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장르지만 무협, 판타지, 대체역사 등, 장르를 떠나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진혜이 작가님의 복수초(福壽草)입니다.
제가 이 작품을 처음 읽게 된 동기는 복수초(福壽草)라는 특이한 제목에 이끌렸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작품을 읽기 전에 복수초(福壽草)가 어떤 꽃인지 몰랐습니다.
위키백과는, 복수초(福壽草)는 미나라아제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정월에 얼음을 뚫고 나와 봄을 부른다고 기술하였습니다.
저는 복수초(福壽草)의 꽃말을 보고 진혜이 작가님이 작품을 쓰시는 의도가 이 꽃말과 연관이 있지 않나 하는 외람된 추측을 하였습니다.
사람에게도 양면성이 있듯이 복수초에도 이중적인 의미의 꽃말이 있다. 바로 슬픈 추억과 영원한 행복이다.
복수초(福壽草)는 웹소설 공모 기간에 15만 자를 넘겼지만, 아직 전개과정이기 때문에 작품의 내용을 어림잡는 우는 범하지 않겠습니다.
33화까지의 과정은 구중궁궐의 암투 속에서 버려진 한 여인의 처절한 삶과 돌아온 후에 그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인연, 앞으로 그들을 중심으로 한 사랑과 복수가 펼쳐질 듯 합니다.
저는 복수초(福壽草)를 읽으면서 점점 더 작품의 내용에 빠져들면서 한편으로는 작품의 중심을 흩뜨리지 않으면서 중간마다 무협과 판타지에 버금가는 요소를 가미한 진혜이 작가님의 탁월한 솜씨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복수초(福壽草)를 읽으시면서 흐뭇한 시간을 즐기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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