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6

  • 작성자
    Lv.56 사는이야기
    작성일
    12.11.07 02:07
    No. 1

    저도 모개용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 때, 현실이란 벽에 부딪쳐 웅크리다가...
    천하제일 군자가 되는 그 모습은... 아직도 여운을 남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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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2.11.07 09:08
    No. 2

    결정적일 때 한을 풀고 죽을 수 있을만큼의 협은 간직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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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夢想成眞
    작성일
    12.11.07 09:12
    No. 3

    제 닉네임"몽상성진"을 풀이하자면 Dream comes true, 즉슨 꿈은 이루어진다지요.
    마찬가지로 저 또한 꿈을 좇되 부딪힐 때마다 변명의 벽을 두르고 적당한 핑계로 숨어버리지요. 그러다 못내 힘들어 다시 깨고 나와보지만 모개용의 장렬한 용기조차 없는 사람입니다.
    소소가 모개용을 안고 하는 독백 "천하제일군자로다"라는 여운이 아직 귓전에 생생합니다.
    .
    .
    아직도 "흑야에 휘할런가"에 취해 빠져나오지를 못하고 있네요ㅎㅎ
    결미편 댓글이 200개가 넘어가는 걸 보고 혼자 히쭉거리는 "흑야폐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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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일화환
    작성일
    12.11.07 12:01
    No. 4

    저도 모개용을 보고 백양화가 한 말이 흑야에 휘할런가 최고의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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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회사원
    작성일
    12.11.07 23:47
    No. 5

    음...흑야를 보고 아닌 걸 아니라고 했다가.... 요즘 사직서를 써야하는 고민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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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3 Pander
    작성일
    12.11.08 10:11
    No. 6

    아예 '인의예신협'의 개념조차 없이 사는 자들의 세상을 흑야라 보면 모개용을 보면서 자기성찰하는 모든 분들이야말로 세상의 어두움을 빛내는 존재들이라 생각합니다. 성인이 아닌지라 언행심사가 완벽하지 못하고 일생을 인의를 위해 헌신하지 못하지만, '인의'의 정신을 배웠고 가슴에 품고있기에 부조리한 현실 보면서 번민하고 아파하는 그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그리 어둡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모든 분들을 사랑합니다. 도끼형님! 역시 별호만큼 날카로운 의지의 면모가 있으시군요. 바라건대는 '아닌 걸 아니라 할 줄아는' 도끼형님이야말로 지금있는 그 곳에 꼭 계셔야 할 것 같군요. 근데 별호를 잘지셨어요. 누구든지 님에겐 형님이라 부르게 되는 군요. '견마지로'란 별호와 좀 비교되는 듯... 사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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