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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굳이 태클을 걸면 물리학의 실체가 아니라 물리학도의 실체쯤 되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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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법칙을 소설에서 따지는 것과 현실에서 따지는 것을 비교하자면 저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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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게 물리학을 따지다보면 개연성이라던가 독창성이라던가에 방해가 심하게 되는건 부정할수없는 사실.
판타지나 무협이 경우는 개연성과 독창성으로 먹고사는데 ㅠ
너무들 그러지 맙시다.
최근들어 한담란 너무하다싶을정도로... 시끌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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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으로 소설을 따지는건 현실과는 다른 소설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정확히 말하면 설명되지 않은걸 이해하려다보니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작용인듯 합니다. 작가가 할일은 물리학적으로 따져서 맞는걸 쓰는게 아니라 독자한테서 쓴소리가 안나오게 하는거라고 봅니다.
판타지소설을 물리학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하는건 웃기는 일이기도 하고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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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판타지는 마법으로 모든 현상이 설명되요. 물리학? 그거 먹는건가요?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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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g bang theory~! 음햐햐햐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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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한데 솔직히 저도 소설을 물리학이네 뭐네랑 엮는거 싫어하지만 뭔가 예시가 지나치게 이상합니다;; 아랫 분들은 소설에서 정말 말도 안되는 장면을 보고 뭐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저건 다른 의미로 말도 안되는 예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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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정신병 수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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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까지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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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은 좀;; 한가지만 분야를 사랑하다 보면 나오는 일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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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나 저 짧은 글 한줄에도 오타를 저렇게 많이 만들었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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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이라니 ㅎㅎㅎ 고딩때도 물리학에 빠진 학생이면 저렇게 행동하는 얘들 있음 ㅎ 사실 학문에 빠진다는게 저렇게 일상 모든게 자기가 공부하고 있는거랑 연관짓는게 아닐까요..멋진 모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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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이 어감상으로 좀 안좋게 들리고 나쁜 의미로 사용되지만, 그냥 질병의 한 종류일 뿐입니다. 타인이 관심 없어하는 물리학을 데이트때 설명하고 머리크기에 물리학을 들먹일 정도의 수준이라면 집착으로 볼 수 있고 가벼운 편집증 증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벼운 편집증 이라고 해서 무슨 대단한 병은 또한 사실 아닙니다.
당장 가까운 정신의학과에 가서 "요즘 무기력하고 피곤해서 잠이 자주 온다."고 해보십시오. 바로 우울증 초기증상이라는 진단 받습니다.
국내 정서상 정신의학과 가서 검사 받는 것이 그 이력이라도 들통나면 경우에 따라서는 직장을 잃을 정도로 정신병 이라는 단어가 심각하게 받아드려질 뿐이지. 너무 과민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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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한 개연성을 따지면 안되는 이유.

아버지가 태어날 확율 1/60억
어머니가 태어날 확율 1/60억
아버지와 어머니가 만나서 결혼할 확율 ???
내가 태어날 확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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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얼님// 그리고 그런 내가 여자친구가 생길 확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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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아래 예시들이 물리랑 무슨상관이죠? 2,3 제외하면 물리이랑 연관지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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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악마 영화 처음에 나오는 입자가속기 있는 연구실에 저 한국 물리학자분이 다녀 오셨는데, 반물질은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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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세상 모든 것은 물리로 이루어져있다고 하시던데 저는 물리학자가 아니라서 설명해드릴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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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과 3번 제외하면 물리학과는 무관한 이야기네요. 2번은 변인통제가 힘들어 오차가 굉장히 크게 나올테니 유럽우주국에서 발표한 지오이드면을 참고토록 합시다. 4번은 생물학쪽이니 물리학도라면 관대하게 넘어가도록 합시다. 그리고 5번은 방을 치우기 싫은 경우에 물리학도라면 ' 이 방안의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6번은 우리가 보기엔 무질서한 상태라도 그 속에는 방 주인만의 규칙이 숨겨져 있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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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낙엽 중력가속도는 일단 유체에서의 낙하이기 때문에 중력가속도를 상수로 놓고 F=ma=mg-kv (k는 저항상수 v는 속도) 에서 mg=kv가 될때 종단속도가 된다 이 가정하에서 낙엽의 모양에 따른 저항상수는 어떤 유체이론이 맞는가 뭐 이런걸 생각해야죠
저기서 어설프게 중력가속도를 계산하고 있으면 물리학도라고 하기에는 빈약하군요. ^^;
그리고 5번의 깨끗함과 이용은 물리학하고는 그리 상관이 없는것 같군요.
3번은 그런 기초물리를 설명씩이나 하는게 한심해서 차인건 아닐까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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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물질은 입자가속기에서 검출되는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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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사실은 들은 풍문을 쓴 것이라 실험적 사실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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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백수님 댓글처럼 미드 빅뱅이론을 떠올리게하는 글이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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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조사차 물리학 박사 세미나에서 쓰는 논문을 폈는데, 첫 장에 그리스어가 나왔어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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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은 깨끗한걸 사용하는게 아니라 엔트로피의 법칙이 아닌가요. 깨끗한 것 보다 더러운 것이 더 자연스러운 것이다라는것.
실제로 제 친구가 방을 안치우면서 부모님께 엔트로피에대해 설명하고서 부모님께 청소기로 맞았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서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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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괜찮지만, 가전기구로 실험은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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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 여자인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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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그렇게 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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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물리학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엄연히 존재하는데

물리학으로 정립이 되지 않는 것은 헛소리며

과학적이지 않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죠

위의 말이 완벽하기 위해서는 물리학/과학으로 현존하는 모든

현상에 대해 설명할 수 있을 때나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고로,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너무 과민반응하지 말고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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