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연재란 정리할 때가 온 것 같아서, 삽화는 이 쪽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것 저것 그려본 것이 많았지만, 글 쓰는 이가 그림을 그려 버리면 그것이 그냥 그 이미지로 굳어져 버리기 때문에 상상력의 제한이 온다고들 하시더군요.
딱히 청풍이라고 말씀 드리진 않겠습니다만(그냥 청풍이 이럴 수도 있겠다....정도로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화산질풍검 쓰기 전부터.....
그림에서 보시듯, 처음부터 네 개의 검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오른손에 쥔 도(刀) 형태의 검 때문에 생겼던 논란도 애초에 그렇게 주작검은 도(刀)의 형태를 지닌다고 설정되어 있었다는 것을......말씀드리고 싶어서 다시금 이렇게 글을 덧붙이게 되었습니다. 7권을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네 개의 검집도 마찬가지고요.
청풍은 반드시 이렇게 생겼다고.....못 밖아 놓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실제로 아래 쪽에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버전으로 생긴 청풍도 있답니다. 청풍을 상상하고 그려본 여러가지 이미지 중, 그나마 설정과 가장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서 올렸던 것임을 밝혀 둡니다. 어디까지나 참고로 봐 주시고.....독자 여러분들 머릿 속에 상상하셨던 그 모습이 바로 청풍의 진짜 모습임을 잊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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