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29 12:13
    No. 1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대부분 작가들이 주인공이 그 상황에 처하면 임기응변으로 대처한다고 쓰는데
    제가 꿈에서 실제로 경험해보고 느껴봐서 잘 압니다.
    손이 땀이 줄줄 나고, 등은 흥건하게 젖어가면서 공포심에 멍하니 서 있게 됩니다.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는데 머리를 굴리려고 하니 굉장히 힘듭니다.
    그러니 작가들이 평소에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는 주인공들은 죄다 천재에요. ㅠㅠ
    천재가 아닌 이상 불가능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29 12:26
    No. 2

    다른 조력자의 도움이던가 악인의 행동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면 되지 않을까요?
    원래 흔한 스토리에서는 그렇게 되지만 겪어보지 않았으니 모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12.12.29 12:27
    No. 3

    공포소설 보며 느끼는 감정을 옮겨도 되겠죠 몸이 차가워진다는걸 느낀다거나 가위로 눌린듯 움직여지지않았고 목엔 힘이들어가 시간이 지날수록 저렸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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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이승원임다
    작성일
    12.12.29 12:48
    No. 4

    뭐, 심심해서 써보았습니다.ㅋㅋㅋㅋ
    -
    보통 살기라고 한다면 움찔하거나 기분이 나빠지는 정도에 지난다.
    그것은 사냥꾼들이 잘 알고 있고 그 때문에 사냥꾼들은 사냥감을 향해 살기를 내뿜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무인들의 경우엔 다르다.
    그들은 살인을 전문으로 하는자들!
    그 때문에 자신과 싸우는 적을 향해서 살기를 내뿜으로 인해서 상대의 기를 죽이는 것이다.
    여기서 기란 내공을 말하는데 살기를 내뿜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저 생각만 해서 내뿜는 살기와 내공을 내뿜어서 상대를 꼼짝못하게 만드는 살기!
    그 살기는 자신의 가지고 있는 내공의 수준에 따라서 달라진다.
    보통 절정에 이르면 그저 살기를 내뿜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전의를 상실하게 만들거나 보통 동물의 경우엔 살기만으로도 죽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초절정의 고수이다.
    그러니 당연히 차원이 다를 수밖에!
    그 때문에 지금 그로써는 엄청난 살기에 손가락 까딱하나 하기가 힘들었다.
    마치 목을 죄어오는듯한 살기에 절정의 끝자락에 있는 그로써도 작금의 상황이 믿을 수가 없을 뿐이었다.
    단지 살기만으로도 목이 달아날 듯한 이 압도감!
    그는 지금 여태껏 자신이 생각했던 초절정의 경지에 이른 고수하곤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에 괜히 건들였다는 생각밖에는 하지 못했다.
    압도적인 살기!
    그로인해 온몸의 피가 온몸을 제대로 돌고 있는지조차도 분간이 안가는 것이다.
    마치 당장에 죽을 것만 같고 시간이 조금 흐르자 간신히 서서 손가락정도 움직이는 수준에 이른것이다.
    이 엄청난 공포감!
    마치 처음 무공을 배우고 대련했을때에 느꼈던 그 죽음의 공포가 자신의 눈앞에 이르자 그로써는 지금 어떻게하면 빠져나갈 수 있을까하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그 정도로 초절정고수의 살기는 대단하였다.
    -
    어떠세요? ㅋㅋㅋㅋ 도움이 되셨길...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Cainless
    작성일
    12.12.29 13:27
    No. 5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29 12:53
    No. 6

    그의 차디찬 시선이 심장을 조이고 머릿속을 헤집어놨다.
    심장은 멈추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뛰건만 몸은 의지를 거부했다. 등 뒤로 흐르는 땀방울마저 선명하게 느껴질 정도로 곤두선 신경이, 꼼작할 수 없는 현실과의 괴리를 자아냈다.
    케인은 필사적으로 하얗게 타버린 뇌리를 되살리려 애썼지만 그럴때마다 보이지 않는 검날이 살갗을 찌르며 옥죄였다.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그를 둘러싸고 있었다.
    움직이면 베인다, 죽는다!
    그것만이 그의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다.
    케인의 눈앞이 백색으로 명멸할 때, 그가 고개를 돌리자 멈췄던 모든것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케인의 몸이 무너져 내렸다. 어느새 그의 온몸은 땀으로 흥건히 젖어있었다.


    음...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여봤습니다. 참고가 되실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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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6 Cainless
    작성일
    12.12.29 13:27
    No. 7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29 13:15
    No. 8

    본능적으로 욕 쓸 것 같아요. 속으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이승원임다
    작성일
    12.12.29 13:21
    No. 9

    ㅋㅋㅋ 그럴듯하네요.
    상대가 너무 강하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Cainless
    작성일
    12.12.29 13:28
    No. 10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막혔던 데가 잘 풀리네요.
    덧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다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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