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72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16:11
    No. 1

    행간 엔터 자제한다고 문단 나누기도 개판이 됬지만...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한담에 올렸습니다.
    독자분들에게도 하는 말이지만 작가분들 혹은 지망하는 분들에게도 하는 말이기도 하고... 간만에 기획글입니다.
    전형적이... 미괄식 이라고 해야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르웨느
    작성일
    13.07.05 16:18
    No. 2

    서재에 비공개로 퍼갑니다, 허락을 요청해요. 굽실굽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16:25
    No. 3

    이미 공개 한걸요 뭘...
    그냥 출처에 제이름 슬쩍...
    ..
    이 정도 장문을 읽는 것 만으로도 퍼가셔도 되는거죠. ☞(엄지손가락을 찾고 싶었지만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스터펭귄
    작성일
    13.07.05 16:24
    No. 4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현한아
    작성일
    13.07.05 16:25
    No. 5

    잘 읽고, 잘 생각해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16:26
    No. 6

    *이는 본 내용과는 크게는 관련성이 없는 내용이지만 내가 문피아에서 본 바를 토대로 말하자면 독자들이 읽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부분은 작가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필이 읽어보시길 바라고 싶네요. 괄호 안은 개인의 사견...
    물론 전채적으로 개인의 사견이니 반대의견이 잇으시다고 해도 저는 할말이 업습니다.
    한담의 성격에 맞는지는 모르겟지만, 한담의 성격에 맞는 글이라고 생각하고 올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3.07.05 16:34
    No. 7

    아 잘읽었습니다. 요즘에도 재발님같은 분이 계셨군요ㅠ솔직히 요새 글쓰면 단편말곤 남한테 잘쓴다고 칭찬받은 기억이 없어 내가 쓰는 방식이 잘못됐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ㅠ트랜드를 모르는게 곧 못쓰는 거라는 소리도 들었고ㅠ
    포기하고 제 색을 버리려던 찰나 이런 글을 써주시니 뭔가 감사합니다. 제가 추구했던게 맞을수도 있단 글을 읽으니 힘이 나네요!
    설령 인터넷에서만 글을 쓰는 무명 작가로 몇해를 보내더라도, 저는 이야기꾼이 되고 싶습니다. 다시 꿈을 바라볼 수 있게 좋은 말씀을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16:42
    No. 8

    쪽지 보냈습니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비록 기다려 달라고 말을 해보긴 햇지만, 인기가 없다는 것은 제가 생각한 7가지 이유 중에 한가지 일 수도 있고 여러가지 다른 이유가 잇을 수도 있습니다.
    포기가 쉽지는 않지만, 한번 놔버리고 다른 이들을 참조해가며 독자들을 파악하고 분석해가며 맞춰서 써간다는 것 또한 버리면 안됩니다.
    결국 선택은 독자분들이 하시는 것이니까요.
    나중에 한번 놀러가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환상가곡
    작성일
    13.07.05 17:06
    No. 9

    쌍괄식으로 글을 쓰는 저로서는 결론적으로는 두괄식이나, 애매모호하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17:29
    No. 10

    그리고 사실은 이 글의 제목은 기대한다면 기다리자 정도인데...
    그렇게 하면 안볼것 같아서 제목에 궁금증을 갖도록 유도하기위해 두괄?미괄? 이라고 쓰려다가 좀더늘여서 쓴거죠...
    쌍괄식은...생각도 못해봤군요...
    결국 논리의 비약이 있기 때문에 다 그냥 두괄식이잖아! 해버리면... 이글만봐선 그런가 할지도...
    논점 흐리는 데도 사실 미괄식이 최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쿠우울
    작성일
    13.07.05 17:17
    No. 11

    기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17:22
    No. 12

    길어서 안보는 독자분들도 있죠...
    일단 충분히 감안하고... 그럼에도 읽으실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쓴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3.07.05 17:35
    No. 13

    두괄식과 미괄식을 적절하게 섞어서 미괄식으로 가는 것도 참 좋을 거 같네요.
    예를 들어 프롤로그는 두괄식으로 해주고 서서히 미괄식으로 해준다거나
    두괄식 미괄식 섞어서 진행한다던지..!
    미괄식으로 처음부터 쭉 간다던지.
    좋은 생각하고 갑니다. ^^ 건필하세용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17:55
    No. 14

    미괄식의 안좋은 점중 하나는...
    내용 전달에 실패하는 건데... 쿨럭...
    두괄식과 미괄식은 양념장입니다. 양념이 잇기에 맛있지만, 진정한 맛은 게맛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7.05 18:36
    No. 15

    자전거 패달을 밟으며 헉헉거리며 이렇게 장문의 좋은 글을 쓰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18:37
    No. 16

    헐 그걸 기억하시다니...
    지금은 식사하고 엉덩이 아파서 잠시 쉬는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필로스
    작성일
    13.07.05 19:22
    No. 17

    저도 이 글을 퍼가도 될까요? 참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22:28
    No. 18

    혹시 모르니 출처만 표시하시면...
    흐흐흐...
    아니면 오백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7.05 19:43
    No. 19

    좋은 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7.05 19:45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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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22:28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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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7.05 23:06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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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23:27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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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7.05 23:29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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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23:44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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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7.05 23:53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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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6 00:00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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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7.06 00:06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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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23:30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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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7.05 23:51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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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23:56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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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7.06 00:07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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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6 00:14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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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6 00:16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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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7.06 00:22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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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7.06 00:23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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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6 00:25
    No.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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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6 00:28
    No.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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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6 00:30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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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07.06 00:36
    N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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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정용(正龍)
    작성일
    13.07.05 22:01
    No. 41

    저 화살표에는 누가 오르고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23:28
    No. 42

    예티, 혹은 아이스 트롤, 혹은 북극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운(woon)
    작성일
    13.07.05 22:41
    No. 43

    쓰고 있는 글은 미괄식인데 제가 친구들과 대화하는 방식은 두괄식이네요. ㅎㅎㅎ
    저 같은 초보 글쟁이에게 와닿는 좋은 글이네요. 한편으론 7가지 전부 속하는 것 같아 가슴이 시립니다. ㅠㅠ 올려주신 글 참고해서 좀 더 정진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6 09:28
    No. 44

    7가지가 속한다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움직이는 범위는 이 내에서 통하는 거고 그 외로도 다양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그냥 제가 생각한바로는 저렇게 대표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에 불과한 겁니다...
    그 7가지는 약점이 될 수도 있지만, 강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운(woon)
    작성일
    13.07.08 23:27
    No. 4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강점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윤재현
    작성일
    13.07.05 23:17
    No. 46

    저도 서재에 퍼가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8 18:29
    No. 47

    주.. 중간에 견지라고 쓴 단어를 경계로 바꾸셔야 할겁니다.
    경계, 혹은 지양...
    경계 혹은 지양의 의미인데 머리속에서 짬봉되어서 굳게 지지하다는 뜻을 가진 견(경)지 가되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23:17
    No. 48

    가끔 저도 진지하게 글을 씁니다.
    이 글은 가끔 하던 생각을 정리한 것인데, 특히 글 쓰는 사람들의 조바심이라던가, 여러가지상황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주로 글쓰는 입장에서 독자분들에게 바라는 말을 쓴 글입니다.
    두괄식 미괄식, 서론 본론 결론, 기승전결,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여러가지 구조가 있겠지만 구조에 집착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손가는 대로 쓰셔도 되지요.
    다만 그 이야기를 한 이유는 이러한 글들도 있다. 이러한 상황도 있다. 설명을 돕기 위해 쓴 글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나는 미괄식이다 두괄식이다 집착 하실 필요도 없고, 쓰고 있던 글을 바꾸실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이 쓰고, 자신만 쓰는 독특한 것이 그사람의 개성인 것이니까요.
    끝까지 제가 하고 싶던 말은 그냥...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기다리자. 뭐 그런 이야기를 하고자 함이었습니다.
    글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도 너무 급한, 결과만을 바라는 것은 모두를 지치게 합니다. 기다리는 사람이나 하고있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조금더 여유를 갖지는 말이려나...
    ..
    한번 저렇게 쓰고나면 대략 멍해져서 뭔말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이만 신비주의를 위해서 뿅.
    퍼가시는건 좋은데 출처를 밝히시고 상업적으로 이용하시려거든 협상을...
    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23:24
    No. 49

    제가 위에 말한 7가지...
    최근은 그런걸 잘 안해도 선작이 쌓이니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솔직히 저도 많이 고민하고.. 분석해서 씁니다.
    실례로 베스트 란에 가시면 셩별/연령별 베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각 연배별로 좋아하는 것과 성별로 좋아하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지요.
    물론 fake ID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 이들이 약 20%정도라고 가정(임의)하고 나면 일정한 연령별 사용, 조회라던가 그런 흐름을 분석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것도 맞춰가면서 독자에게 맞춤형 글, 내가 타겟으로 하고자 하는 글을 쓰는것...
    그런것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봐줄 정도의 명성을 쌓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그런 방법을 고려해보는것도 개을리 하지 마십시오.
    위에 언급 했지만, 쪽팔림은 한순간이지만 명성은 영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5 23:27
    No. 50

    다만 그러한 것을 수치적으로, 공식적으로 제공해 드릴 수는 없네요.
    그냥 슬쩍 보고 몇번의 축적으로 직관적으로 파악해서 쓰니까...
    물론 거기도 한 몇일 보고 나면 보고서를 쓸 수 있겠지만...
    너무 복잡(스크린샷 및 여러가지 분석.. 어휴..)해서...
    보시다보면 알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타겟으로 하는 독자들이 읽는 작가들에게는 무었이 있는가?
    한번 가서 보시는 것은 어떨지...
    남의 글을 읽지 않고, 나만의 글을 쓴다는 것은 자칫하면 아집으로 치우쳐 질 수 있습니다.
    그 내용과 문채를 참조하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보고, 느끼고 그로인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꺠닳는다...
    뭐...
    이제 저도 제글 쓰러 가야겠군요. 독자님들이 쓰라는 글 안쓰고 이런거 쓴다고 때려 죽이는것은 아닐런지(퍽퍽퍽, 그렇게 기대 안하거든! 흥!)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7.06 01:12
    No. 51

    Aㅏ

    똑똑하시군요 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6 01:37
    No. 52

    잘난척을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나이 서른...
    이것 저것 겪어보고.. 뒹굴뒹굴 하다보니 생긴 잡생각입니다...
    대학에서 레포트 써보신 분들이면... 이정도는 시간만 투자하면 뚝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RigelKim
    작성일
    13.07.06 01:16
    No. 5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나름 야심차게 준비했다 생각하고 무턱대고 쓰기 시작했다가 이런저런 상황에 부딪치고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고개를 드는 회의감에 주인공도 다 등장시키지도 않은 채 끝내려던 제게 다시 한번 불을 붙여주셨습니다. 지금이야 워낙 바쁘고 시간을 쏟을 여유가 없지만 정말 꾸준히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은 올리고 있습니다. 이 글은 소설이나 글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살면서 취해야 할 태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하려면 정말 꾸준함이 중요하고 우직하게 그 자리 지키는것. 어쩌면 저한테 가장 필요한 말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시 용기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6 01:18
    No. 54

    제가 진리요 생...
    이게 아니고요.
    사견입니다. 참고는 하시되, 저로인해 뭔가 변화하려 한다면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무엇을 선택하든 응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RigelKim
    작성일
    13.07.06 01:24
    No. 55

    헤헤 크게 바뀐다기 보다는 그냥 꾸준히 써 내려가겠다는 스스로의 다짐? 그 다짐에 대한 합리화와 자기 위로? 그 자기 위로에 대한 스스로의 정당성 부여? 이 정도가 될 듯 합니다. 그래도 용기 얻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보라곰아인
    작성일
    13.07.06 03:35
    No. 56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6 03:38
    No. 57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작품들이.
    잘보고 갑니다.
    이 한마디를 기다리며 어디선가 연재 중단되어 있을 수도 있고, 점점 작가님이 흥미를 잃어 갈 수도 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이 한마디가 작가님들을 춤추게 해줍니다.
    비록 로그인이 귀찮다 하더라도, 마우스에서 손떄서 키보드 건드리기가 귀찮더라도.
    재미있으면 재미있다. 잘 보고 있으면 잘 보고있다 표시해주는 정도만 하는 것이 작가에게는 최소한의 자신이 원하던 보상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0 보라곰아인
    작성일
    13.07.06 03:42
    No. 58

    이따금 그것을 절실히 느끼는 바입니다...하하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06 06:36
    No. 59

    정말 좋은 글입니다. 길어도 문장 하나하나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네요.
    즐겨찾기하고 틈틈히 자주 읽도록 해야겠습니다.
    제 것 쓸 시간도 부족해 다른분의 소설을 읽어본 적은 없는데 재발님의 소설은 필시 읽어봐야 하겠습니다. 이런 글솜씨라면 읽지 않으면 손해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6 08:36
    No. 60

    아니요.
    손해 보실겁니다.
    너무 기대하시고 보시면 안돼요.
    그리고 이글을 통해 제 글을 간접광고하려거나 하는 것 이었으면...
    아 물론 100%없었냐라는 말에는 양심적으로 아니라고 하겠지만...
    이미, 저도 사람들이 끝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글은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명성(출판후)을 쌓은 뒤 재도전 할 생각이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두김태은
    작성일
    13.07.06 19:23
    No. 61

    이 글을 보니 저는 전형적인 미괄식 스타일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6 20:48
    No. 62

    사실상 작가님들께 해주고 싶은 말은 두괄식 미괄식을 고민하라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글이야 흐르는데로 써나가면 되는거죠...
    다만 작가로서 소비자의 니드에 어느정도 부합해 줘야 한다는 말과 함께 그러면서도 소비자, 독자의 반응에 너무 목숭걸고 밭갈이 하듯 갈아 엎어가며 기다리는 사람들을 너무 실망시키지도 말고, 적절히 독자들의 니드를 생각하되 자신의 글을 쓰자... 그리고 이런 작가들을독자님들은 기다려주기도 하자...라는것과 함께...
    작가가 글을 썻지만 독자가 읽지않는/읽어주는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나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는 말 이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8 18:29
    No. 63

    퍼가신 분들게...
    주.. 중간에 견지라고 쓴 단어를 경계로 바꾸셔야 할겁니다.
    경계, 혹은 지양...
    경계 혹은 지양의 의미인데 머리속에서 짬봉되어서 굳게 지지하다는 뜻을 가진 견(경)지 가되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바톤
    작성일
    13.07.09 00:13
    No. 64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9 01:44
    No. 65

    감사해요? 감사하면 오백원.
    수강료가 밀렸군 학생! 퇴학일세!
    (오호, 수강 다하고 돈 안냈다고 퇴학, 아싸 이거 괜찮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꽁.곰
    작성일
    13.07.09 03:09
    No. 66

    와...전 절대 이렇게 글 못 쓸 텐데,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질문이 있는데요.

    쓰신 글 중에 독자들이 읽지 않는 이유를 7가지 정도 드셨는데,

    제가 그 중 1번, 2번 , 4번 5번.....헉헉

    그러니까 올리는 시간대도 애매하고

    완전한 무명인데다가

    글도 못 쓰고

    제목도 이상한데....ㅠㅠ

    그러니까 제가 드리고자 하는 질문은

    1번에서

    시간대가 애매하다. 즉 독자들의 접속 시간대가 아니라던가, 혹은 작가들이 여럿 한 번에 글을 올리는 시간대이다.(글의 성향과 독자들의 성향을 예측하고 인구의 유동등을 가만해 올릴 것.)

    라고 말씀하셨는데, 적당한 시간대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좀 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무거운 판타지에게 적당한 시간대는 언제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9 13:58
    No. 67

    저로서는 대놓고 이시간이다! 라고 해드릴 수가 있는게 아닙니다.
    일단 무거운 판타지... 누가 좋아할까요? 독자 연령층을 생각해보세요... 10대? 20대? 30대이상?
    ....
    제가 보기엔 좀 나이드신 분들이 무거운 내용에도 관심을 더 갖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세요.
    그들이 언제쯤, 지친몸을 이끌고 컴퓨터에 앉아 글을 보게 될 것인가...
    ...
    즉 자신의 글이 주 타겟이 되는 연령, 성별을 가정을 해보시고, 그사람들이 가장 많은 동시 접속을 하는 시간이 언제일까를 생각해보시고, 그에따라 또한 어떤 시간이 좋을 것인가, 초반대? 중반대? 후반대? 언제가 좋을 것인가를 생각해보시고(가령 10시쯤 사람이 온다면, 9시 30분경에 미리 올릴까 10시에 올릴까 10시의 혼잡함을 피해 10시 30분에 올릴까 같은 고민) 하시면...

    결국 선택과 분석은 자기 스스로 해야 합니다. 지켜보고 관찰하고 이시간대에 어떤 글이 올라오고 어떤 그 글을 어떤 사람들이 언제 어떻게 보나... 잘 보시면 문피아 베스트란은 통계조사의 기능을 합니다. 그런 글들을 관찰해보세요... 성별 심지어 연령별 베스트가 나와있으니 그 글들의 주 업로드 시간대를 생각해보시고...
    물론 인기가 잇다면 그런 시간은 상관 없지만요...
    그리고 그 적당한 시간대라는 것은...
    여하튼 캐이스 바이 캐이스라 대중없습니다...
    모두에게 개똥 철학이 있듯이... 통계를 읽는데도 개똥이 필요하니까요...
    참고사항으로 대충 적긴 했는데 도움이 되려는지
    안되겠으면 밑에 댓글 또 달아주시면... 후에 쪽지로 보내드리긴 할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꽁.곰
    작성일
    13.07.09 14:03
    No. 68

    아, 답해주신 걸 보고나니 제가 너무 안일하게 얻어가려고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 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하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9 15:39
    No. 69

    뭐 사실 이런 고민을 날려버리는것은...
    독자들이 바래오던 재미난 작품!입니다...
    다들 작가 스스로는 아무리 봐도 재미가 있는데...
    인기 없는걸 보면...
    노출이 덜됫거나내가 덜보여줘서 그렇구나?하죠..
    열손가락 깨물어봐서 안아픈 손가락이 없듯이...
    내가 쓴 글의 오점이나 부정적인 면은 잘 안보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독자분들이 조금만도와주면 될것같은데...
    초반에는 살아남기 힘든게 초보 작가의 한계죠...
    여하튼...
    건필하시고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09 15:40
    No. 70

    가끔 별다는 기법 없이 별다른 고민과 기교 없이도
    제가 쓴 글에나온것 없이도그냥성공하는
    대작들이 분명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7.30 00:26
    No. 71

    음... 간만에 다시 한번 읽었는데...
    내가 썻지만, 정말... 잘썻네...
    ......
    ...
    ..
    .
    어쩌다 이렇게 얻어 걸린 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뫼달
    작성일
    14.03.02 16:58
    No. 7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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