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1

  • 작성자
    Lv.50 초용운
    작성일
    13.03.19 22:30
    No. 1

    진정한 먼치킨은 주인공도 신으로 만들어버리죠... 알고보니 주인공이 신이었다거나 아니면 신이 될 수 있는 비밀의 무공을 익혔는데 그걸 대성해버렸다, 힘이 너무 강해져서 물리법칙도 쌈싸먹게 되버렸다 등등. 즉 먼치킨은 어떻게든 적을 이기기 때문에 아무리 쎈 적이 나와도 그냥 강해져서 이깁니다. 주인공이 '인류 최강급'을 넘어서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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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50 초용운
    작성일
    13.03.19 22:32
    No. 2

    아니면 적인 신보다 상위의 존재가 있어서 그 상위의 존재가 주인공의 편을 들고 적 초월자를 벌준다는 식의 전개도 있죠. 그나마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 이 전개가 상식적이지 않습니까? 님이 글에서 묘사하는 그런 초월자는 못 이기는게 정상이에요. 기껏해봤자 딴 초월자한테 기대거나 주어진 운명에 반항한다 정도밖에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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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雲路
    작성일
    13.03.19 22:31
    No. 3

    최근 읽은 소설중에는 크로스번님의 레벨업이 말하신거랑 비슷한데 완결권에서 결국 자폭하셨죠.
    그리고 우리나라 장르물에서 그런 초월자가 나올경우 먼치킨 주인공이 모두의 의지와 힘을 모아서 설득or기도 까놓고 말해 구걸하면서 물러가달라고하면 '으음 너희의 의지를 알겠다' 이러면서 물러가는 패턴이 있고, 주인공이 난 니 장난감이 아니다라면서 반항해도 허허롭게 무시하면서 '그래 잘살아봐라' 하고 물러가는 패턴이있죠.
    패턴이라고 말할 정도로 우리나라쪽은 그런 초월자가 나올경우 위 두개말고는 없을겁니다. 아마도요
    개인적으로는 주인공 깝치다가 우주멸망ㅋ 라는 결말이 재미있겠지만 대중적으로는 아마 출판되는 글들은 그런 결말을 보기는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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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엘리시르
    작성일
    13.03.19 22:54
    No. 4

    옛날에 읽은 발틴사가가 생각나네요 적군의 말 한마디로 모든 생명에게서 죽음을 앗아가고 말 한마디에 종족 하나가 창조되고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창을 잡는 행위 한번에 삼천세계인가가 창조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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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네크로드
    작성일
    13.03.20 00:19
    No. 5

    그 신의 대척점에 존재하는 아군이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1. 좀 더 상위의 존재가 있다던가...
    2. 신의 능력을 사용하는데 제한이 있다던가...
    3. 주인공을 감싸는 신이 있다던가...
    4. 알고보니 주인공이 신이라던가...
    5. 알고보니 적이 신으로 위장한 짜가라던가...

    정도가 떠오르는데, 필력만 받쳐주면 5번이 그럴 듯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군요. 정말 신급 존재들이 설치면, 소설의 범주를 벗어나기 딱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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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카르니보레
    작성일
    13.03.20 00:50
    No. 6

    소설은 아니고 만화에서 초월자급 적이 나타난 적은 있던가? 뭐, 주인공이 먼치킨이었던 것도 아니기는 하지만. [신암행어사]에서 등장하던 아지태가 능력만큼은 진짜 엄청났지요. 그만한 능력이 있었는데도 일개 인간일 뿐이었던 주인공에게 당해버렸다는 것. 자세한 것은 한 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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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상대주의
    작성일
    13.03.20 00:51
    No. 7

    대륙지존기가 생각나네요..건드리고고님 작품이 늘 그렇듯....
    우리의 주인공께옵선 한 차원의 주신을 묵사발 만든 다음 소멸시킬 수도 있었으나 그가 소멸된다면 본인이 그 차원을 관리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자비롭게(?) 살려주시니 찬양하고 찬양할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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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카르니보레
    작성일
    13.03.20 00:58
    No. 8

    어쨌든 요는 주인공이 주인공에 비해 전투력 및 세력으로는 전략전술 같은 것으로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적과 대면했을 때 어떻게 대적해야 하는 것이겠죠? 그런 경우에 섣불리 수행하서 힘을 키워가지고 어떻게 한다, 라는 식으로 가버리면 파워 인플레가 생길 겁니다.

    이런 경우에 제 생각은 말과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겁니다. 상대에게 말을 걸어 설득해 호감을 사는 등으로 적을 적이 아니게 만든다던가, 그럴 듯한 협상카드로 싸움을 하지 않게 하거나 뒤로 미루도록 한다거나, 그도 아니면 그 압도적인 적을 대신 상대해줄만한 존재를 다른 곳에서 말로 끌어온다던가.

    요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힘으로만 어떻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쓰러뜨려 이기는 전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흐지무지, 유야무야하게 넘기는 전개도 필요하다는 것이겠죠. 소통이란 중요한 거라고요? 이야기에서 나오는 나무꾼이던가, 그 인간도 힘으로는 이길 수 없는 호랑이를 말로 설득해서 형님으로 모시며 목숨을 건졌을 뿐만 아니라 어머니 보살피는데 보탬되라고 호랑이가 사냥한 짐승들까지 얻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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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kerin
    작성일
    13.03.20 11:17
    No. 9

    먼치킨 소설들 대부분 그런것 아닌가요 ㅡㅡ? 애시당초.
    그런데 레벨업이 어느새 완결이 됐었나보네요. ... .. 자폭하셨단 말씀에서 무섭긴 한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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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13.03.20 18:02
    No. 10

    신이랑 싸우는게 한두개가 아닌데... 생각만 하고 안보시나봐요. 심심하면 나오는게 신을 죽여서 지구를 보호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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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막차
    작성일
    13.03.20 20:58
    No. 11

    홍정훈님의 '발틴 사가'가 딱 적당한 듯 싶지만 취향이죠.
    아니면 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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