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9

  •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03.21 15:29
    No. 1

    대단하신 분입니다. 중독성 확실히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da******
    작성일
    13.03.21 15:45
    No. 2

    봉삼전 읽다 포기
    무협이고 뭐고 약만 먹으면 내공 증가 1000년 내공금방이고..
    뭐 무공고 다 떠나서 그런것은 작가님의 설정이라고 넘어가지만.
    단순 최면술? 의념으로 질문하면 무조건 자신도 모르게 진실을 실토하고
    부작용 없는 최면술에.. 이걸로 모두 해결...
    200편 넘게 봤지만 여기가서 나쁜넘이네 최면걸고 건물 돈 전부 양도 받은후 죽이고
    대상만 다르지 거의 복사 붙여넣기를 한 느낌까지 드는 같은 내용들
    여기문파 최면술로 갖고, 저기문파 최면술로 갖고, 여자문파가서 성교하여 내공 증진하고
    약먹어 증진하고, 10편 지날때마다 내공 100년은 기본으로 늘어나고,
    심계? 무공대결? 그냥 최면술로 다 알아내고,
    엉청난 고수의 무공? 그냥 의념으로 물어봐서 알아내서 익히고..
    똑같은 내용의 반복... 지쳐서 전 중도탈락.

    뭐 개성있다는 부분은 문파 제자들의 하산하는 진짜이유(돈 부족으로 강호수행이나 하라면서 내쫒음)
    이부분은 신선햇죠
    하지만 그것 말고는 반복되는 내용으로.. 다음편이 기대조차 안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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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99 마인천하
    작성일
    13.03.21 17:22
    No. 3

    확실히 그런면이 있기는 있죠.
    여행가고 강호초짜,고수들 만나고 수적, 산적만나고 재물챙기고 여자챙기고
    악당 혼내주고 영양만들어 먹고 도닦아 신선되고
    뭐 애들 연속극처럼 단편들이 쭈욱 이어져서 지금껏 보아왔던 글들과는 형식을 전혀
    달리하니 이게 뭔가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최경열 작가님만의 세상비틀어보기는 전혀 새로운 맛이라고나 할까요?
    끊이 없이 되풀이 되는 비슷한 이야기 진행속에서
    당연히 그래야한다... 라는 상식과 도덕의 틀을 깨부수어
    이면에 숨어있는 불유쾌한 의도나 결말을 보여주고 들려줌으로써
    계속해서 독자들이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이것이 어쩌면 획일적이다 싶을 정도의 반복적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중독성을 가지고
    독자들을 빨아들이는 흡인력을 갖는 원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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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3.21 16:26
    No. 4

    최경열 작가님의 봉삼전 및 몇가지는 지속적으로 추천이 올라오네요.
    그런데 추천글을 올리시는 분들 몇몇 분은 레벨1에 가입한지 한달 이내의 분들입니다.
    문피아가 원래 비가입 독자가 많다고하니,
    원래 비가입으로 읽으시던 독자분들께서 추천하시기 위해 가입하신 건가 봅니다.
    대단한 열정입니다. 그만큼 독자 충성도가 높다고 봐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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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99 척제현람
    작성일
    13.03.21 17:06
    No. 5

    추천문구도 문장도 비슷한 때도 있습니다 묘한 중독...20몇년 독자 경력... 등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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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데니
    작성일
    13.03.21 16:54
    No. 6

    저는 개인적으로 두현수 소전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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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사류무사
    작성일
    13.03.21 17:25
    No. 7


    정말 열혈독자 입니다.
    얼마나 열혈독자분 이면 ..
    추천하기 위하여
    2013년3월7일 에 가입을 하시여 ... 추천을 하시겠습니까/

    본문 내용은 .. 뭐 .. 가입 10년차 분인거 같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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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알시라트
    작성일
    13.03.21 18:25
    No. 8

    그냥 우연의 일치일듯, 추천다는 사람만 추천한다는 것은, 그만큼 좀 독특하다거나, 취향을 좀 타기 때문일거고. 가입한지 일이주내에 추천하신분은 이 글 포함해서 두분밖에 안되네요. 아 추천에 대해서는, 흡입력은 아주 뛰어납니다. 속도도 빠르고 좋은데, 내용이 너무 반복적이라 제 취향에는 안맞는듯, 조금 내용반복만 없어도 좋을듯한데... 그리고 위기가 없어요. 글자체가 평이한데, 이게 그자체로 취향을 타면 좋게 볼 수 있겠지만 제 취향에는 안맞더군요. 까놓고 말하자면 드래곤볼 내용이야 뻔하잖아요 무한 인플레이션 반복, 그런데 재미있는게 주인공이 위기도 만나고, 이리저리 사건이 전개되는데, 봉삼전은 그 "위기"라는게 없이 주인공이 우주 정복할 기세로 주욱 주욱 나가다보니, 동일한 패턴을 반복해서 보다보면 200화 정도되니 질리더군요. 200화까진 정말 앞에서 말한 것 과 같이 흡입력있고 재미나게 읽었습니다만...아무튼 작가님이 대단한 건 인정해야할듯합니다. 저는 한달을 쓸걸 하루만에 쓰시고 흡입력도 대단하니까요.
    아무튼 결론은 제 취향은 아니지만, 그렇게 욕할 작품은 아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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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da******
    작성일
    13.03.21 18:30
    No. 9

    아.. 엉청 장문으로 댓글 달다가.. 비평란도 아니고 뭐 하나 싶은 맘에 삭제..
    장르구분없이 다독하는 제 취향에 안맞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것이라 생각하는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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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먹순이오빠
    작성일
    13.03.21 18:38
    No. 10

    베스트 순위를 꾸준하게 유지하는덴 이유가 있겠죠
    순위가 추천으로 선동한다고 올라가고 내려가고 할까요
    중무도 질리도록 읽고 한무도 질리도록 읽고 했지만 새로운 글은 이제 거의 읽지를 않습니다
    그저 둘러보는 정도로 읽을만한거 있나 훑어보지요
    읽는거라곤 그저 중무 한무중 그나마 읽을만한거 몇개 재탕 하는 정도지요
    최경렬 작가님 글 봉삼전을 처음 봤을때 소개글을 읽고 웄었지요 소개글이 무쟈게 유치하더군요
    솔직히 읽고 싶은 마음도 없었지요 노느니 개팬다고 한번 참고 구경이나 해보자 하고 읽기 시작 했지만
    이젠 봉삼전 건택전 영무전 두헌수전 팬이 돼었지요
    특히 봉삼전은 재탕삼탕을 넘어서 4번을 읽었지요 읽을수록 새롭지요
    도가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으면 못읽습니다
    여자 약 산적 을 보면 못 읽습니다
    오타 사투리 문법을 보면 못 읽습니다 문법이 좀 두서가 없습니다
    추천하기 위해 신규가입을 했는데 추천내용은 기존가입자 빰친다....위험한 발언입니다
    뒤집어서 들으면 문피아 정책을 의심하는 발언 입니다
    본인은 추천을 해본적도 없고 최근에 문피아 가입조건이 완화 돼었을때 가입 하고
    로그인도 해본적 없이 눈팅으로만 돌아 다녔지만
    봉삼전에 댓글을 달기위해 로그인을 한 사람입니다

    글이 꾸준한 순위를 유지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글을 꾸준히 읽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이고 그들은 다른사람들이 못 보는걸
    찾아냈고 그걸 본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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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6 먹순이오빠
    작성일
    13.03.21 18:55
    No. 11

    무협적인 요소는 좀 부족합니다
    하지만 읽어 볼만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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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5 사류무사
    작성일
    13.03.21 20:15
    No. 12

    그런가요 ..
    그러나
    요전에 .. 감상란에
    봉수니 란 아이디 로 봉삼전 추천 올린글이 있었지요.
    그분글이 이런식의 논쟁으로 살며시 사라지더군요. ( 감상란글의 자삭)
    그분도 가입후 첫글이 봉삼전 추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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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6 먹순이오빠
    작성일
    13.03.21 21:17
    No. 13

    품위를 지키세요 ㅋㅋㅋㅋ 은 품위 떨어집니다 ㅎㅎㅎㅎㅎㅎ 로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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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99 밥도둑
    작성일
    13.03.21 21:06
    No. 14

    음 저는 건택전만 재미있게 잘보고 아직 다른작품들은
    안봤으나 딱히 도가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문체가 두서도 없고 오타 사투리는 심한편이지만 전 그런거 안따져서
    재미있게 보고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da******
    작성일
    13.03.21 19:02
    No. 15

    도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어서 나는 탈락된건가
    아님 여자 산적 약을 보다 탈락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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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비검[飛劒]
    작성일
    13.03.21 19:32
    No. 16

    1편에서 하차... 도무지 문체에 적응을 못하겠네요.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밥도둑
    작성일
    13.03.21 20:21
    No. 17

    음 독특하게재미있어서 잘 보고 있읍니다
    단순해서 금방질릴것 같은데 안그러고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3.03.21 21:13
    No. 18

    어차피 무협이 가상이니 그러려니 하고 읽으면 되지요.
    문학소설과 같이 볼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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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도선선자
    작성일
    13.03.21 22:33
    No. 19

    봉삼전은 보다가 지루해서 그냥 접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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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루코네타
    작성일
    13.03.21 23:02
    No. 20

    글쎄요..과거 세로로 보던 무협지의 향기라고 봐주기에는 차라리 만불만탑을 더 권하고 싶고, 인생을 이야기 하는 거라면 과거 견마지로 님의 작품들이 더 눈에 들어네요. 도가계열이라...그냥 웃겠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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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76 투실투실
    작성일
    13.03.21 23:34
    No. 21

    배경은 무협배경 차용한것이지만. 정통무협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소설이지요.
    만불만탑도 훌륭한글이고, 견마지로님의 작품은 정말 소름끼치게 대단한글이지요.
    차라리라는 표현은 아쉽네요... 취향에 전혀 안맞으신데도 견마지로님의 작품과 비교해서 부족한 수준이라면 칭찬일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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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알시라트
    작성일
    13.03.21 23:26
    No. 22

    그런데 수호지나 삼국지에 비할 작품인지는 글쎄요. 취향맞지 않아서 뭐라는걸, 그건 니가 어려서 뭘 몰라서 그렇느니, 니가 수준이 낮다느니, 니가 도가 뭔지를 몰라서 공부를 좀 더 해야 이해가 될거다라는 말은 조금 거슬리네요. 반지의 제왕이나, 삼국지나 수호지 보면서 공부하고 봤던가.. 그냥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네요. 이게 뭐 윈도우도스또예뿌수뀌의 뭐시기도 아니고. 재미 없는 사람한텐 그냥 재미없는겁니다. 재미 있는 사람한텐 재미있는거고. 유독 봉삼전 관련해서 쓴소리에 대한 댓글에 달리는 열혈독자님들 댓글은 상당히 공격적입니다. 유독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알시라트
    작성일
    13.03.21 23:35
    No. 23

    http://square.munpia.com/boTalk/search/subject:1:봉삼전/page/2/beSrl/60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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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투실투실
    작성일
    13.03.21 23:27
    No. 24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군요.
    반복되는것 같아서 지루하다. 위기가없어서 재미없다. 오타때문에 읽기 어색하다.
    최경열 작가님의 글 4개다 선작하고 거의 매일보고있는 저도 느꼈습니다.
    그런 부분이 있는게 사실이니 그렇게 느끼는게 당연하겠지요. 전혀 안느낀다면 오히려 그게 이상합니다.
    하지만 그런 몇몇 불편한 점보다. 좋은 점이 더 많기때문에 많은 독자분들이 보고있는것이겠죠.
    협객을 지양하고 도인의 삶을 사는 주인공을 표현하려는 작가님에게 협객의 모습을 요구하는건 무리지요.
    취향이 다르다고 비난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어마어마한 분량인데도 400편 조회수가 890입니다. 400편도 대단하지만 그기까지 그만큼의 독자들이 따라가는것만 해도 충분히 추천받을만한 글이란 증거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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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알시라트
    작성일
    13.03.21 23:32
    No. 25

    흔한 양판소보단 독창적이고 독특한 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너무 독특하다보니 취향을 타서 그렇지..... 그런데 솔직히 정말 삼국지나 수호지에 비할바는... 의문이네요.

    추가적으로 200화까지 내용 요약하면

    여기가서 나쁜넘이네 최면걸고 건물 돈 전부 양도 받은후 죽이고
    여기문파 최면술로 갖고, 저기문파 최면술로 갖고, 여자문파가서 성교하여 내공 증진하고
    약먹어 증진하고, 10편 지날때마다 내공 100년은 기본으로 늘어나고,
    심계, 무공대결, 그냥 최면술로 다 알아내고,
    엉청난 고수의 무공, 그냥 의념으로 물어봐서 알아내서 익히고..

    이거 상당히 정확한 요약이라고 생각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21 23:37
    No. 26

    실제로 사람을 도와 주어야 할때 현상만 보고 도와주면 배은 망덕이란것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그런면에서는 사람을 도와줄때에도 앞뒤를 재고 따지고 온전히 내가 책임 진다는 마음으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런 저런 처세술이 느끼지 못하게 숨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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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36 알시라트
    작성일
    13.03.21 23:59
    No. 27

    개인적으로 봉삼전에서 악인에 가까운 사람이 봉삼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삼은 그저 모든 대상을 이용하거나, 지배할 뿐이죠. 거기엔 어떤 도가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가끔 나오는 호의는 그저 나에 비하여 절대적인 약자에게 가끔씩, 그것도 자신의 이익에 부합될 때 뿐입니다. 그리고 수억만금을 가진 사람이 돈 몇푼 손해난 것을 트집잡아 철저히 상대를 파멸시키지요. 마키아벨리즘 적인 군주론이라면 이해하겠습니다만. 거기에 도를 같다 붙이니 거부감이 든다는 겁니다.



    되묻습니다. 거기에서 무슨 도를 보셨습니까?



    그냥 취향이 안맞다는겁니다. 그것에 대해 수준타령이니 도니 뭐니하니 기분이 썩 좋지 않다는 거지요.


    아무튼... 몰입감, 속도감, 독창성은 뛰어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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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마녀의솥
    작성일
    13.03.22 01:12
    No. 28

    봉삼전외 3편은
    하루에 너무 많은 글을 올리시다보니 오타도 좀 있고....

    언듯 느끼기에 비슷한 상황의 반복이니 그걸 지루하다고 느끼시는 분도 계실테고
    반면에 아주 큰 재미를 느끼시는 분도 계시지요.

    제가 돈이 많은 사람이라서(시간은 돈이므로)
    이것 저것 아무거나 잘 읽기도 합니다만
    별로 재미없다고 평가받는 글들도 읽어가면서 작가가 무얼 말하려고 하는지를 생각해가면 읽는 편 입니다.(돈만 많을 뿐 아니라 마음도 좀 넓습니다.)

    봉삼전외 3편은 작가의 독특한 인생관이 잘 녹아있습니다.
    세상살이와 처세관을 무협의 형식을 인용해서 잘 표현하고 있어
    작가의 처세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돈 많은 사람의 특징중 하나가 글도 분량이 많은걸 좋아하는 겁니다.
    찔끔 올리고 연중, 찔금하고 연중하는 건 별로 안 좋아 하지요.

    봉삼전외 4편 읽을거리 걱정없습니다.
    그리고 읽다보면 날마다 새롭습니다.
    돈 없는 사람은 이걸 지루하다고 하더군요. 사실 돈 많은 사람은 별로 지루하지 않습니다만....

    도(道), 작가는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평범하게, 반복되는 일상, 무언가 신나는 일이 없을까 기대해보지만, 역시 평범한 삶 - 바로 '나와 너의 평범한 하루가 곧 도(道)다'라고 말하는 거지요.

    나 처럼 돈이 많은 사람도 돈 많음에 짜증내지 않고 돈 많은 걸 스스로 즐길 수 있으면 곧 도(道)에 들어선거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도(道)가 별게 있겠습니까?
    사는게 도(道)지요.

    봉삼전외 3편을 강력히 추천하는 바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알시라트
    작성일
    13.03.22 09:35
    No. 29

    마치 봉삼전 안읽으면 마음이 넓지 않다는 말 같아 기분이 영 그렇군요. 앞으로 봉삼전 글에는 댓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분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봉삼이의 반복되는 평범한 범죄일상에(강간 살인 절도 강도) 대해 세세히 댓글로 달고 싶지만 그렇게 했다간 끝이 없을 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3.03.22 03:48
    No. 30

    제가 한담을 돌아다니면서, 유독 홍보글에 댓글이 많이 달리는 경우가 있어 봉삼전 이름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 홍보글을 올리신 분들, 그리고 거기에 달리는 댓글들이 꼭 '볼만하다 vs 그렇지 않다'의 구도로 이어지는데, 그 중에서도 몇몇 분은 '당신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의 깊이가 있다. 글의 재미를 못 느낀다면 보는 관점이 지극히 다르기 때문이다'라는 식으로 마무리를 하시더군요.
    개중에는 납득이 가는 말씀도 있고, 얼토당토 않은 소리도 있었습니다.

    그 몇몇 분께, 감히 충고 한마디 하겠습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홍보를 해주시는 분들도, 그리고 최경열님의 글을 옹호하시는 분들도, 홍보와 옹호를 함으로써 분란이 일어날 정도라면, 나서지 않는 것이 글을 쓰시는 최경열님께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당신의 글이 그 수준과 재미가 아니라, 한낱 '이해를 하느니 못하느니'의 다툼으로 사람들에게 오르내린다면 과연 기분이 좋으시리라 생각하십니까?

    지금의 모습은 최경열님께 도움이 된다기보다, 적을 만든다고 봅니다. 지금 굳이 재미없다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계시는 이유도, 글이 나쁘다면 그저 무시하고 넘어갈 일을 지나치리만큼 대응하시니 언쟁이 발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작가분을 아껴서가 아니라, 마치 '내가 작가분의 글을 이정도나 이해한다. 그리고 그 재미를 나누고 싶은데, 사람들이 글의 깊이를 몰라주고, 이해하려 하지 않으니, 어떻게 감상해야 할 지를 일일이 짚어주겠다'고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제발 자중해 주십시오.

    죄송합니다. 글이 안 써져서 한담을 돌아다니다가 댓글을 읽어봤는데, 심신이 피로한지라 다소 격하게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로 서로 글을 즐기시는 분들 사이에 분란이 일어나서야 안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올린 글이니, 부디 용서해 주십시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알시라트
    작성일
    13.03.22 09:37
    No. 31

    저도 그냥 안티가 되볼까하는 생각을 잠시했었습니다만.. 그냥 이제 댓글을 안다는게 최선일 것 같네요. 빠가 까를 만들고 다시 까가 빠를 만들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마녀의솥
    작성일
    13.03.23 08:21
    No. 32

    좋은 글을 써주셨습니다.
    그리고 충고도 해주셨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충고는 받고 싶지 않습니다.
    문피아에 올라오는 글 하루에 수 백 편 입니다.
    모두 취향따라 선작하고 추천하고 읽는 겁니다.
    선작하는 사람도 다 개인취향이고, 추천하는 사람도 다 개인취향 아니겠습니까?

    재미없으면 안보면 되는거고, 선삭하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문피아에서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는 타인이 자중하라 마라 할 권리는 없지 않겠습니까?

    일단, 타인에게 자중을 권유한다던가 충고를 해주시는 것 등등이 다 위에 글을 뒤집으면 해당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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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3.03.26 13:15
    No. 33

    제가 말씀 드린 건, '댓글을 달지 말라/추천을 하지 말라'라는 말이 아닙니다. 말씀처럼 제게 그런 권리가 어디 있겠습니까.
    제가 말씀드린 것은, 분란을 일으킬 만한 댓글, 예를 들어 '깊이를 느끼자면 어찌어찌 해야 한다'라는 식의 발언을 하지 마시라는 말이었습니다. 독자는 어느 누구라도 작가의 생각과 표현을 100퍼센트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에 근접하게 이해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고, 그를 이해못한다고 해서 마치 독자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식의 표현을 하면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게 마련입니다. 그럼 정작 중요한 글은 어느새 잊혀지고 말싸움이 시작되는 겁니다. 그걸 피하자는 말씀이었고, 자중해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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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3.03.27 09:34
    No. 34

    자신이 무슨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타인에게 수준이 높다 낮다를 평하는 것을 보며 사람은 항상 자기 자신의 수준에 맞는 세계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를 깨우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뢰작이 될 수 있던 글들을 피하게 만들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최경열이라는 분의 글을 블랙리스트에 올릴 수 있게 도와주신 점 또한 재차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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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호랑바우
    작성일
    13.03.22 09:19
    No. 35

    봉삼전. 특이하죠.
    전개가 시원시원 합니다.
    주인공이 거칠것이 없어요.
    헌데 이게 무한반복으로 이어지다 보니 뒷 얘기가 궁금하질 않아요.
    마치 독특한 먹거리를 발견했는데 이걸 매일 열끼씩 먹는 느낌?
    처음엔 신선했는데 나중엔 질리더군요.
    위에 200편까지 보셨다는 분들도 있는데 솔직히 전 그 절반도 못읽었습니다.
    다음편으로 넘어가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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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80 그리핀
    작성일
    13.03.22 15:45
    No. 36

    공감 .. 작가님 다른글도 다 내용이 비슷 비슷해서 다음은 어떻게 될까? 기다려진다? 꼭 봐야지? 그런 마음이 안든다고나 할까요.. 처음 건택전 하나만 볼때만 해도 야.. 이글 진짜 독특하네. 재미있네. 했었지만 작가님 다른 글을 동시에 보기 시작 하면서는 반복되는 내용에 질려버리더라구요. 예를 들면 처음은 항상 표국에서 시작하고 그 딸내미 호위에 무림맹가고.... 산적털기, 동네양아치들 모아서 대형되고...똑 같다고 할까요?
    선작하고 보다가 다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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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고라니
    작성일
    13.03.26 23:04
    No. 37

    흠 문피아 고무림시절부터 봐왔던 사람으로 최경열 작가님 글 최근에 읽기 시작했는데
    중독성 있습니다. 중국인인듯한 시감에 상세한 내부적 소양, 약간 이해하기 어렵지만
    진짜 당시 중국인인듯한 사상들... 최근 일주일동안 흥미진진하게 읽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이지 작가는 아닙니다.
    가장 착각하는게 그것이죠. 이문열이 홍위병짓거리할줄 잃어버린 영웅 읽었던 당시
    상상이나 해볼수 있었나요.

    이 작가님은 에고가 좀 쎈 편이라 할수 있죠. 이런분은 살살 달래서 읽어야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라니
    작성일
    13.03.26 23:07
    No. 38

    음 난 언제 등록했더라 긁적...
    리뉴얼하고는 한담에 처음 달아보는 댓글인듯...

    봉삼전에 댓글달았다가 작가님이 지우신 적 있어요.
    심술도사 만세. 작가님 오래 사세요가 무슨 악성댓글이라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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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섬돌
    작성일
    13.04.15 18:50
    No. 39

    저도 신선(실체적인 현실 관계)한 전개에 봉삼전을 200편 넘게 보다가 읽기도 너무 힘들고 기대할 것도 없어서 선호작 삭제했습니다. 적당히 읽으시고 나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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