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2

  • 작성자
    Lv.99 [황소]
    작성일
    12.11.19 12:06
    No. 1

    다 나와서 흥미롭다면 상관없는데 개성이 없다는 거겠죠. 주변 인물들이 개성이 있어서 평면적인 인물상이 아닌 개성있게 살아있는 조연급이라면 글이 볼만하겠는데 요즘 현대물 보시면 주인공 빼고 다 무개성인들입니다. 여자든 남자든 서로 다른 삶을 살았는데 삶이 한곳으로 평준화 되어있습니다. 일일이 개성 찾다보면 글 쓰는 작가의 머리가 뽀개지겠지만 모든 인물의 무개성도 문제가 있긴 하죠. 그리고 현대물의 제일 문제가 바로 현실성 거의 제로. 현대물인데 현실성이 없다면 그게 현대물일지(그래서 현대 판타지 라고 써났겠지만요.);;
    주식,연예인,대기업 등 남들 다 쓰는 거 다써도 상관없습니다. 그저 그걸 잘 버물려서 재미있게 쓰면 인기가 있는거고 제대로 못쓰면 그냥 그저그런 글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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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더블엔젤
    작성일
    12.11.19 12:31
    No. 2

    현대물의 백미는 조폭물이죠. 꼭 주인공은 무진장 싸움을 잘하는게 맘에 안듭니다.
    돈벌었으면 경호원도 고용하고 법적으로 빽도 만들어서 구속시키면 얼마나 편하겠어요.
    뭐... 폭력난무인 소설만 아니라면 잘보는 편입니다. 아니면 차원이동물로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판타지 세계에서 싸움을 하던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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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뚜르크막또
    작성일
    12.11.19 12:54
    No. 3

    각각은 모르겠는데 요소들이 모이면 전부 전개가 같아지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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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인디안바디
    작성일
    12.11.19 13:22
    No. 4

    여기서 이제 궁금해지는게 현대물은 주로 어떤 내용인가요? 차원이동 같은 것도 현대물에 들어가나요? 그건 퓨전에 들어가겠죠? 그냥 현실 자체에서 파이어볼을 쓰거나 구파일장이 존재하년 현대물인가요? 전 현대물을 이우혁 작가님의 퇴마록같은 것으로 생각했거든요. 아니면 esp능력을 갖고 있거나 판타스틱4같은 히어로물을 말하나요? 뱀파이어나 좀비 등 몬스터를 잡는 것도 현대물에 넣을 수 있는 것인지요.. 개념을 못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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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2.11.19 13:25
    No. 5

    시간적 지리적 배경이 현대 근처를 표방하면 현대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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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devilcow
    작성일
    12.11.19 13:43
    No. 6

    현대물에 꼭 안 빠지는거

    조폭 대기업 정략혼 주식 연예인

    자기만족 시킬수있는 수단이 그렇게 없나 싶기도 하고.

    시대배경만 현대면 되지 왜 꼭 저런거로만 소설전개를 풀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마야의 전사만 해도 먼치킨 주인공이지만 석유투쟁하고 미국이랑 얼키고 섥히고 페루 뒤엎는거로도 완결 냈는데 말입니다.

    지금 현판들은 참 소재도 스토리전개도 좁고 협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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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4 장림리
    작성일
    12.11.19 14:26
    No. 7

    이 말도 웃기는게...그렇다면,, 환타지나 무협은 소재가 같지 않나요?
    소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추 비슷비슷하다고 보여집니다...

    여기다, 작가의 필력으로 다져진, 개연성, 조직성, 재미등이 첨가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장르 소설 읽은지는 15년 가까이 되고,,,
    현재 가장 좋은하는 분야는 현대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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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환상천국
    작성일
    12.11.19 14:29
    No. 8

    요즘 현대물 비판에 많이 나오는 '기본 조사'와 '기본 필력' 문제는 글을 쓴다는 작가라면 기본적으로 가춰야할 최소한의 덕목이니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려고 해요.
    다만 조폭, 연예인, 주식, 대기업 등이 나온다고 하여 또한 비난받을 사항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판무는 근본적으로 분쟁사회라 개인과 개인, 세력과 세력, 국가와 국가간 분쟁이 일반화 되어 있지만 현대사회는 오히려 분쟁이 예외적인 사항입니다.
    따라서 현대물을 쓰는 작가는 그나마 분쟁이 많은 조폭들을 등장시키게 됩니다.
    연예인, 주식, 대기업 역시 현대사회에서 그 영향력이 대단하니 그들을 빼고 스토리를 전개하기도 힘들겠죠.

    문제는 그러한 세력들의 등장과 갈등관계가 지나치게 천편일률적으로 흐른다는 것입니다.
    작가 스스로 많이 고민하고 많이 조사하여 자신 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저 어줍잖은 필력으로 베끼기식, 양산형 소설만을 생산하고 있기에 이런 비판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작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베끼기식의 양산형 소설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우리 쟝르소설 시장의 한계입니다.
    보통 책 한 권당 2000부 미만이 출판됩니다.
    그나마 반품이 비일비재하고 재판은 거의 드믄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전업작가는 최소 1달에 1권 이상은 출판해야 그나마 입에 풀칠이라도 하는 상황입니다.
    출판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대박은 생각할 수도 없기에 그저 1,500부씩이라도 팔리는 책들을 많이 찍어냄으로 박리다매를 노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이러한 현실을 옹호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잘못 되었죠!
    하지만 이것이 현실입니다.
    조아라에서 작품성도 별로 없는 야한 소설이 대세를 장악한 것도 현실이며, 일부 연재사이트들이 조아라를 따라가려 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내용이 조금 빗나갔군요.
    인디안바디 님처럼 고민하여 신선한 스토리라인을 구상하여 글을 쓰시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현대물을 싸그리 비판하는 독자들도 그 글에서 작가의 고민이 보인다면 싸잡아 비난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저 역시 최근 현대물을 썼고, 출판협의를 하면서 출판사와 갈등을 많이 겪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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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갸릉
    작성일
    12.11.19 17:54
    No. 9

    은탄환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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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레몬티한잔
    작성일
    12.11.19 19:13
    No. 10

    보통 월야환담같은 느낌의 소설을 어반판타지라고 따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뱀파이어나 늑대인간, 유령 등이 나오는 것들요. 판타지계의 느와르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현대판타지들은 어떠한 특수한 사정으로 대중화되지 않은 특수능력을 주인공이 갖게 되고 그 힘으로 조폭을 장악하고 주식을 하고 연예인과 사귄다든지 하는 그런 소재로 쓰여진 소설들을 가리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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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호뿌2호
    작성일
    12.11.19 19:54
    No. 11

    개인적으로 조폭이나 연예인 같은 소재를 사용하는데엔 아무런 유감도 없습니다. 다만 이놈도 저놈도 주인공과 등장인물들 이름만 빼면 전개가 다 비슷비슷하다는 게 문제죠. 최소한 인물이 조금만 입체적이어도 그런 이상한 전개를 쓰진 않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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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1.19 20:18
    No. 12

    말 그대로 현대를 기반으로 쓰는 글이니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지만 그 스토리라인까지 같아져버리니까 갈수록 안보게되더라구요. 얼마전까지 재미있게 보던 *영야의 노래* 가 가장 참신하다고 생각되는 현대판타지였습니다. 요즘은 글리젠이 없어서 아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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