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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제가 그런 글을 한번 접한적 있는데 왠지 허접처럼 보이더군요ㅇㅁㅇ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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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여주우유님이 그렇게 쓰시죠. 등장인물이 둘 이하면 괜찮은데 셋이 되면 매우 헷갈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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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본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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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이야기에서 그런 대화씬이 있었는데 보다가 말았습니다.
하도 대화가 많아서 헷갈리고 그냥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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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시도 하신분들이 이미 많군요.
대화만으로 분위기와 상황, 감정 등을 전달할 수 있다면
읽는 사람 입장에서 감정이입이 좋을거 같단 생각인데
다른 단점들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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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이 그런 형식을 취하지 않던가요?
대화하고 행동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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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쓸 때 그랬는데, 뭔가 시간이 지나고나서 보니....이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누가 누구한테 이야기하는지도 모르겠고, 대화만 있어서 장면도 잘 상상이 안 가고.)
"죽어라!"
"으윽!"
같은 경우는 ...뭘 어떻게 공격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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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중간부터 거의 그런 식이죠 ㅇ_ㅇ;;
아주 대화만은 아니지만, 대화에 많이 치중했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렇습니다요;;
음... 그래서 연독율이 떨어지는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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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일 작가님의 놋쇠 황소가 생각나네요.
그저 두 사람의 대화만으로 전개되는데 점점 빠져드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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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고도를 기다리며 라는 희곡이 생각나네요.
잘만 하면 대화에 빠져들 수 있지만 자칫 지루할 수 있다는 단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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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만으로 이루어진 소설도 시도해 본 적이 있고, 명사만으로 이루어진 소설도 시도해 본 적이 있는데...
제 허섭한 필력으로는 무리였죠.
대화만으로 가능하게끔 글을 구성하려면 엄청난 필력이 필요하죠.
위에서 간혹 언급하신 희곡이 그 한 종류가 되겠지만, 중고독자님이 전제하시는 내용과는 다른 것 같고,
오히려 그리스 비극이나 플라톤의 대화편들이 그에 더 가깝겠네요.
그것을 소설의 분류에 포함시키느냐의 문제가 되기는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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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경제 판타지 -마오유우(마왕용사)-가 거의 대화만으로 이루어진 소설이죠.
나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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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청각,미각,촉각등 복합적인 정보를 통해 생각이나 감정을 이해합니다.
그런데 대화는 청각외에는 설명하기가 곤란하죠.
웬만한 필력 아닌이상, 이미지화하기에는 매우 힘들어요.
잘쓰실 자신있으면 도전하셔도 됩니다.
저는 필력이 후달려 절대 못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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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번 도전했었습니다.
4명의 캐릭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결국 1000자도 못 버티고 두 손 두 발 다 들었던 추억이 있네요...ㅠ
너무 어려웠고... 두 번 다시 그럴 시도도 못해보고 있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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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ch 소설류가 있습니다. 인물 표시와 대화로만 이루어진 글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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