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0

  • 작성자
    Lv.72 skyroa
    작성일
    12.12.03 09:27
    No. 1

    장르소설의 미래는 sf소설이 현대판타지로 바뀌는겁니다.ㅋ

    우주개척시대가 오면 지금의 sf소설은 현대판타지라는 이름으로 나오겠죠...

    그때가면 또 다른 개념의 sf소설이 나오겠으나 어떻게 나올지는 도저히 상상이 안가네요...

    워프도되고 반물질폭탄도 있고 있을거 다있으면.... 차원이동쯤 해야 sf소설로 쳐주는건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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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2.12.03 10:08
    No. 2

    그렇게 되면, 오히려 SF는 휴머니티가 강조되지 않을까요.

    가령 양자컴퓨터가 나오고 인공지능이 나온다면, 이들로서 기계가 사람보다 더 사람답고, 감정적인 스토리 말이지요.

    쓰다보니 그런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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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ersonacon 우걱쩝쩝
    작성일
    12.12.03 10:35
    No. 3

    소설은 모르지만 영화는 있지요. '바이센테니얼 맨'이라고 로봇으로 태어난 주인공이 약간 고장났는데 그 고장이 인간이 되고 싶은 욕망이되어 장기, 피부 등등등 모두 자신이 개발하여 이식한 뒤 나중에는 세포?파괴 같은 것도 개발하여 자신이 시간에 따라 늙을 수도 있게까지 합니다. 그야말로 생로병사를 다 구축한 뒤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하늘나라로 가는 스토리죠. 굉장히 감동적입니다. 그 비슷한 걸로 a.i.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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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비추(秘錐)
    작성일
    12.12.03 11:32
    No. 4

    글의 요지가 빠른 전개, 속도감을 가진 알맹이 있는 소설위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된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을 시도할 작가군이 생길지 의문입니다. 이미 상업적 성공을 거둔 조동네 유료 연재는 소재만 달리한 양판소가 판을 칩니다.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에 시간과 열정이 엄청 소모될 것인데, 얻는 것은 양판소보다 못한 게 현실입니다. 장르 소설은 인기가 돈이라는 만고불멸의 진리를 배제한 의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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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패턴파인더
    작성일
    12.12.03 12:16
    No. 5

    비추(秘錐)님/ 의견 감사합니다 ^^ 현재 유료 연재를 부분적으로 시행한 조아라에서 역시 결국 독자들의 입맛은 양판소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시도했다가는 차가운 결과만 맞는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정확히 대여점이 이 상황까지 치달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현실성과 시장성, 어떻게 써야하는가에 일단 인기가 돈이다, 당장 팔려야 하기에 어쩔 수 없다- 이러한 목소리가 고집스럽게 이어져 왔기에 지금의 상황이 도래하지 않았나 합니다. 그래서 기존 대여점 시장과 차별화된 시스템의 패러다임이 와야 한다는 겁니다. 사실 양판소 입맛 지닌 독자들은 지금 남은 대여점 소비자지 장르 시장 전성기 시절의 대다수 독자들이 아닙니다. 언급했듯이, 장르 소설 시장의 감축과 몰락은 대다수 독자들의 시장 탈출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남아있는 입맛들이 원하는 게 인기고 돈이라면, 그건 지금의 그마나 생존하고 있는 시장 안에서만 생각하는 형태입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패러다음은 작가 하나 둘이 아닌 시장 대대적인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양판소가 아닌, 장르 문학, 장르 소설을 읽어줄 수 있는 대다수 독자 분들이 돌아오게 할 방법을 간구해야 한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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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1 비추(秘錐)
    작성일
    12.12.03 12:43
    No. 6

    시장을 바꾸려면 막대한 자금이 있어야 합니다. 막대한 자금 대비 효율성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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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29 곤붕(鯤鵬)
    작성일
    12.12.03 12:34
    No. 7

    조아라에 양판소가 판을 친다는 건 거기 글을 안 읽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조아라는 매우 독자층을 넓히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심지어 판타지성이 전혀 없는 일반소설도 꽤 인기 있는 편입니다. 물론 아직 야설비스무린한 게 어느 정도 있기는 하지만, 장르의 다양성은 이곳 문피아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스포츠물, 생존물, 일반소설, 심지어 분기소설까지, 엄청납니다. 아직 질이 아주 최고조에 오른 건 아니지만, 그 부분도 사이트가 성장함에 따라 많이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보이네요.
    이렇게 잘 모르면서 무작정 까는 건 좋아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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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1 비추(秘錐)
    작성일
    12.12.03 12:57
    No. 8

    조아라 1위, 2위 작품을 간단 분석해드립니다.
    나는 귀족이다 작품은 블리자드 와우의 보스몹 사냥을 소재로 합니다. 여느 양판소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초능력이 독보적이고 주인공이 승승장구 합니다. 단순한 양판에 독도 이슈를 넣고 일본과 대립구도를 형성했으나 일개 에피소드를 길게 전개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메이저리그 작품은 주인공이 노력하면 노력에 따른 효과가 200% 나오는 성장물입니다. 요즘 잘나가는 야구를 소재로 한점 외에 특이사항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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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29 곤붕(鯤鵬)
    작성일
    12.12.03 13:05
    No. 9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걸 양판소라고 하지 않습니다. 저도 님이 언급한 두 작품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그 두 작품은 책방에 나오는, 아니 쏟아져 들어오는 글들과는 분명히 차별화된 글입니다. 만약, 그래도 양판소라고 주장하고 싶으시다면 책방용 책 중 저것과 비슷한 걸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3 13:07
    No. 10

    양판소냐 양판소가 아니냐를 떠나서
    게임 소설을 약간 끄적여보면서 느낀게
    한국 게임 소설 풍토는 정말 최악이라는 겁니다.
    능력치가 안나오니 이건 게임 소설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얼마나 어이가 없었던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여우눈
    작성일
    12.12.03 13:11
    No. 11

    1,2위는 물론이거니와 미궁의 들개들, 강철군화, 같은 꿈을 꾸다, 기타 등등.. 절대 양판소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조아라 쪽은 이미 대여점 측 작품들과 많이 다릅니다. 물론 어딜 가나 퍼스트 무버가 나오면 팔로워들이 나오므로 비슷한 작품들이 나올 수 있으나 적어도 조아라 자체는 장르소설 시장은 물론이고 차후에는 순수문학 쪽도 섭렵 가능할 정도로 잠재성이 있습니다. 많은 발전이 있어야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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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여우눈
    작성일
    12.12.03 13:19
    No. 12

    그런 의미에서 시장성(대여점 시장성..)이 적어 보이는 작품들은 지금은 조아라에서 연재하는 게 오히려 더 반응이 좋을 겁니다. 어딜 가나 마이너는 마이너이기 때문에 반응이 없는 작품은 비슷한 취급을 받지만 적어도 조아라의 독자 풀은 문피아보다 훨씬 넓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3 13:20
    No. 13

    그런가요?
    흐음..
    한 번 고민해봐야 할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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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여우눈
    작성일
    12.12.03 13:21
    No. 14

    강철군화나 같은 꿈을 꾸다 같은 작품들 역시 문피아에서 연재했을 당시 상당한 반향을 끌었던 작품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문피아는 아직까지 '돈'이 안 되는 곳이니까요..독자 풀이 넓다는 얘기는 이용자 수가 많다는 얘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곤붕(鯤鵬)
    작성일
    12.12.03 13:28
    No. 15

    일반소설 쓰시는 분들은 조아라 가서 일반소설들 중 순위권에 있는 것들 한 번씩 훑어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진짜 판타지성이라고는 쥐똥만큼 있는 작품들이 뜻밖에도 선전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3 13:39
    No. 16

    준비중인 소설이 하나 있는데
    그건 일반소설+여행소설+아주 약간의 라이트노벨풍이거든요.
    조아라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2.12.03 14:45
    No. 17

    음... 제 글이 쥐똥만한 판타지성 글이라 확 찔리는 군요. 하지만 여기서 선전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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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12.03 17:23
    No. 18

    저도 조아라 노블레스가, 다수의 입맛에 맞춰진 작품, 깊이보다 단발성 대리만족에 중점을 둔 작품이 인기가 많은편이란걸 인정하지만(대표적인게 나는 귀족이다), 그래도 그게 대여점 양판, 현판들보단 낫습니다. 최소한 그건 신선한 소재라도 씁니다. 다른작품이랑 비슷비슷하지도 않고요. 그리고 베스트를 보면 분명 양판이 아닌 작품도 꽤 있고요. 조아라가 저질이면 그냥 대여점소설들은 저질오브저질이죠. 쓸데없이 성애씬나오는것만 제외하면 조아라 노블레스가 최소한 대여점, 그리고 문피아 골베들보다는 질이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김말
    작성일
    12.12.03 17:26
    No. 19

    요즘 대여점소설들이 질도구리고, 신선함도 없다면, 최소한 조아라 노블레스는 신선하기라도 합니다. 질은 둘째치고라도 말이죠. 물론 조아라도 인기작품이 있으면 그걸 따라가는 풍토도 있죠. 스포츠물이 대표적이고요. 그래도 최소한 그 풍토가 여러가지이기라도 한다는거죠.

    그리고 하일이나, 같은꿈을꾸다, 지금은 연중된 용병, 미궁의 들개들같이 잘쓴글들도 충분히 베스트에 잘 올라옵니다. 솔직히 이글들 대여점출판됬으면 반품이나 당했겠죠. 다수의 독자층이 가벼운 작품을 원하고 인기도 많은것도 맞습니다만, 최소한 대여점 독자들보다는 작품에 대해서 보는눈이 있다고 보네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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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마코슈
    작성일
    12.12.04 00:56
    No. 20

    골베는 둘째치고 문피아의 맛은 전체적으로 진중한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피아에는 찾아보면 진중하고 무거운분위기의 좋은 글들이 많아요. 조아라는 좀더 가볍게 읽을수있는 호쾌한 맛이 있어요. 미래예측에는 분명 현대인의 습관상 가볍고 읽기좋은 글이 많기에 조아라가 더 앞서나가는 경향이 있으나 크게 대박칠 문예다운문예는 문피아에서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운예로 반지의 제왕들 들어보죠. 물론 평범한 용사이야기축에 가깝긴합니다만 그안에 사회풍자라던가 사회인식의 깊은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현대인들이 반지의 제왕영화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한 화려함뿐만아니라 그안의 깊이있는 내용에 매료되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인기를 얻고있는 달조. 와 같은 게임소설이나 홀로짱쎈 먼치킨 소설이 영화화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보러갈까요?

    물론 전업작가분들은 단타가 더중요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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