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2

  •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06.23 11:12
    No. 1

    저라면 걍 해당 게임을 할듯 하네요.
    정말 대리만족을 위한 것이라면...
    솔직히 텍스트보다는 3D가 한참 몰입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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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6.23 11:27
    No. 2

    자유도가 높은 게임에 따라서는 각 플레이어마다 게임 내에서 경험하는게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스타시티즌이라는 개발 중인 게임의 경우 탐험을 할 수 있어서 특정 플레이어 만의 일대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당연히 그런 경험(플레이러라도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은 소설의 소재로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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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06.23 12:05
    No. 3

    그게 게임 리뷰랑 뭐가 다를까요;
    소설이 인생과 망상의 재구성이기는 하나, 저라면 차라리 게임을 하거나 리뷰를 읽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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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6.23 12:11
    No. 4

    리뷰라니... 리뷰는 게임의 장단점, 한 번 해보고 느낀점 등등을 이야기하는 거고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게임 내에서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을 바탕으로 전개를 하는 걸 말하는 겁니다.

    대표적인 소재라면 WOW의 전염병 사건이나 이브 온라인의 B-R5RB 전투라고 하는 대규모 전투나 이런 걸 소설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거죠.(어찌보면 수필입니다.) 마치 저 두 사건을 현실에 있었던 것처럼 묘사하면 그거대로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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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06.23 12:29
    No. 5

    일반인들이 소위 말하는 '오타쿠' 집단에게는 재미야 있을지 모르겠지만...
    웬만큼 머리가 큰 사람들에게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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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6.23 12:49
    No. 6

    WOW의 전염병 사건은 미국 보건부가 연구하려고 했을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고 이브 온라인의 B-R5RB 전투는 피해량을 한국 현찰로 환산하면 3억 정도의 손실을 입은 초대형 전쟁이었는데 BBC 뉴스에 뜰 정도였지요.

    적어도 이런 사건이 '오타쿠' 집단만에게 재미를 주는 소재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게임은 그저 즐기기 위한 수단이라기 보단 자신이 살아가는 또다른 세게라고 봐도 무방한데 말이죠.(물론 오픈월드가 아닌 건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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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06.23 12:58
    No. 7

    각 게임처럼 비좁고 제한적인것을 세계니 세상이라고 표현한다는 건 좀...
    아무리 현실처럼 구현해 놨어도 망상을 컴퓨터에 대입시켜 시스템으로 묶어놓은게 정말 세상이 될 리가 없죠;;;
    그건 그냥... 컴퓨터 프로그램의 일부며 일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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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6.23 13:10
    No. 8

    토탈워 시리즈 중에 어떤 맵은 아탈리아 만합니다. 이브 온라인은 맵 크기가 우주에 가깝구요. 뭐, 어찌보면 비좁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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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06.23 13:22
    No. 9

    맵 크기를 논하기 전에, 겨우 인간의 설계로 프로그래밍된 것이 예외성과 입체성이라는 것을 제대로 갖추고 있을거라는 거죠. 진짜 우리 현실처럼요.
    현실의 그것과 준하는 예외성과 입체성을 갖추지 못한 프로그램이라면, 그런것을 세상이라고 부를 수 있나요?
    만약에 이 지구가 땅 크기만 되게 넓고, 나를 뺀 다른 모두가 자의식을 갖지 못한 프로그램이라면 그게 세상이겠어요?

    직설적으로 얘기하자면, 게임의 2차창작 같은 것이 소설계의 중추가 될 수 있냐는 겁니다.
    그럴 수 없고, 그렇게 돼서도 안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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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6.23 13:52
    No. 10

    헤일로(FPS)에는 전설모드가 있습니다. 헤일로를 전설모드로 플레이하면 적이 플레이어의 공격을 매우 정확하게 피할 뿐만 아니라 은폐엄폐 등을 사용하고 전술까지 사용합니다. 심지어는 한국인이 적을 조종한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지요. 참고로 한국은 FPS를 잘하는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서든어택같은 조잡한 게임이나 하는 유저 말고 콘솔 유저요.)

    예전에 유비소프트가 출시한 와치독스의 경우 적 ai가 매우 뛰어나서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매우 유기적으로 행동합니다.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이라는 게임도 있습니다. 이 게임은 한 마리의 에일리언에게 ai 25개 프로그램을 때려박은 게임으로 플레이어의 의도까지 읽어낼 정도로 엄청나게 뛰어난 지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WOW나 이브 온라인은 '온라인'입니다. 즉 플레이어와 플레이어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주 컨텐츠이죠. 그럼 ai의 구멍따윈 문제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즘 ai가 거의 인간에 가깝게 디자인 하는 것도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실제 게임에서도 어느정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설의 중추가 게임의 2차 창작물이 되면 안 된다라... 예들 하나 들겠습니다.

    메트로 2033이라는 동유럽 쪽에 베스트셀러급 대작 게임이 있습니다. 근데 이 게임은 소설이 원작입니다.(이름 동일) 즉 동유럽의 게임 산업의 중추가 소설의 2차 창작물이라는 거죠.

    영화는 어떨까요? 영화도 소설의 2차 창작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드라마인 경우도 많고요. 게임이 원작인 경우도 있습니다.(레지던트 이블이 대표적이죠.) 그런데 이런 영화들이 질 떨어지는 작품인가요?

    사실 레이드물도 게임판타지 아닙니까? 즉, 게임의 2차 창작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미 우리나라 장르소설 중추가 게임 판타지인데 게임의 2차 창작물이 소설의 중추가 되면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되지 싶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2차 창작물이 소설의 중추가 되면 어때요? 재미있고 그 소설이 탄탄한 개연성을 갖춘 소설이면 되지...

    또 게임을 비하하는 것처럼 보이는 언행은 자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은 종합 고급예술이라고 불릴 정도로 상당히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해봅니다. 자의식이 없는 건 가치로 인정하면 안 된다는 건가요? 게임 세계에서 중요한 건 게임내 npc가 자의식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사람 다운가가 중요한 겁니다. 자의식이 없어도 사람과 비슷하게 흉내낼 수는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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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06.23 14:20
    No. 11

    그건 좀 어린 생각 아닌가요...
    우린 현실을 살고 있습니다. 현실의 불만족을 고작 컨텐츠를 소비함으로서 충족시키려 하는게 뭐가 그리 가합니까.
    소설이 영화화 되고 게임화 되는 건 게임이 소설로 2차 창작 되는것과 다른 얘깁니다. 게임은 이미 시나리오 라이터가 있고, 그가 쓴 것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겁니다. 그것을 소위 '플레이' 함으로서 경험해 글로 쓴다는 건 시나리오 라이터의 세계관을 모작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정도는 생각 하셔야죠.
    그야 사상을 적절하게 표현하기 위해 타인의 세계관을 모방하고 변형할수는 있습니다. 하늘아래 새로운것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거기까지 해야죠. 그 경험도 아닌 경험을 '창작'이라는 미명하에 재구성 하겠다는게 정말 창작자로서의 생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냥 목적성도 없이 마냥 욕구만족을 위해 쓰는 글이 얼마나 어리고 유치합니까... 창작자라면 자신의 세상을 보는 눈으로, 자기 글을 표현해야죠.
    수십시간 게임한것을 취재라 하고, 게임을 자신의 세상이라고 한다면 얼마나 어린 겁니까. 얼마나 비좁은 겁니까.
    창작자라면 진짜 현실을 산 것으로, 그것을 토해내야죠. 그렇지 않고 글 써서 돈 버는게 자신한테, 독자한테 얼마나 유익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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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6.23 15:15
    No. 12

    그렇게 따지면 게임의 2차 창작물인 영화나 게임이나 스토리는 똑같은데요? 그리고 유저가 만들어가는 스토리의 경우에는요? 유저 자체가 스토리의 중추이고 유저가 행동하기 전에는 스토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님은 저와 다르게 싱글플레이 게임이나 매우 제한적인 컨텐츠만 바라보고 계신 것 같군요. 저는 오픈월드 온라인 게임을 말한 겁니다. 이브 온라인의 그 초대형 전투도 하나부터 열까지 유저에 의해 일어난 게임속 역사고 스토리도 온전히 유저가 만들어낸 겁니다.

    그런데 개발자가 만든 세계관을 표절한 거라고요? 자신 스스로 게임 내의 세력 균형을 무너뜨리고 일상처럼 유저를 PK하거나 유저끼리 연맹을 만들어 게임 내에서 전쟁을 하는 것 등등은 개발자가 만든 시스템이지만, 시나리오 라이터와는 무관한 겁니다.

    제가 말했잖습니까. 유저가 스토리에 간섭하고 변형시킬 수 있는 게임이라면 2차 창작물로 만들 수도 있을 거라고. 제가 보기에 님은 게임을 비하하고 소설은 게임보다 우월한 예술이라고 부심부리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아니면 제 댓글을 제대로 않 읽으셨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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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6.23 15:19
    No. 13

    그리고 스토리를 자신이 직접 만들어나갈 수 있는 게임을 즐기며 글이라는 매체로 그걸 묘사한다는 게 표절이라면 딱히 할말은 없네요. 그저 창작은 완전히 새로운 것만 창작이라고 착각하는 걸 그러려니 하는 수밖에...

    그리고 이런게 어린 생각이기보단 제가 보기에 요즘 시장에 맞게 진보한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만.(하지만 완전 창작이 좋겠죠. 그러나 아직 주류가 게임판타지라는 걸 고려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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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06.23 15:40
    No. 14

    솔직히 그건 망상이라니까요...
    PK를 하는것도 개발자가 만들어낸 세계관, 즉 개발자의 세상을 보는 관점에서 프로그래밍된 어떤 시스템이죠. 즉 그 사람의 사상, 또한 망상에 공감해서 그 안에서 노는것밖에 되지 않잖습니까. 제 말이 틀린가요?
    유저가 스토리를 만들어 간다니, 그래봤자 개발자의 세상을 보는 관점이 어디 달라집니까. 유저가 '괴물들은 다 망상이니까 다 죽여버려야 돼!' 하고 쓸어버린다고 해서 개발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정말 쓸어버릴 수 있나요? 그냥 프로그램 안에서 소위 '노는 것' 뿐이지 않습니까.
    그게 어디 창작으로 연결된다는 건가요. 솔직히 모작이잖습니까. 남의 세계관에 대입된 자신을 실제보다 대단하다 느끼는 것 뿐이잖아요.
    그야 게임도 스토리텔링적 가치는 있지만, 그걸 2차 창작한다고 해서 새로운 세계관이 되나요? 개발자의 세상을 보는 관점에게서 벗어날 수 있나요?
    오픈월드니 허울좋은 얘기지, 솔직히 뭔가를 만들면 개발자의 세상을 보는 관점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트롤이니 괴물이니 그런것도 제작자의 세상을 보는 관점에 의해 프로그래밍되고 디자인 된 것들에 지나지 않아요. 못 느끼시나요?
    게임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게임은 현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현실을 바탕으로 재해석된 망상이죠. 우리가 쓰는 소설처럼요. 만화나 영화처럼요.
    이미 시나리오로 한번 해석된 세상을 소위 '플레이'한다고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고 믿는다는게 창작자의 발상입니까. 아니면 창작한 것을 감상하는 사람의 발상입니까.
    영화나 만화는 텍스트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변환하는 작업이고, 게임은 이미 그 작업이 한번 돼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뭐하러 재작업을 해야 하는거죠? 그런다고 작품이 재해석 되나요?
    그럴바에는 차라리 좀 더 구체화된 컨텐츠를 소비하는게 낫다는 겁니다. 그냥 중추신경을 자극하기 위해 소비되는 컨텐츠라고 하면요.
    따라서 시장에 맞게 진보된 생각이라고 하는것도 동의하기 힘드네요. 시장상황에 대입해도 망하는게 필연적인 컨텐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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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6.23 16:03
    No. 15

    예들 들죠. 현재 제작 중인 게임인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의 경우 유저가 뉴욕을 무법지대로 만들어 뉴욕 자체를 완전히 붕괴시키거나 뉴욕을 재건하여 부활시키는 게 가능합니다. 원래 무너지기 직전의 뉴욕이라는 설정이 기존의 것이나 그 이후로는 유저가 스스로 세계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뉴욕을 무법지대로 만들어 뉴욕 내에서 무기를 쉽게 획득하여 밀매를 하는 조직과 뉴욕을 되살리려는 조직이 서로 대립하는 세계관을 유저가 간섭하고 변형할 수 있죠. 각 선택에 따라 유저에게는 이득이 갑니다.

    단순히 망상이 아니라 실제 뉴욕과 거의 흡사한 게임속에서 평행우주를 경험하듯 플레이할 수 있죠. 현실처럼 서로 협력하고 배신하고 거래를 할 수도 있고요.

    다른 예로는 서바리움이라는 개발 중인 게임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발전소가 폭발한 체르노빌에서만 나오는 아티팩트라는 물질을 가지고 여러 세력이 전투를 벌이는데 경우에 따라서 유저가 게임 세계에 존재하는 아티팩트로 이득을 보기위해 세게를 이용할 수도 있고 체르노빌 자체를 하나의 유기체로 간주하여 체르노빌을 지키거나 아니면 체르노빌 일대를 악으로 규정하고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기존 세계관에 기인한 것입니다. 그러나 선택은 유저의 몫이죠. 경우에 따라서는 모든 세력이 균형을 이루는 세계관으로 변형시킬 수 있을거고요.

    스타시티즌이라는 개발 중인 게임도 있습니다. 이 게임은 저 위의 게임보다 자유로운데 스스로 우주를 탐험하여 행성을 찾고 그 행성을 사유화하여 다른 유저들과 합심하여 군대를 만들고 새로운 세계관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당연히 그렇게 함으로써 이득은 따라오죠.

    이렇게 유저가 게임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간섭하고 개발자의 생각을 뛰어넘는 행동도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망상이 아니라 유저가 직접 스토리를 바꿀 수 있다는 겁니다. 요즘 게임은 어려우나 2016년에서 2017년 사이에 출시될 저 위의 게임이라면 가능하죠. 물론 유저 한 명이 스토리를 바꾸는 건 불가능하지만 게임 내에서 뜻이 맞는 유저끼리 노력한다면 가능하죠.

    그럼 기존 세계관의 틀을 부수고 자신만의 게임속 모험을 소설로 만드는 것도 충분히 참신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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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6.23 12:41
    No. 16

    게임소설이 흥하게 된 데엔,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게임과 비슷한 재미를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떄문입니다. 출근길, 등교길에 5분에서 10분만 투자하면 게임과 비슷한 대리만족을 얻을 수 있는 것이 게임&레이드물의 장점인거죠.

    그냥 게임을 하고 말지, 라는 말은 안 통하는 겁니다.
    학교나 회사에서 쉬는 시간에 게임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컴퓨터를 들고 다닐 수 없으니, 갖고 있는 핸드폰으로 레이드물을 보면서 간접적인 게임 플레이를 하는 겁니다. 문피아 독자들의 비중이 모바일 8에 컴퓨터 2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거죠. 컴퓨터로 글 볼 이유가 없습니다. 게임하면 되거든요.

    정리해서 말하자면 게임을 하면 되지 않느냐가 아니라, 게임을 하기 힘든 환경에서 대체재로 나온 것이 레이드물이므로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됩니다. 리뷰와는 달리 소설의 형식을 딴 레이드물은 감정이입의 대상이 되어 간접적으로나마 게임 플레이를 가능케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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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5.06.23 12:50
    No. 17

    그렇다는건 문피아 소설은 양질의 영상컨텐츠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글을 읽는 곳이라는 얘긴데
    그럼 문피아고 소설업계도 얼마 못갈텐데요...
    이미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휴대용 게임기의 대중적 보급이 거의 완료된 상황에서, 소설에 뭔가를 기대할 이유라는 것이 있는 걸까요?
    그냥 영상물의 2차 창작이나 할 정도라면, 소설은 볼 장 다 봤다고 해도 무관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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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6.23 13:58
    No. 18

    영상 컨텐츠가 아무리 풍부해도 모든 걸 만족시키는 건 불가능합니다. 영화는 인물의 심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는게 매우 어렵고 세계관에 대한 정보도 많지 않습니다. 영화 자체도 세게관에 대한 건 텍스트로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사실 영상은 문자보다 쉽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지 문자보다 많은 걸 표현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6.23 12:41
    No. 19

    게임소설이 흥하게 된 데엔,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게임과 비슷한 재미를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떄문입니다. 출근길, 등교길에 5분에서 10분만 투자하면 게임과 비슷한 대리만족을 얻을 수 있는 것이 게임&레이드물의 장점인거죠.

    그냥 게임을 하고 말지, 라는 말은 안 통하는 겁니다.
    학교나 회사에서 쉬는 시간에 게임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컴퓨터를 들고 다닐 수 없으니, 갖고 있는 핸드폰으로 레이드물을 보면서 간접적인 게임 플레이를 하는 겁니다. 문피아 독자들의 비중이 모바일 8에 컴퓨터 2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거죠. 컴퓨터로 글 볼 이유가 없습니다. 게임하면 되거든요.

    정리해서 말하자면 게임을 하면 되지 않느냐가 아니라, 게임을 하기 힘든 환경에서 대체재로 나온 것이 레이드물이므로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됩니다. 리뷰와는 달리 소설의 형식을 딴 레이드물은 감정이입의 대상이 되어 간접적으로나마 게임 플레이를 가능케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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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스노윙
    작성일
    15.06.23 16:19
    No. 20

    지나가던 독자인데요. 만약 우주매니아님이 말씀하셨던 갈 누군가 쓰고 계신다면 저는 볼 것 같습니다.ㅎㅎ 원래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막상 게임을 시작하면 레벨부터 신경쓴다고 그 게임 내의 스토리, 그러니까 퀘스트같은건 읽지않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좀 느긋하게 진행하려고해도 다른 사용자들이보이면 경쟁심리때문에 그렇지 못한적이많습니다. 이런 이유도있고 게임이란게 또 하다보면 신경쓰이는게 많아서 플레이해보고는 싶은데 직접하기는 귀찮은.. 뭐 그런 모순적인 감정이들거든요. 게임방송같은걸로 대리만족느낄수도있는데 누군가 소설로 쓰셔도 그에 준하는 대리만족이 될것같네요! 게임물이나 레이드물도 이런 맥락으로 찾으시는분들이 많은데, 작성자님께서 말하신 방법은 또 색다른 매력이 있을것같아요;D
    그러니 지나가던 작가님들 생각있으시면 써주시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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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6.23 16:23
    No. 21

    뭐,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출시되면 게임 일기식으로 쓸 생각은 가지고잇지 말입니다.ㅋ 출시 쯤에는 기존 소설도 전부 완결일 테니 함 도전해볼 수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6.23 16:26
    No. 22

    아니면 whitebean님의 가난한 S.T.A.L.K.E.R 이야기 어떠신가요? S.T.A.L.K.E.R라는 게임이 원작인지라 잘 맞으실 수도 있겠네요. 게임 판타지라면 판타지니 ㅋㅋ

    http://novel.munpia.com/2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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