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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펜타 마스터

작성자
Lv.10 되는게뭐야
작성
16.08.28 22:43
조회
2,780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퓨전, 게임

유료 완결

바난트
연재수 :
301 회
조회수 :
220,701
추천수 :
5,894

앞에 2라고 쓴 건 제가 추천글을 쓰는 게 두번째 이기 때문입니다. 별 의미는 없습니다.


바난트님의 펜타 마스터를 추천합니다.


조금 전부터 무료 웹소설 이것저것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상당히 암걸리다가 킬링타임용으로 적당한 작품을 하나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아, 오해하지 마십시요. ‘제일 암 걸리는 소설은 제 것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 발언입니다. 절대로 남의 작품을 비하하거나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절대로요. 절대로.


우선 스포일러가 되지 않을 정도로의 스토리를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자수성가한 노인이 죽음을 앞에두고 두뇌만을 적출해 가상세계 속에서 삶을 계속 이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이때 말하는 노인은 주인공입니다)

그 가상세계는 생전에 노인이 뛰어난 플레이어로 활약을 했던 곳입니다. 5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다시금 그 게임서버를 가동시켜, 그 안에서 제2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설명은 끝마치고요. 몇가지 의문점이 가는게, 어느 분께서 문장들이 어색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전 화를 정독하면서 그렇게 눈에 띌 정도의 어긋남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긋남이 없는 만큼, 눈이 띄는 점도 별로 없어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느낌입니다.


사람들의 담화를 들으니 한번 글을 갈아 엎으신 것 같은데 전작을 보고 싶긴 하군요. 아, 잡담이 길었습니다.


이 작품은 배경이 약간.. 뚜렷하지 않습니다. 프롤로그~5화까지 제가 얻을 수 있었던 세계관은 ‘마왕이 토벌되었다가 150년이 흘러 다시 부활한 이세계’라는 정보 뿐이였습니다. 아니요, 딱히 불만이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아쉬울 뿐. 조금요. 아주 조금.


제가 이 글을 추천하게 된 이유는, 전투씬의 비중이 다른 작품에 비해 비교적 적다는 점입니다. 간혹 길어질 때도 있었으나, 글 중간중간의 판타지적 요소가 부각되어 미독을 좀 더 감미롭게 만들어 주셔서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원래 두뇌회전 먼치킨물을 좋아해서 이런 치트키류의 먼치킨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투씬이나 전쟁씬도 묘하게 길어지는 소설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소설은 졸지 않고 읽었습니다. (전투씬의 긴 묘사를 지루해하는) 저 만의 문제이니까 이것 또한 오해의 소지는 없기를 바랍니다.


소재는 흥미롭습니다. 누구나 가져 볼, ‘좀 더 오래 살고 싶다, 게임 세상 속에서 살아보고 싶다’라는 작은 소망을 대리 충족 시켜주는 소설이였습니다.


결론은, 시간을 죽이기에 좋은 작품입니다. 시간이 남으시면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봅니다. 그나저나 요새 환생물이 많이 보이는 군요. 랜덤으로 선택해서 보는데 절반이 환생물입니다. 놀랍습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21 블렝
    작성일
    16.08.28 23:06
    No. 1

    저와 취향이 비슷하시군요.
    하지만 마지막에 시간을 죽이기에 좋은 즉 킬링타임용이란 말씀은 좀....
    작가분이 슬퍼하실것 같네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되는게뭐야
    작성일
    16.08.29 00:57
    No. 2

    아.. 킬링타임용이 나름 좋은 의도로 쓴 단어였는데.. 오해가 생겨버렸군요.. 수정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흠칫
    작성일
    16.08.29 00:30
    No. 3

    저는 추천 글을 읽으면서 글 쓴 분께서 추천을 하려고 쓰신 글인지 까기 위해서 쓰신 글인지 오락가락하네요.

    추천하신 이유가
    1. 전투씬의 비중이 다른 작품에 비해서 적어 판타지적 요소가 많다.
    2. 환생물이 아니라 오래 살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을 소재로 삼은 것이 흥미롭다.

    저는 게임 소설에서 전투 비중이 적고, 판타지적 요소가 강한 것이 매력이 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전형적인 독자의 취향 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단점은
    1. 어느 분께서 문장을 어색하게 느꼈는데 크게 어색할 정도는 아니다.
    2.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이 없다. 그냥 무난하다.
    3. 글의 배경이 뚜렷하지 않다.
    마지막에 "결론은 킬링타임용 소설이다." 라고 쓰셨네요.

    판무 소설에서 킬링타임용이 결코 좋은 뜻이 아니라는 건 알고 계시죠?
    이 추천 글을 작가님이 보시면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하시고 쓰신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되는게뭐야
    작성일
    16.08.29 00:59
    No. 4

    몰랐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하고요. 작가님께는 죄송한 짓을 더질러 버렸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되는게뭐야
    작성일
    16.08.29 01:02
    No. 5

    더>저
    앞으로 단어의 사용에 조금 더 신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 죽이기 좋은 소설은 제 딴으로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잘 읽었다는 뜻입니다. 신고가 풀리면 글수정 들어가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cr******
    작성일
    16.08.29 03:07
    No. 6

    세계관이 본인이랑은 맞지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되는게뭐야
    작성일
    16.08.29 17:02
    No. 7
  • 작성자
    Lv.98 Emc
    작성일
    16.08.29 07:37
    No. 8

    게임외적 세계관은 옆동네 소설 '납골당의 어린왕자'와 비슷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8 Emc
    작성일
    16.08.29 07:37
    No. 9

    말바꾸겠습니다.
    작품소개보고 비슷하지않다는걸 알고 돌아왔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타타르
    작성일
    16.08.29 08:47
    No. 10

    근데 추천글 쓰는 데 글에서 다른 사람 눈치보는 게 너무 드러나는데, 조금 자신감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취향 안 맞으면 댓글로 욕을 하든, 내 취향 아니다 하겠죠. 굳이 추천글 내에서 이리저리 배려한답시고 적은 멘트가 있는데 타인이 보기엔 자신감 없어보입니다. 설득력도 떨어지구요. 추천글이 아예 막장으로 쓰지 않는 이상 내 생각인데 왜 남을 배려하나요. 못 먹어도 고하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되는게뭐야
    작성일
    16.08.29 16:59
    No. 11

    지금 진땀 흘리고 있습니다.. 배려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옥탈플로
    작성일
    16.08.29 13:48
    No. 12

    요즘엔 시간 죽이기도 아까운 글들이 넘쳐나서
    이정도면 추천으로 충분한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되는게뭐야
    작성일
    16.08.29 17:00
    No. 13

    감사합니다.. 예상치 못한 오해에 정말 진땀을 흘렸습니다..휴.. 세간에서 킬링타임용 영화, 킬링타임용 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길래 좋은 의미인 줄 알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네버로스트
    작성일
    16.08.29 16:00
    No. 14

    취향이 맞지 않아 하차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되는게뭐야
    작성일
    16.08.29 17:02
    No. 15
  • 작성자
    Lv.99 오들이햇밥
    작성일
    16.08.29 18:26
    No. 16

    주인공이 정체 숨기고 답답한 전개 개씹극혐하는데, 이 작품이 그런 식으로 전개되네요. 읽다가 짜증만 났습니다. 그냥 정체 밝히고 \'증명\'하지, 굳이 돌아서 가는게 이해가 안 되고 사서 고생하는 게 답답하더군요. 저에겐 발암물이더군요. 좀 전개가 되서 주인공 신분 되찾는 편이 나오면 건너띄고 보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getx
    작성일
    16.08.29 21:16
    No. 17

    초반에 뇌 추출 부분에서 부터 감정 이입이 힘듬
    주인공 날뛸 때마다 뇌만 딸랑 있는게 생각남
    오들이햇밥님 말씀대로 정체 숨기는 이유도 겁나 짜증임
    꼭 숨겨야할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대
    단순히 귀찮아서? 더 귀찮은 문제 만들려고 그러는거 같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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