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3

  •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13.02.03 21:02
    No. 1

    예 맞습니다. 정확한 말씀이시네요. 말도 안돼는 현상이 일어나면 안된다는게 아닙니다. 일어나도 괜찮지만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거죠. 한마디로 설정이 특이한 건 괜찮아 하지만 설정오류는 안돼!!. 그런고로 나스 네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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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가휼
    작성일
    13.02.03 21:05
    No. 2

    정답입니다. 그래서 현판이 어려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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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함수
    작성일
    13.02.03 21:11
    No. 3

    그렇습니다. 저희가 말하고자 하는 것도 그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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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낭만두꺼비
    작성일
    13.02.03 21:19
    No. 4

    개연성이없어도 글이 앞뒤가맞지않아도 책으로 만드는 출판사와 작가가있기에 쓰레기들속에서 제대로된 글들이 피어나지못하는것이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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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부운엽
    작성일
    13.02.03 21:27
    No. 5

    피어나지 못하고 지는 꽃들은 그냥 그정도 일뿐이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디스는 아니고요. 그냥 피지 못하고 지는 꽃은 빛을 못본 그냥 상상속의 꽃이 잖아요.
    개연성과 상상력의 한계는 관계있지만 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더욱 선호 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예를 들어서 한동안 자기세계 길이와 무게척도를 밝히고 썼지만 다들 기억하기 귀찮고 해서 점점 줄어들더니 이제는 길이나 무게단위 따로 안쓰자나요. (무협의 냥이나 척은 제외)
    그런식이죠. 인식과 익숙함과 재미... 재미가 있었다면 그런 설정도 아마도 빛을 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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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13.02.03 21:30
    No. 6

    예 뭐 그렇죠. 익숙함과 특이함 두가지의 밸런스를 잘 조절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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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2.03 21:45
    No. 7

    모은 자료와 상상으로 만들어낸 각종 설정이 100 이라고 하면 실제로 소설에 쓰이는건 30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보통 그 100을 모두 써내고 싶어하고 독자에게 보여주고 싶어하기 때문에 독자에게 외면 받는게 아닐까 합니다. 70은 30을 받쳐주는 역할을 해야지 그것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거짓이라 할지라도 글 속에 녹아들 수 있고, 누군가 등을 받쳐 주는것 처럼 논리적으로 쓰러지지 않고 글속에 서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비유가 조금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아홉개의 진실속에 한개의 거짓을 썪어라는 말이 있죠. 아홉개의 익숙함속에 하나의 새로움을 썪는 지혜가 필요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상상해내고 만들어내는것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게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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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2.03 21:43
    No. 8

    퇴마록만 봐도 엄청난 고증을 뒷받침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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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캄파넬라
    작성일
    13.02.03 22:08
    No. 9

    맞습니다.

    우리는 헤리포터에서 자동차가 하늘을 날지만 '왜?' 라고 묻지 않습니다.
    그냥 마법으로 날아가는 거니까요.
    그정도의 설정이라도 충분합니다.

    다만, 빈약한 지식으로 이고깽이 판타지 세계로 갔는데, 해당 세계의 중력이 약해서 펄펄 날라다닌다고 썼다면 욕을 먹을 수 밖에 없겠죠.
    고산병, 잠수병 생각해본다면 중력 변하는거 플러스 요인이 아닙니다.
    중력이 지구의 1/6인 달나라 가면 소드마스터 처럼 날라 다닐까요?

    아니죠... 지구보다 느리게 움직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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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3.02.03 22:29
    No. 10

    옛적에 "하얀 로냐프 강"을 빌려다 놓고 읽으려 드니 온갖 단어를 발명해서 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수없이 많은 그 세계의 단어를 외워야 했는데, 드는 생각이 차라리 책 읽고 나면 쓸모없는 그 단어들을 외우는 노력으로 영어단어라도 외우면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하차한 적이 있네요.

    너무 많은 설정은 흥미를 떨어뜨릴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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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幻形
    작성일
    13.02.04 12:09
    No. 11

    하얀로냐프강에 대한 생각이 그러하시다니... 하얀로냐프강은 읽으면서 나오는 설명만 읽어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할듯한데... 뭐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는거니깐요. 너무 많은 설정이 흥미를 떨어뜨린다는데에는 좀 다른 견해를 가지고있습니다. 워해머를보면 방대한 설정과 세계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고.
    D&D만 봐도 방대한 세계관을 가지고있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저 익숙하냐. 익숙하지 않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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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이정천
    작성일
    13.02.04 15:40
    No. 12

    위의 분들 말은 모두 맞는 내용이네요 그렇지만 이무리 설정이 중요해도 글속에 설명문처럼 써내려가면 재미있겠습니까?
    설정만 따로 별책부록으로 낼것이 아니라면 작가의 역량은 적절한 설정과 글속에 어색하지 않게 설정을 스며들게 하는게
    작가의 역량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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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뽀이뽀로밀
    작성일
    13.02.13 08:08
    No. 13

    서커스의 예인이 작가라면 독자는 관객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묘기를 선보여도 독자가 흥미가 없다면 떠나가도 할 말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예인이 기술을 대충 펼친다면 그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독자님들의 의견은 타당합니다. 글이 지루한데 왜 읽겠습니까? 하지만 작가님들은 그래도 글을 대충 써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인기와 출판을 위해 독자님들이 원하는 글을 쓰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판타지를 비롯한 소설은 꾸준한 상상을 통해 태어나는 거라 생각됩니다. 그 기본을 염두해두고 계속해서 재미와 지루한 서술을 양립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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