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5

  • 작성자
    Lv.8 ll하울ll
    작성일
    12.09.03 22:58
    No. 1

    중요한 포인트는 몰입 같습니다.

    악당을 응징하는 장면이 통쾌하고 전율이 오는... 활자의 나열을 벗어나서 독자로 하여금 주먹을 꽉 쥐고 후련함을 느끼는 것. 그걸 줄 수 있다면 분량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초우님의 권왕무적을 보면 그런 통쾌함이 잘 묻어납니다.

    본인이 한 번 보시고 직접 느껴보시면, 이해하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뽀이뽀로밀
    작성일
    12.09.03 23:01
    No. 2

    유아인님 감사합니다.
    저도 방금 몰입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초우님의 권왕무적은 저도 읽은 경험이 있습니다. 분명 그런 전개도 몰입을 이끌어내는 좋은 방법인 것은 맞는데. 다른 종류의 몰입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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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diekrise
    작성일
    12.09.03 23:52
    No. 3

    글쎄요..전 독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묘사가 어떻든 1+1=2와 같이 너무 뻔한 틀에박힌 전개가 되면 몰립은 잘 안되더군요.
    대리만족을 느끼던 것도 몇년전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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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Snowsky
    작성일
    12.09.03 23:54
    No. 4

    한마디로 이런 것 같네요. 비무대회라고 가정하면 100위비무부터 1위비무까지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것. 6라운드라고 치면 6라운드부터 세밀한 묘사를 하는 것.
    소설을 본 적 없어서 모르겠지만, 라이트 독자들이라도 이런 내용이라면 답답해서 이를 득득 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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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가휼
    작성일
    12.09.04 10:42
    No. 5

    자신의 색을 지키시는게 중요합니다. 한질 망하는것은 대수롭지 않게 보셔야 합니다. 어차피 대여점 시장은 지금 고사입니다. 더이상 살아날수가 없습니다. 천500개소 남았다고 들었습니다.
    전국 대여점에 전부 뿌려도 천500부란 뜻입니다.
    지금은 과도기 적이라 힘들지만 인터넷으로 책을 파는 것이 점점 익숙해 지고 독자들도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될것입니다. 그것은 더욱더 심화 되겠죠.
    그때를 대비해야 합니다. 그때가 되면 지금 처럼 소수의 대여점 고객의 입맛에 자신을 억지로 우겨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웹이라는 거대한 바다에서는 취향을 타는 글을 보는 소수의 독자들도 대여점 고객 전체의 수와 비슷 할 것입니다.
    즉 흔들리지 마시고 개인의 필체를 가다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왜 그래야 하는 지는 바쿠만이란 만화책을 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그때가 되면 장르를 보고 글을 고르는 것이 아닌 작가의 이름을 보고 글을 보는 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특징있는 문체를, 스타일을 키우세요 휘둘리지 마시고요. 야속하다 하실지 모르겠지만, 지금 쓰시는 글이 아무리 잘된다고 해도 첫작인 이상 대박을 칠수는 없습니다.
    연습한다 샘치고 수익(정말 돈 기대하면 펜꺽어 버리게 됩니다. 초탈하셔야 해요) 바라지 마시고 굳건히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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