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5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2.10.12 13:16
    No. 1

    역사는 사실을 중시하고, 없는 부분을 채워넣는 것에 상상력을 발휘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지요.

    역사소설은 사실을 중시하기는 하지만, 상상력을 발휘해 변형시킵니다. 중요한 것은 '재미' 혹은 소설의 주제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역사소설은 적절한 가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소설, 사극은 역사가 아닙니다. 소설이고 드라마이지요.
    역사는 역사, 창작물은 창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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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10.12 15:37
    No. 2

    제가 역사소설을 쓴다면, 저에게 역사란 제가 소설을 쓰는 시점 바로 전까지 뿐입니다. 그 이후의 역사는 우리가 아는 역사와 판이하게 다른 곳이 되겠지요. 이게 바로 가공역사소설! 이 경우 시뮬레이팅 능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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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호이호이상
    작성일
    12.10.12 19:01
    No. 3

    고증과 표현 사이에서 갈등하시는군요. 지금의 장르소설 시장에서 대부분의 독자들은 고증보다는 재미쪽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글의 목적에 따라 다르겠지만, 장르소설에 비중을 두신다면 적당히 타협하면서 쓰셔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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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다훈
    작성일
    12.10.13 21:09
    No. 4

    지금 역사라고 할 때 기록된 것을 말하는데 그게 사실이라고 누가 장담하겠는가.

    기록은 많은 경우 왜곡이다.

    시간이 많이 흐른 경우는 더더욱......

    그러므로 추리와 상상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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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0.14 00:14
    No. 5

    사소한 설정상에 문제야 바꿔도 상관없죠.
    조혼문제의 경우도 핑계가 없는게 아니잖아요? 병,가난,파혼,나쁜 사주 등등. 역사소설에서 주인공의 조혼여부 보다는 조혼풍습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게 훨씬 더 중요하게 느껴지네요.

    실명인물의 가명처리 말고 다른 해결책은 반대의견을 글 속에 같이 적어 주는 게 아닐까 십네요. 반대의견을 각주처리 하는 방식도 있을꺼고 대화속에 녹여내는 방식도 있겠죠. 번거롭고 힘들지만 방법은 많을꺼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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