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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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베르튜아스
작성
18.12.14 17:59
조회
1,454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유료 완결

비벗
연재수 :
269 회
조회수 :
242,561
추천수 :
9,788

솔직히 추천글을 쓸때마다 느끼는게... 제가 추천글을 소설을 읽어보고 싶게 잘 쓰지도 못하고 길게만 쓴다는 것과, 다른 독자들의 반응에 두려워하며 소극적으로 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제오늘 2일에 걸쳐 읽으면서 제 최애작 중의 하나가 되버린 이 소설은 그저 제가 느낀대로 솔직하게 풀어놓으려고 합니다.

소설에 대한 설명만 읽고 싶으신 분은 아래 초록색까지 내려가주세요

(스압주의)

이 소설을 읽게 된 것은 그냥 현재 작가님이 연재하시는 글에 남긴 작가의 말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글인 '그 졸부가 사는 법'에서 작가님이 자신이 쓰는 글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인물 간의 오해와 감정이 얽히고 이런걸 중점적으로 인물간의 관계를 풀어나간다는 얘기였습니다.

솔직히 전 언제부턴가 굉장히 어두운 내용을 싫어했습니다. 아마 제가 소설을 읽을때 주인공에게 굉장히 심하게 이입을 하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심했던 건 아마 홍정훈작가님의 더로그를 완독하고 나서 주인공의 히로인을 몇달 간 사랑(?)하게 된 일이었죠.

그런지라 솔직히 오해가 일어나고 그걸 해소하지 못하고 질질 끌리는 일은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토리 진행방식이구요. 그런 제가 갑자기 그냥 이 소설을 읽게 되었습니다.

읽기 전에는 솔직히 편견이 많았습니다. 저는 시간이 지난 글은 안 읽곤 합니다. 현재 연재되는 글에 비해선 진행이 답답하고(사이다를 갈구하게 되버렸지요) 뻔하니까요. 근데 그걸 깨버린 소설이 바로 김민수 작가의 포텐과 이 소설이었습니다.

솔직히 그 당시 혁신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재밌게 읽었던 무한 리셋과 환생좌 메모라이즈 등 소설을 다시 읽어나갈때 저는 아 아무리 재밌는 소설도 시간이 지나서 이 소설을 차용한 비슷한 소설들을 읽게되면 시대에 뒤쳐지게 느껴지는구나-개인적인 순간적 생각입니다. 절대 재미가 없는게 아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소재의 중요성과 장르를 새로 여는 글이 그렇지요. 묵향도 달빛조각사도 지금 읽으면 그저 그러니까요.


<여기서부터 소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이 2년이나 지났음에도 재밌었던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사실 딱 짤라서 제 취향인 이유를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짧게 정리-하지만 길게 쓴 글도 읽어주시면 감사^^>

☆장점

1. 다양한 인물들의 각자의 스토리와 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주인공이 그들을 자신과 가까이 여기게 되는 참신하고도 슬프고 행복한 이야기.

2. 히로인이 여럿임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정말 잘 정리되어 하나만을 선택하게 되는 잘 구성된 이야기.

3. 멋지고도 매혹적인 잘 쓰여진 조연들.

4. 작가가 에피소드 시작할때 써준 실제 노래가사들

5. 그저 음악 소설이 아니라 점차 주인공이 성장(?)해 나가면서 자신의 과거와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반전. 그리고 그에 대한 복선들.

저는 절대로 예상해볼수 없었던 복선이었습니다. 그걸 예측했다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1. 처음 시작할때 여주인줄 알았을 정도로 초반에는 조연이 주인공에 대해 관찰해가는 시점으로 서술합니다. 그 부분에서 하차하지 않는다면 초반의 그저 흔한 음악 소설과는 다른 점을 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2. 저 같이 사이다패스에 독자가 알지 못할 서술이 반복되면 답답해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답답할수 있습니다 초반에. 그런점에서 주인공의 능력을 궁금해 사실 사람들을 위해 주인공의 능력을 하얀 글씨로 해놓겠습니다. 컴퓨터 분들은 스크롤해서 보세용.

시간 순서대로 알게 되는 능력을 서술해놓겠습니다. 주인공은 인물을 떠올리면서 작사를 하게되면 그 인물의 과거 경험을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이 체험은 그저 체험이 아니라 그 인물과 완벽하게 동기화되어 그 인물의 감정 느낌 경험까지 자신의 것으로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읽고 싶으면 더 스크롤하세요. 이 경험을 하게 되면 자신이 누군지 자아를 확립하기 힘들어지고 심각하게는 자신이 누군지 모르게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계기로 인해 주인공은 누군가에 연민을 가지고 이 능력을 발휘한다면 자아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길게 속풀이>

이 소설의 장르를 이야기해보자면 음악 장르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항상 느껴졌던 것이 작곡가가 아니라 작사가가 감동과 대중의 사랑을 받게 할수 있을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밴드를 잠깐해서 노래를 들을때 악기 서리부터 듣게 되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었기도 하구요. 제가 발라드를 기본적으로 싫어하는 성향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 스스로는 감성이 없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이 소설이 담고 있는 이야기는 음악이 아니라 아픈 기억을 풀어주는 한풀이,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 이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수와 인연을 맺어가는 과정, 차트에 자기곡이 오를 때 느끼는 카타르시스를 부인을 할수는 없지만, 주인공이 작사 대신에 소설을 썼어도, 작곡을 했어도, 노래를 불렀어도 비슷한 감정을 느낄순 있었을거 같습니다. 물론 작사를 선택한 것은 작가님의 훌륭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언어는 인간의 감정을 전달하는 가장 매혹적이고도 좋은 수단이니까요.

다른 추천글에 남긴 말과 마찬가지로 저는 현대판타지 소설을 읽을때 그 소설의 스토리보다도 그 스토리 중에 들어있는 영화의 대본 시나리오라던지 곡의 배경스토리, 소설을 쓴다면 소설의 내용 등을 더 중요하게 여기곤 합니다. 그게 감동적이고 좋은 스토리라면 별로인 메인스토리일지라도 매력적으로 느껴지곤 하지요. 하지만 이 소설은 주인공의 스토리에도 나름 반전이면서도 매력적인 스토리가 있고, 주인공이 경험하는 많은 인물들에게도 각자의 감동적이거나 힘들거나 아픈 스토리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제가 이 소설을 좋아하게 된 거 같네요.


제가 이 소설을 좋아하게 된 다른 이유는 저한테 없었던 경험의 체험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전 모쏠이라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히로인이 잘 쓰여진 히로인인가 현실적인 히로인인가 잘 구분을 하지 못합니다. 실제로 많은 작가들이 히로인 서술에서 까이듯이, 예쁜 히로인이면 모든것을 이해하곤 하죠 성격이 어떻든 간에 말입니다.

아마 어렸을때부터 읽어온 많은 판타지 소설들에서 히로인은 거의 항상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웠습니다. 소설에 깊이 이입하는 저는 제 히로인은 정말 아름다워야한다고만 생각했죠. 여타 모쏠들과 같이 말이에요. 그리고 24살이된 지금도 제 모습과는 다르게 예쁜 여성만이 제 이상형입니다. 그런데 제 그런생각이 일부 없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설에서 온 안좋은 경험을 소설에서 다시 치유해주는 느낌일까요?

물론 이 소설에서 나오는 히로인들은 대부분 엄청난 미인입니다. 연예인이니까요. 하지만 주인공은 외모를 전혀 추구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쯤에 나옵니다. 하지만 중간에 인상 깊게 보았던 장면이 있습니다. 이 소설의 많은 이야기들은 천문학, 과학 그리고 우주의 개념에 빗대어 많이 표현되기에, 외모는 언젠가 분해되어 사그라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갑자기 와닿았던 거죠.

물론 많이 들었던 소립니다. 30대 넘으면 정으로 사는 거다, 나이먹어지면 없어질 것이 외모다 하는 소리에도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건 소설이 아니라 현실이기에 그런 걸까요? 전 소설 중독자니까요 ㅋㅋ

그 뿐만 아니라 물론 저에게는 절친이라 할 존재가 한두명이 있지만 솔직히 남들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걸 귀찮아하지만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에 기뻐하며 불타오르는 저와 반대되면서도 비슷한 느낌에 동질감을 받아서 인가요?

남들과 최대한 덜 만나며 살아가기를 바라다가 어느 계기로 인해 남들과 적극적으로 인싸로 살며 그러면서도 남들을 위해 살아가는 그리고 정말로 이성적인 주인공은 제가 살아가면서 절대 느낄수 없는, 만날수 없는 신기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왠지 모를 동질감이 들었습니다. 정말 매혹적인 주인공이었죠.

그리고 조연들이 모두 좋았습니다. 소꿉친구 다솔이도, 애매한 관계의 하인이도, 맹목적인 한진이 형도, 좋은 선배 균일이형도, 좋은 후배 다빈이도, 안타까운 유영씨와 소혜도 다 각자 스토리를 가진, 그러면서도 성격과 태도가 같지 않은 좋은 조연들이었고, 이미래, 탑걸 친구들, 그리고 비중은 높지않지만 제 대학생활을 추억하게 해주는 가지영, 구용태 등도 좋았고(물론 전 아직 대학생이고, 학교생활이 즐겁지는 않았습니다), 악역으로 나오는 인물들도 심지어 좋았습니다.

이는 점차 트렌드가 되어가는 거 같은 '악역들도 나름의 따뜻한 스토리를 가지는' 느낌과, 주인공의 능력으로 인해 저도 그들에게 감정이입이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장르 소설에 깊이 빠지는 이유는 제 살아온 인생이 굉장히 무난하고 기복이 없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잘 산적도 없지만 못 살아본적도 없고, 왕따를 당해본적도 없지만 살짝 동조했을수는 있어도 스스로 가해본적 없는 학창 시절(떠올리다보면 살짝 과거의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걸 느끼곤 합니다. 아픈 친구를 위로해주지 못했다는 점에), 그리고 저만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모습에 공부만 하면서도 놀고싶어하고 어디에 중독되고 싶어하는 제 모습에 자극적인 무언가를 찾았던 거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다양한 시점에서의 경험과 스토리 인생을 느낄수 있어서 전 이소설을 읽으면서 같이 아파하고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완결된 이소설을 읽어나가면서 예정된 끝이 오는걸 굉장히 싫어했지요.

저는 하렘소설을 좋아하지 않는게, 순정파여서가 아니라 여러명이 날 좋아해주고 내가 좋아한다면 한명만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 소설은 히로인이 여럿이라서 솔직히 싫었지만, 한 명을 선택하는데 제일 깔끔하고 잘 정리해서 단 한명만을 사랑할 수 밖에 만든 히로인 측면에서 정말 좋은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전... 반전이 정말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전이라고 하기보다는 복선을 정말 잘깐다는 게 더 좋은 표현일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복선임을 느껴도 그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볼 겨를도 없이 다음화를 읽어나갈만큼 재밌는 소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요. 근데 완결까지 다 읽고 나서 이 작품을 추천하려고 볼때 가장 칭찬해주고 싶은 건 좋은 복선과 잘 쓰여진 반전 스토리였습니다.

그리고 에피소드 시작 시에 하나씩 올려주시는 실제 노래의 가사 일부들도 저에게 잘 와닿았구요. 이렇게 좋은 작품 써주셔서 작가님께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완결된 작품에 대한 추천글을 작가님이 다시금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소설보다도 길게 글을 쓸만큼 좋아하는 소설이 되었습니다. 화이팅! 지금 쓰시는 글은 이것과는 굉장히 다른 소설이 되겠지만 그 소설도 좋아하고 있고 하지만 다음 작품은 이소설과 같이 @&~^#*';한 소설을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라고 한 것은 이 작품이 뭐때문에 좋은건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긴 글에도 불구하고 다 읽으신 분들이 있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제 속에 있던 내용을 기억안나는 것 빼고는 다 털어놓아 후련하고 시원하네요. 읽어주신분들께는 감사합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99 베르튜아스
    작성일
    18.12.14 18:09
    No. 1

    저는 추천글을 잘 쓰지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추천하기 게시판에 제목 꿈꾸는 작사가 치면 '라그라스'님이 추천글을 정말 잘써놓으셨더군요. 제 글로 읽어보고 싶은 욕구를 못느끼셨다면 한 번 찾아서 추천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미래는 절대 히로인이 아닙니다. -처음시작하는분들꼐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9 cHk
    작성일
    19.01.01 03:20
    No. 2

    이런 좋은글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미래가 히로인이 아니라고 미리 알려주셔서 더 감사해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들판k
    작성일
    18.12.18 19:54
    No. 3

    저도 최애작중 하나입니다
    '꿈꾸는 작사가'부터 '내아이돌은 인생2회차' 도 참 재미있게 읽고 비벗작가님 팬이되서 '그졸부가 사는법'도 즐겨읽고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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