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8

  • 작성자
    Lv.1 想現士
    작성일
    13.01.13 19:58
    No. 1

    저는 개인적으론 둘다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게임들과 사이트을 봐도 어떤게임또는 어떤사이트에는 비매너,개망종등등 이있는반면 어떤싸이트나 어떤게임에는 매너와 개념이 충실한 그런것이 보이더군요. 뭐 이건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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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데르미크
    작성일
    13.01.13 20:03
    No. 2

    파르나르님의 모든 작품은 이미 제 선호작에 올라와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레알 세컨드도 재미있지만 무림백서가 더 끌리더라구요
    아무래도 다른 가상현실을 다루는 여타 소설은 여러 방면으로 나왔지만 무협쪽으로 보면 파르나르님의 무림백서같은 소설은 그동안 이것저것을 보아왔는데 그런 무협소설은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인지 레알 세컨드보단 무림백서가 더 끌리네요.

    그러니 모두 레알 세컨드와 무림백서를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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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1.13 20:11
    No. 3

    저는 초기에는 사회계약적 성향이 나타나다가 이후에는 패왕적 세력이 득세하게 됨으로써 절대군주정 비슷한 것이 나타나고, 이에 대한 저항이 시도되리라고 예측해봅니다. 바츠 해방전쟁도 비슷한 구조를 따랐고요. 전 맑스의 세계사의 발전 순서에 가깝게 보고 있던 거네요. 물론 순환론적으로 저게 돌고 돈다는 의견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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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3.01.13 21:03
    No. 4

    인간의 본성이 악하기 때문에, 법이 생겨난다고 생각해요
    서로 자신의 욕심을 최대한 챙기려다가 오히려 피해를 보게 되고, 남 좋은 일만 일어나니, 결국 힘 있는 자들이 서로 타협을 하는거죠.
    그게 바로 암묵적인 룰이고, 그것이 문서화 된 것이 성문법입니다.
    (설마, 법이 사회정의와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믿으시는건 아니죠?)

    제 결론은, 성악설 때문에 암묵적인 룰이 생겨난다.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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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0 요하네
    작성일
    13.01.13 23:07
    No. 5

    누가 그렇게 믿든 안믿든, 자신의 생각을 공론화 하는 태도는 별로 좋지 않은 태도라고 봅니다. 예의에 어긋나다고 보군요.

    법은 사회정의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탄생한 것입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 사회를 현실화 시키기 위해서 탄생한 것입니다. 태초의 의도는 순수했습니다.

    판사가 법정을 돈으로 팔아 법이 제대로 활동을 못하긴 하지만 확실히 법은 신성시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님같은 음모론자들이 많기도 하지만, 법은 확실히 순수한 의도에서 태어났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법은 힘좋은 사람들이 만든게 아니라 가난하고 핍박받은 서민들을 위해 태어난 것이란 말입니다.

    법이 왜 태어났는지 조금이라도 아시면, 님께선 그렇게 말을 못할 것 같습니다.
    법정은 꽤 오래 전에 생겼지만, 제가 말하는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법은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생긴겁니다.

    즉, 님께서 말한 타협이 아니라, 숭고한 인류의 선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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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8 Picktion
    작성일
    13.01.14 06:23
    No. 6

    인간의 본성이 악하기 때문에 법이 생긴게 아니라 욕심이 많은 존재이기에 법이 생긴거죠.
    욕심이 많은것과 악한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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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Piuforte
    작성일
    13.01.14 14:24
    No. 7

    음, 재미로 따지면 범죄가 만연한 편이 더 재밌지만.. 현실은 쥬크님이 말하신게 가깝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죽음의 패널티가 크면 클 수록 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을까 합니다. 현실이라도 한 사람의 목숨의 가치가 낮았다면, 이 세계는 범죄 덩어리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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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3.01.14 17:08
    No. 8

    가상세계가 현실세계와 다른 부분이 있다면, 다른 부분 때문에 다른 룰이 생겨나겠죠.
    그러나 '모든게 가능한 가상세계' 라면, 결국 현실세계와 큰 차이가 없게 흘러갈 겁니다.

    인간의 본성이 악하건 말건 상관없이, 가상세계에 들어간다고 인간이 더 악해지는 것은 아니죠.
    그냥 지금의 '인간'이 질서와 제도와 종교와 경제 이 모든 것을 만들었다는 것이 '증명된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가상세계에도 질서와 제도는 생기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그렇게 되지 못할 특별한 이유가 오히려 필요합니다.
    궁극의 힘을 가진 마왕 같은 비대칭적인 무력...같은거? 핵무기도 여러나라에 있게되면 결국
    균형이 잡히게 되죠. 마왕급의 무력도 여러명이 있다면 결국은 균형이 잡힐겁니다.
    마왕 같은 존재가 전세계에 단 하나만 있다면 세계가 지옥이 될 수도 있죠.

    그런 특별한 팩터가 없는 이상 인간의 본성이 선하고 악하고와는 상관없이 제도와 질서는 생기죠.
    인간의 궁극적인 본성은 사실 선이나 악이라기 보다는 '무리짓는 동물'이라는 점이 더 크기 때문이죠.

    남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지배당할 '남'이 없으면 안됩니다.
    피지배계층이 살아남지 못할 정도로 탄압하고 학대하고 착취하게되면 살아남을 수가 없죠.
    결국 사람이라면 정도를 조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말 못하는 나무나 동물도 보호하자고 말하는게
    사람입니다. 같은 사람을 (노예나 이민족이라 해도) 보호하려는 사람은 당연히 나타나게 됩니다.

    저는 이런 인간의 성질이 선악 같은 도덕적 부분에서 오는 것 같지 않습니다.
    생물의 본능이 고도화된 이성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인간의 본성으로 인해 생겨나는 '범죄' 역시 인간의 본성으로 인해 제어되게 됩니다.
    범죄행위가 만연하게 되면 질서가 붕괴되고 불안이 만연하여 생산집단의 생산능력이 저하됩니다.
    농민이 봉기하거나 도망가거나 하겠죠. 현실세계에도 얼마든지 있는 일이니까...
    결국 지배계급의 착취나 범죄집단이 횡행하는 현실이, 그 세계를 지배하는 자들에게 손해를 끼치고
    그것을 용납할 수 없는 힘있는 자들이 다시 현실을 뒤엎어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려고 하겠죠.

    그렇게 여러번 뒤엎어지고 뒤엎어진 결과로 생겨난 세계가 지금 저와 여러분이 살고있는 세계입니다.
    주권을 국민에게 어느 정도 나눠주는 것이 결국 돈과 힘을 가진 존재들에게도 어느 정도 이익이
    되는 것이죠. 경찰력은 국가가 가지고, 전투는 군대라는 전문화된 조직이 수행하고, 나머지 인구는
    생산활동이나 서비스업을 수행하는 것이 국가 전체에 이익이라는 것이죠. 또한 범죄가 적어지고
    사람들이 큰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전체에 이익이 되므로 세계는 그런 방향으로 발전했죠.

    가상세계도 결국은 이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가지 못한다면 멸망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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