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타작품을 추천했다가 해당 글 작가님이 개인사정으로 피치못하게 연중되다 보니 추천글을 쓰기가 좀 그렇기는 한데 그래도 한번 써봅니다.
저는 이 톱스타의 킬링필드 를 추천합니다.
일단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이 글은 리메이크?판으로 이전글을 대폭 수정해서 다시 올리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작가분의 제목 짓는 센스가 좀 아까운데 수정의 수정을 계속해서 결국 이 제목으로 나왔지만 사실 이 제목도 딱히 와닿는게 아닙니다.
물론 제목 짓는게 작품 흐름 전체를 통틀어 요점만 짚는거다 보니 힘든건 알겠지만 그래도 아닌건 아니라서...
일단 제가 이 작품을 읽어보면서 느낀 것은
사실 리메이크전 작품의 미흡한 점을 제대로 잡고 다시 리메이크 했기에 딱히 모자람이 없다고 봅니다.
살짝 내용을 미리나름 하자면 킬러가 죽고 지옥에서 미션을 통해 다른 인생으로 다시 살면서 겪는 연예계와 지옥에서의 미션을 그린 작품인데요.
재생?전의 주인공은 절대 착한 사람은 아닙니다. 오히려 킬러라는 직업에 걸맞게 냉철하게 판단하고 목적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물론 타 회귀물에서도 그런 모습의 주인공들이 많기는 하나 남들과 다르다는 느낌의 타작품 주인공들과는 달리 이 글의 주인공은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행동하고 거리낌없이 행동 합니다. 쉽게 말해 타작품 경우 ‘내가 너희들보다 우월하다’라는 의식을 가지고 타인을 이용하는 우월적 지위를 가진 주인공이라면 이 글의 주인공은 ‘동등하지만 이용대상일뿐’이라는 느낌으로 행동하는 차이점이죠.
그렇다고 육제적으로 확연히 뛰어나거나 하는것이 아니라 지옥파트에서는 추리소설처럼 단서를 찾기위해 추리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나와 독창성이 눈에 띕니다.
물론 아직까지 지옥파트(킬러로 죽고 지옥에서 미션을 하는)가 한 파트만 나왔기에 추후에는 어찌될런지 알수가 없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추측컨데 추리적 요소를 계속 둘거 같더군요.
현생파트도 마찬가집니다. 버림받은 무명배우가 오디션을 통해 커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줬는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사실 리메이크 이전에서의 이 부분은 자연스럽다기 보다 뚝뚝 끊기는 필름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으로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기보다 중간중간 어색한 부분이 많았으며 당시 작가분이 지옥파트에 좀 더 비중을 두고 글을 쓰기에 현생파트가 부실했고 그럴듯한 현실반영이 전혀 되지 않아 실망했었습니다.
리메이크 이전은 현생과 지옥이 따로 나뉘어져 있는 독립적인 글로서 흥미를 반감시키는 요소로 작용했다면 현재는 현생이 주가 되고 지옥에서의 일들이 꿈?을 통해 자연스레 나오는 식으로 부드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전에서는 오히려 현생파트가 더 재미있는데도 작가분이 지옥파트에 좀더 신경 쓰시는 점이 안타까웠지만 말을 꺼내기가 부담스러워 가만히 있었습니다.
-작가분의 스토리 진행에 끼어들어 멋대로 조율한다는 느낌이어서 말이죠.
차마 말을 하지 못한 점을 작가분이 어떻게 아시고 리메이크를 하셨는지 지금 수준은 만족 스럽습니다. 배우로서 현생이 나아가는 모습이 좀더 기대가 되네요.
현생인 배우와 전생인 킬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볼수 있는 점과 전생이 딱히 먼치킨인 모습이 아니라 추리를 통해(현재로선 지옥파트가 1부분만 나와서 그 이후는 어찌될지는 모릅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부분에서 전 이 글을 추천합니다.
찬성: 
반대: 
FireAr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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