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보면 좀 무서울지도....
“아- 하하하, 하하·· 멍청한 녀석······.”
꺽꺽, 목을 겨우겨우 넘어가는 웃음소리는 녀석이 뱉은 한숨과 뒤섞여 울음소리로 번져갔다. 그 녀석들과 친해질 수도 있었는데, 시안 녀석. 중얼거리듯 벤저민은 말했다.
저기, 아니 네 이야기를 하는 건 괜찮은데 말이지, 그렇게 일방적으로 나에게 네 이야기를 하면···.
아니, 그래 적어도 네 마음 정도는 이해해줄 수는 있는데 말이다.
이렇게 갑자기.
내가 이렇게 속으로 당황하는 것도 모른 채, 벤저민은 나에게 자기의 마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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