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성에 앞서 지인 추천임을 알립니다.
유주 작가와는 작가 모임에서 알게 되었으며, 지금도 종종 연락하고 만나서 같이 글도 쓰고 하는 사이입니다. 지금은 제 사무실에 잠시 놀러 와있습니다. 이 글은 유주 작가 몰래 집에서 작성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저도 문피아에서 글을 쓰고 있는 입장에서 다른 작가의 글을 추천한다는 게 조금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워낙 취향 저격이라 지인이 아니라도 추천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다싶이, 유주 작가는 제가 추천글을 쓰고 있다는 걸 모릅니다.
초월의 검공은 퓨전, 현대판타지 카테고리를 택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아주 느와르뽕에 단단히 취해있습니다. 저랑 취향이 아주 잘 맞는 부분입니다. 다만, 조금 그런 분위기를 빼고 편안하게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정말 취향대로 쓰면 아무도 안 읽을걸 알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글의 분위기는 일반적인 레이드 물보다 조금 더 어둡고 깊습니다. 별의 선택을 받은 ‘성좌’가 있고, 그런 성좌를 보조하는 ‘용병’이 있는데 주인공 목준은 용병입니다.
목준은 성좌가 가진 힘을 부러워합니다. 자신이 성좌였다면, 과거의 그 아픈 기억에서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내지 않을까 하고요. 그리고 멸망의 위기에 처한 세계에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죽음과 인류 멸망의 위기 앞에서, 별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별들의 언덕으로 갑니다. 그 후는? 직접 확인해주십사하고 부탁드립니다.
진중하고 침착한 성격의 주인공입니다. 사이코패스도 아니고, 일신의 영달만을 위하는 주인공도 아닙니다.
제가 이 글에 대해 유주 작가와 많이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한 부분이 있다 보니, 어디선가 스포일러가 튀어나와버릴까 조심스럽습니다.
내용을 조금 알다 보니, 글의 내용 보다는 어떤 분들이 좋아하실까 하고 조금 고민해봤습니다.
우선,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조금 어둡고 진중한 분위기의 글을 좋아하시는 분.
회귀 물에 거부감이 없는 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좋아하시는 분, 그런 세계관과 레이드 물의 접목을 원하시는 분. 또한 레이드물에서 돈 중심으로만 흘러가는 스토리 외의 다른 것을 원하시는 분. 그리고 과도한 게임시스템을 좋아하지 않지만 아주 약간의 게임시스템은 선호하시는 분이거나 참을 수 있는 분들.
그리고 말씀드리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초월의 검공은 예전 글의 리메이크작입니다. 스토리의 구성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지만, 예전 글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없애는 식으로 리메이크를 진행했기에 예전에 초월성->전 인류의 힘을 모아->초월의 검공을 보시다가 스토리가 마음에 안 들어 드랍하신 분들께도 재도전을 권하는 바입니다.
어쩌면 이 문구를 유주 작가가 보면 괜히 부끄러워할지도 모르겠지만, 상당히 공들인 글이고 많은 고민을 한 글입니다.
웰메이드 포스트 아포칼립스 느와르뽕 회귀 레이드 퓨전 판타지를 함께 즐기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초월성이 흐뭇해 함.>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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