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꿈도 희망도 실낱 같이만 남아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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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은 있어야죠.
저 또한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가 좋기에 요즘 주인공의 꿈과 희망을 부수는 소설을 쓰고 있다죠.
꿈과 희망이란 철학과 같은 것이지요. 세상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지만 딱히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고 소중하지 않은 것처럼 말이죠. 전 소설에 어떤 한 요소나 소재가 소설을 결정짓는 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전체적으로 그 작가의 목적에 적절한가. 그리고 그것이 독자들에게도 잘 전달됬는가에서 봅니다. 꿈과 희망도 어쩌면 메세지에 지나지 않죠. 3류가 꿈과 희망을 쓴다고 해도 3류입니다. 1류가 전혀 꿈과 희망도 없는 소설을 써도 그 나름대로의 전체적인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작품성만 놓고 본다면 꿈과 희망이 없는 이야기는 상당한 수작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저는 베드엔딩을 좋아하니까 기 승 전 까지는 희망과 꿈이었다가 결에 꽈광하고 베드를 깔아주면 참 좋겠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하기위해서 혼자 쓰고있긴하지만 쉽지많은 않네요 뭐 그냥 열심히 쓰다보면 언젠가는 그런 글을쓰겠죠
단순히 꿈과 희망이 없는 소설은 매력없죠. 악몽과 절망을 표현한 소설이 오히려 좋습니다.
꿈은 있지만 희망이 없는 이야기가 재밌지 않을까요. 아아, 비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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