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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장르 그런거 신경써서 뭐합니까. 걍 쓰면 되죠.
장르구분도 옛날 퓨전 이후로 의미가 없다고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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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굳이 첨언하자면 장르가 스스로 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 건 작가 스스로가 지향점이 없다는 걸 시인하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장르가 비슷한 경향의 작품들이 갖는 공통적인 속성을 뽑아서 짓는 건데, 그런 장르를 작가 스스로 모르겠다면 애초에 작품에 지향점이 없다고 말씀하고 계신 거에요. 이는 독자층하고도 연결되는 문제니까 확실히 하고 쓰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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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무리 봐도 현대판타진데요... 푸헤헤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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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알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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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분류하자면 현대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부분의 분량과는 상관없이 스토리의 가장 큰 축(영팔이)이 주인공의 현세에 맞춰져 있다는 느낌이라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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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지거와 존슨(M.K.Danziger & W.S.Johnson)의 구분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장르 구분이 있습니다.
1. 작품의 매체, 또는 형태(운문과 산문, 구비문학과 기록문학)
2. 작품이 택하는 제제의 성격(연애,농촌, 세태, 역사서설)
3. 창작 목적과 작가의 태도(순수, 참여, 경향, 목적 문학)
4. 독자와의 관계에서 고려된 상황(통속,대중,본격,순문학)

이중 실질적으로 장르에서 구분하는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2. 제재의 성격의 기준에 의할 때
① 농촌 소설 : 공간적으로 농촌에서의 삶을 제제로 다룬 소설
② 연애 소설 : 남녀 간의 사랑을 제재로 다룬 소설
③ 해양 소설 : 바다에서의 삶을 재제로 다룬 소설
④ 역사 소설 : 역사적인 실제 현실에서 재제를 선택하여 쓴 소설
이는 단순히 소설의 예를 든 것이나, 그 밖에도 재제의 유형에 따라 다소 주관적인 많은 분류가 가능 할 것이다.

즉, 현대라는 요소가 이 작품의 중심 제재가 되는가, 아니면 계약을 한 요소가 이 작품의 중심 제재가 되는가의 문제이지요.
주제가 어떻게 되었든 계약이 중심 제재인건 아마도 확실하다 봅니다. 제가보기에는 구조적으로는 게임소설이지만, 공간도약물(=퓨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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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과 수업시간이 아닌 이상 사실 판타지. 로 끝이긴 하지요.

가령 해리포터를보고 판타지물이라고 할래? 현대물이라고 할래?
라고 물었을때 애매하다고 해서 그걸 신경쓰라는것 자체가 사실 개그지요.

소설. 그 자체가 중요하지 소설이 생긴 뒤에 정리하고 분석하려고 튀어나오는 장르구분들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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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알님 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현대물이니 게임물이니, 퇴마물이니 하는 구분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소설은 작가님의 창작의 산물이니까요.
그저 구분짓기 편하고 취향을 타는 독자들이 찾아보기 쉽도록 나눠놓은것뿐인 구분보다는 작가님의 상상력을 글로 녹여내는 과정이 중요하지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차원용병 정말 신선하고 재밌습니다~!!!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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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현대판타지라고 생각합니다만...
애매하면 퓨전으로 넘어가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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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과 윤회, 영혼의 구원을 유쾌한 문체로 설명한 종교문학 아니었나요?(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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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떻게 보면 간접홍보가?!
....뭐 그런거 상관 있나요. 그냥 판타지인거지. 퓨전이계진입물도 되겠고, 꿈꾸는 소설식으로 봐도 되고 그냥 현대물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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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작가가 마음대로 정해도 되죠.
반다이남코서 만드는 이번 신작 게임의 장르는 무려,
"선택이 미래를 정하는 RPG" 입니다.

...손발이 오그라든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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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퓨전 판타지로 알고 있던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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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감사드립니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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