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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30 ov****
    작성일
    20.05.31 02:49
    No. 1

    필력 좋은 대체역사는 거의 전무하다시피하고, 거의 대부분의 작품들이 치사량의 사이다와 각종 산업, 기술과 군사 분야에서의 설명서를 펴내는 것에 질린 사람이라면 충분히 매력을 느낄만한 소설임. 개인적으로는 굳이 현대에서의 회귀자 설정이 필요없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개인의 성격이라는 미시적 차원에서 개변된 어떤 포인트를 가지고 서세동점이라는 거시적인 역사의 흐름 앞에서 변하는 조선 말기를 그리는 솜씨가 훌륭함.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51 발효크래커
    작성일
    20.05.31 08:55
    No. 2

    개인적으로 추강합니다. 추천글을 감히 제가 조금 더 보강하자면, 위에서 말씀하신 대로 기존의 고종물의 틀이었던 따갚되 반복시전하는 빠른 템포가 아니라 우리가 기존에 필요없다고 생각했던 유학자들과 산림들까지 어우러 가지고 가는 포용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차이점은 기존 역사물의 중심이 [역사를 아는 인물]이 빙의했는데, 주인공인 귀남 할아버지는 80평생 군밤굽는 재주로 살아온 고등학교도 못간 일자무식이라는 점이죠. 덕분에 대략적인 건너건너들은 역사 지식만을 알고 있을 뿐, 흥선대원군이 누구인지. 이항로 최익현이 누구인지 꿰뚫어보는 시선이 없기에 더더욱 그 시대와 동화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사를 모르기에 역사전공자가 흔히 생각하는 일본식 메이지유신급의 급격한 개혁을 시도하지 않고 좋은게 좋은거지하는 할아버지식의 푸근한 마인드가 가장 큰 차별화일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은근히 할거 다하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묘하게... 나를 중독시킵니다 ㅎㅎ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59 식인다람쥐
    작성일
    20.05.31 10:39
    No. 3

    초반부 몇회만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잼씀
    다시 읽으러갑니당~~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9 코페르니
    작성일
    20.05.31 18:47
    No. 4

    추강!!! 주인공이 언제까지 순수한 마음으로 국정을
    이끌지 조만간 다가올 야만의 시대가 걱정스럽지만
    대한제국연대기 이후 최고의 대체역사 소설이네요
    구제도와 신제도가 부드럽게 이어지는 모습이
    감탄스럽네요 외교관계에 대한 진행도 무척 탁월합니다
    앞으로가 너무나 기대됩니다
    곧 유료화 하신다는데 무조건 따라가겠습니다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55 ho*****
    작성일
    20.06.01 01:42
    No. 5

    엄청 재미있는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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