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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2 眞人
작성
19.05.20 08:15
조회
2,136
표지

독점 마물 사냥꾼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트로그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23,429
추천수 :
1,012

영화 엄복동은 안봤습니다만 관련 밈은 어찌어찌 듣게 되더군요.


어설픈 리뷰글은 안 쓰느니만 못하기 십상이고 불과 얼마 전까지도 이 글을 어떻게 소개하는 게 좋을지 몰라서 추천글을 써야 할지 고민을 조금 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이 소설의 어디가 재밌냐는 물음을 접했을 때 이거 재밌다 하고 읽고 있는 소설을 남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져서 여기 이렇게 추천글을 남깁니다.


우선 독자적인 세계관의 일면을 드러내는 프롤로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처음 이 소설을 접했을 때 도입부부터 이어지는 이야기 곳곳에서 조금 이질감을 느꼈습니다.


밤하늘을 아리따리 춤추는 별들을

별들의 춤을 본 적이 있나요?

아스라이 멀어지는 추억 속에 남은 것은 저 하늘에 빛나는 별뿐이네요.

사람의 따뜻함도, 일상의 행복함도 모두 사라지고, 별들만이 제 기억에 남아있네요.

아직도 눈을 감으면 별들이 수놓은 빛나는 실들이 보이네요.

별들의 춤을 본 적이 있나요?

밤하늘을 아리따리 춤추는 별들을.


"봤으니까 이러고 살지"


어제 들은 노래가 다시 떠오른 여인은 짜증을 내면서 자신의 팔만한 화살을 큰쇠뇌에 밀어 넣고 투덜거렸다.


춤추는 별을 실제로 본 사람에게 그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흠씬 두들겨 맞아도 할 말이 없다는 게 여인의 생각이었다.





'이번엔 살아남았다.'


누워있는 상태로 그녀는 그런 생각을 했으며, 그 생각에는 으레 따라붙는 다른 생각이 있었다.


'다음에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세페린은 별이 춤추는 것을 다시 보고, 그것을 멈춰야 했다.

하지만, 그 전에 죽는다면?

그래. 그러면 어쩔 수 없잖아?

그게 용병, 그리고 마물 사냥꾼의 삶인데.


그래도 이왕 죽을거면 별이 춤추는 건 멈추게 하고 죽었으면 좋겠다.


춤추는 별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유성이나 혜성을 떠올리는 게 일반적이겠죠? 그러나 이어서 춤추는 별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사람은 두들겨 맞아도 할 말이 없다고 하네요. 또 제목에 드러난 대로 주인공이 마물 사냥꾼이 된 이유가 된다고도 하고요. 유성과 주인공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뭐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계관에 포함되어 이야기가 진행되면 차츰 이해하게 되는 여러 요소들이 프롤로그부터 곁들여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갈취곰이란 마물, 뫼고기 용병단과 우가트라는 용병의 이름이 주는 묘한 느낌이나 마물이 쓰는 강기나 마물의 마법을 훔쳤다는 마법사 같은 이전에 들어봤지만 흔히 떠올리는 그것과는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들이지요.


35편의 챕터 1이 끝나고 이야기의 윤곽이 드러난 지금은 저도 조금이나마 작가님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거기서 매력을 느끼고 있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씩 이야기를 더듬어가야 하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말이죠.


이 부분은 현재 이야기가 챕터 2로 넘어가는 부분까지 연재되면서 어느정도 해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책으로 보던 판타지에선 흔히들 이야기 중간중간에 이질적인 세계관에 대해 조금씩 풀어나가곤 합니다만 30화정도에서 유료화로 넘어가기도 하는 웹소설에서 35편의 짧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이질적인 세계관을 소개하기란 쉽지 않은 선택이죠.


이제부터 보실 독자분들은 한달음에 최신화까지 보실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그런 쉽지 않은 선택을 하나 더 하셨네요. 바로 이 글의 주인공이 여주라는 점이죠. 하하 갑자기 추천글을 이어나가기 막막하네요.


이게 참 일명 가불기인 부분이라 뭐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부터가 여주물이라고 하면 일단 선입견을 가지고 보는 독자라서 말입니다.


저는 남자라서 제게 여성의 심리라면 일단 미지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여주인공이라고 하면 미지의 주인공이죠. 그렇지하고 몰입하고 보기보다는 그런가?하는 의문이 먼저 머리를 스치곤 합니다.


더군다나 웹소설에서라면 소비자의 다수가 여성이고 여주가 주류인 로맨스판타지라는 표본이 있어서.


남주인공와 다를바 없는 여주인공이든 로맨스판타지에서 보던 여주인공이든 처음엔 가는눈으로 흘겨보게 되더군요.


이 부분은 취향의 영역이라 강권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저는 마물 사냥꾼을 읽으면서 여주인공의 행동으로 읽기 힘들었던 상황이 없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추천글을 쓰면서 정리해보니 어릴 적에 황금나침반을 도서관에서 빌려읽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런 감성으로 읽으면 아마 다른 독자분들도 마물 사냥꾼의 재미를 느끼실 것 같습니다. 또 그런 동심으로 부족한 추천글을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Comment ' 95

  • 작성자
    Lv.46 18352
    작성일
    19.05.22 20:27
    No. 81

    힘내십셔 작가님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29 수달수
    작성일
    19.05.22 20:34
    No. 82

    보지도 않고 이상한 댓글 쓰는 건 뭐야..ㅋㅋㅋ 마물사냥꾼 여주 어장관리 할 틈도 없이 마물이랑 맞짱뜨고 배 찢어지고 이빨 털리고 구르기만 하는데 무슨ㅋㅋㅋㅋㅋ 걘 목숨 관리도 하기 힘들어 해요.. 그리고 수동적이고 감정적이지 않아요. 그랬으면 용병단 단장을 어케 해요. 내면 서술 부분이 길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긴 한데, 전 이 정도의 감정묘사는 글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거 같아요. 초반부 가독성이 좀 구렸는데 수정하시더니 많이 괜찮아졌어요. 무턱대고 여주물이라고 로판여주랑 동일시해서 싫어하지는 말아주세요. 남자보다 더 터프합니다. 솔직히 대리만족에서 오는 카타르시스나 뛰어난 연출 이런 건 없어요. 근데 진짜 작가님이 고심해서 쓰는 게 눈에 보입니다. 대작,명작은 아니어도 수작은 돼요. 딱 5화만 읽어보시고 오세요. 취향 맞는 분에겐 정말 재밌을겁니다.

    찬성: 8 | 반대: 2

  • 작성자
    Lv.17 너무순진한
    작성일
    19.05.22 20:36
    No. 83

    작가님 진심으로 문피아 버리고 조노블갑시다. 여긴 글러쳐먹은 동네에요 문틀딱들 글도 안읽어쳐보고 여주가 어떠니~ 로맨스가 어떠니~ ㄹㅇ 쓉극혐임 대가리 빠가사리들 절대검감같은거나 쳐보라고합시다

    찬성: 8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17 춤추는포크
    작성일
    19.05.23 02:10
    No. 84

    절대검감은 무슨죄?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17 너무순진한
    작성일
    19.05.23 11:37
    No. 85

    혈세 혈세 혈혈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카타나아라
    작성일
    19.05.22 23:09
    No. 86

    19금 달고 조아라가서 쓰면 선작 추천 후원 전부 박아드림

    찬성: 1 | 반대: 4

  • 작성자
    Lv.16 S유나
    작성일
    19.05.23 00:25
    No. 87

    아니 이 소설에 로맨스는 없고 상남자 여주인데 왜 자꾸 로맨스한다고 싫어해요..흑흑 잘 보고 있습니다 작가님. 여주물 좋아해서 응원합니다.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22 소울웨일
    작성일
    19.05.23 07:09
    No. 88

    충분히 재밌는데, 여주 특유의 그 역겨움도 없는 정상적이고 좋은 소설인데 왜 들이러시지ㅠㅠㅠ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7 프론도
    작성일
    19.05.23 09:31
    No. 89

    여주판 이입 안되면 혼자 안 볼 것이지 왜 안 읽고 댓글 달지? 머리가 장식인가? 전문가물 리뷰 보면서 소설 안 읽고 근데 난 요즘 전문가물 유행하는데 보기싫더라. 별로 직업 잘 못 살리더라 구구절절 불평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전문가물이 나쁘다는게 아님, 안 읽고 댓글 다는 예시) 아무튼 워낙 마이너하고 초반에 좀 루즈?해서 안타깝긴 하지만 상상력이나 필력은 나름 좋은 소설인듯.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68 霹靂
    작성일
    19.05.23 11:08
    No. 90

    전 여주고 남주고 신경 안쓰는 사람입니다만...
    그냥 이 소설은 플랫폼을 잘못 선택한 것 같습니다.
    문피아가 좀 남주 선호사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무협이 흥했던 곳이라서요.
    이 소설이 조아라에서 연재했다면 대박을 쳤을 것 같네요.
    다만 설정이 좀 산만해서 가독성은 약간 떨어졌습니다.
    여주라고 읽지도 않고 재미없다고 하지 말라는 분들은 이해는 가는데 공감은 안되네요.
    그러면 여주 나오는 소설 혼자 열심히 보시지 뭐하러 여기서 댓글을 다세요.
    누가 봐도 그냥 자기 댓글을 여러사람이 까니까 자존심 챙기려고 발악하는 모습이네요.
    추합니다. 아재...

    찬성: 3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7 프론도
    작성일
    19.05.23 16:05
    No. 91

    좀 많이 흥분한 사람도 보이긴 하지만, 여주판 문제점이라면서 상관도 없는 댓글달고 '안 읽었지만' 재미없어서 안 본다는 댓글도 정상은 아닌거 같습니다. 여주판이라 거르고 싶으면 그냥 지나가거나, 난 근데 여주판은 몰입이 안되더라 추천리뷰 보고 볼까했지만 아쉽네요 이런 댓글이면 괜찮은데, 굳이 소설과 전혀 상관없는 여주판 불만을 늘어놓는 것도 이상한듯요...

    찬성: 7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8 jy4799
    작성일
    19.05.25 05:12
    No. 92

    님이 더 추합니다. 할일이 그렇게 없나요. 맨날 추천란 들락날락 거리면서 글싸지르는거. 그것도 비비꼬아논 비난같은 칭찬하는 거. 제가 본것만 몇번째입니까.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念願客
    작성일
    19.06.01 21:57
    No. 93

    벽력아재. 님이 더 추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깨작슨
    작성일
    19.05.24 05:54
    No. 94
  • 작성자
    Lv.50 rladidtn..
    작성일
    19.05.26 20:24
    No. 95

    여주랴,,,

    찬성: 0 | 반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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