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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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화 기준)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유능하지만 뛰어나지 못한 주인공이 회귀합니다. 회귀한 주인공이 두번째 삶에서 편안하게 생활을 하던 어느날, 누군가가 자신의 가족들을 살해하고 자신마저 죽이려합니다. 살기위해 힘을 기른 주인공이 그 살인자를 제압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한 가지 사실을 알게됩니다. 회귀한 누군가가 인류가 사라지는 미래를 원한다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온 누군가가 미래를 바꾸려고 하고 있다.
[인류가 멸절하는 방향으로]“
- 세상은 게임이 아니다 中
이 소설의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는 과학과 판타지의 조합입니다. 판타지적 요소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므로써 개연성을 확보해서 ‘어라, 그럴수도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물론 엉성한 부분도 많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진 만큼 적절하게 이용해서 재미를 더해줍니다. 만약 이보다 더 깊게 들어갔으면 그건 오히려 소설을 읽는 재미를 반감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정교하게 계산된 전문가의 조치에 의해 무뎌진 두뇌는 밀려오는 공포를 잘 받아들이지 못했고, 수십 년의 세월 동안 셀 수 없을 만큼 쌓인 전투 경험은 약물에 얼마 없는 공포의 찌그레기마저도 흔적도 없이 날려버렸다.”
...
“투영된 현실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기 전, 혁진은 저 멀리 모래사장에서 나뒹구는 말라비틀어진 희망을 한 번 힐끗 보곤 입술을 깨물며 희망이 없는 냉혹한 현실을 향해 거침없이 발걸음을 내딛었다.”
- 세상은 게임이 아니다 中
저는 개인적으로 장르문학에는 빠른 호흡, 가벼운 문체가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A사과님의 이런 묘사들을 보았을 때 조금 답답하기는 합니다. 묘사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뛰어나지만, 문장이 길어서 빠르게 읽히지가 않습니다. 기존 장르문학을 읽듯이 읽으면 놓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니 이 소설을 읽으실 때에는 기존의 소설 읽듯이보다는 천천히 읽는것이, 이 소설의 재미를 온전히 살릴 수 있는 방법이 될 겁니다.
왜 소설의 제목이 “세상은 게임이 아니다” 인지. 한 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다 소개글의 이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욕망에 취한 이들이 아무런 생각 없이 ...”. 절제되지 않은 욕망은 위험합니다. 이기적이니까요. 다른 사람이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든 상관없이 자신의 욕구충족을 우선시한다면. 그것은 사회에 혼란을 초래하게 됩니다.
게임이란게 그렇습니다. 이성적인 사고를 유도하기보다, 복종을 강요합니다. 이때 사용하는것이 ‘보상’입니다. 어떤 사람이든 원할법한 무언가. 사람들은 이 무언가를 얻기 위해 게임시스템에 복종하게됩니다.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신경쓰지 않으면서, 보상을 바라게 됩니다.
그래서이지 않을까요. “세상은 게임이 아니다” 라는 말은, 결국 “생각좀 하고 살아라” 라고 바뀌는게... 어어라.. 이게 아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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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 18.06.16 14:5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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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6 코랑손
- 18.06.16 14:5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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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이히힝
- 18.06.16 16:4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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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위대한사자
- 18.06.16 18:3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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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9 Remisa
- 18.06.16 21:5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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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겨울벚꽃
- 18.06.16 22:58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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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0 잠수준비
- 18.06.17 01:2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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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9 지문
- 18.06.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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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6 준전
- 18.06.17 16:58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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