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좀 악한 성향에 가까운 흑마법사입니다. 근데 슬라임입니다. 자세한 내용... 은 음, 한줄 요약 스포보다는 안하는 게 낫겠죠. 뭐 엄청난 내용이나 혁명적인! 이런 건 아니구요. 그냥 주인공이 슬라임인 판타지 소설입니다.
슬라임이라는 약간 독특한 주인공을 통해서 이어지는 얘기인데요.. 음.. 이게 보다보면 꽤 재미있습니다.
무료 연재작인데도 반드시 결제해야할 만한 작품을 제외하고 그냥 결제해서 보는 작품들에 비해서 꿀리지 않는 재미가 있다고 해야할까요.
한 때 순위권에 있었던 고자갑, 오스트랄로피테쿠스킹을 들어보셨다면 그 작가분입니다. 비록 두 작품은 연중이 되었지만..ㅠㅠ
연중 사유가 조회수나 주변의 반응이 기대치보다 부족해서 였다고 하시는 반면 이 작품은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고 쓰기 위해 이런 주류의 비주류 같은 뭔가 인기 없는 배경을 토대로 쓰시게 됬다고 하니 좀 더 안심이 됩니다!
보다보면 웃으면서 볼 수 있고, 이야기 자체도 상황은 가끔 심각하거나 하지만 그다지 우리에겐 심각성이 와닿지는 않는 작품입니다.
가볍게 볼 수 있다고 해야할까요? 주인공에 대해서는 주인공이 좀 얍삽하거나 악해도 (뼛속까지 악인은 아니구요) 되는 취향의 독자분들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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