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아르투아
작성
12.02.02 20:39
조회
1,825

좀비에 대해 모르고 있는 판타지 세상에 그들이 나타난다면?

좀비떼를 피해 도망치고, 싸우는 세상의 이야기.

판타지 인 더 좀비랜드.

"무슨 황당한 소리를 하는거냐. 걸어다니는 시체 같은게 있을리가 없잖아."

그 말에 마르헨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지금 제국 남부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날아오고 있는 급보를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병력을 동원하면 혹시 황제 폐하께 불충한 마음을 먹고 있는 놈들이 이 기회를 노릴 수도 있어."

결국 마르헨은 인상을 찡그리며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제길! 바보같은 녀석..."

마르헨은 답답해서 숨이 막힐 것 같았다.

"제국 사람들이 다 죽고 나면 황실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쾅!

마르헨은 애꿎은 벽을 손으로 쳤다.

주륵

그의 주먹에서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판타지 인 더 좀비랜드  제 5장 "충신과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 편 중 일부>


Comment ' 5

  • 작성자
    Lv.1 아르투아
    작성일
    12.02.02 20:40
    No. 1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081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081</a> 판타지 인 더 좀비랜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양신
    작성일
    12.02.02 21:40
    No. 2

    판타지 배경의 좀비소설이라 작가분이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지 기대가 되네요. 정주행 달려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짬냥
    작성일
    12.02.02 23:55
    No. 3

    호오 생각도 못해본 설정이네요 참신한아이디어를 어찌 이끌어갈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르투아
    작성일
    12.02.03 00:05
    No. 4

    관심 감사합니다.
    설정상 저 판타지 세계에서는 네크로멘서나 그런 흑마법은 존재하지 않기에, 당연히 좀비같은 걸어다니는 시체에 대한 정보는 전무한 상태입니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대응하는 인간군상들의 모습, 살기위해 치졸한 짓을 하는 사람들, 싸우는 자, 도망치는 자.
    여러가지 모습을 그리려 노력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베일상자
    작성일
    12.02.03 16:57
    No. 5

    하하! 이 설정 저도 생각해 두었는데... 역시나 다른 분이 계셨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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