 지금의 연담란이 됬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절이 싫으니 중이 떠난거죠. 떠났다는데에 뭐라고 반박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연담란에서 하루에 작성되는 글의 수가 한 페이지를 못넘기는 날들이 보이는걸 보면 결국 전체적인 인원이 줄었다는 것을 체감할수 있을 겁니다.
저는 연담란과 비평란만 이용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연담란만 떠난건지 문피아를 떠난건지는 알수없지만요.
아무튼 사람이 많았던 예전의 연담란이 그리운 부분도 분명 있지만 그만큼 사건 사고도 많았고, 정말 진심으로 엄청나게 쓸데없는 글들도 많았습니다. 지금도 그런 글들이 없는건 아니고 가끔씩 사건 사고도 있지만 어쨌든 그런 부분들을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 지금의 연담란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늘어날 요소가 지금의 연담란에는 딱히 보이지 않으니 점점 사람이 줄고 조금씩 더 죽어갈테지만 그건 어쩔수 없는 거구요. 댓글들을 보면 많은 분들이 정담란을 이용하는듯 보이니 그 쪽을 이용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것 말고는 딱히 방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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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정담과 한담이 통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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