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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6 드보르
작성
20.04.26 17:17
조회
1,086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유료 완결

편몽
연재수 :
301 회
조회수 :
452,728
추천수 :
16,920

살면서 처음으로 추천글을 써보네요!
제가 매일 한편씩 읽고있는 글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써봅니다.
날카로운 비판은 조금만 접어주세요 ㅎㅎ

<소개>
먼저 이 글은 헌터세계관의 탈을 쓴 일상물입니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아기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죠
강해지는것, 빠른전개, 기연싹슬이로 곧바로 최강자가 되는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답답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아기곰’ 고미가 주는 귀여움과 힐링으로 구성된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스토리, 느리지만 앞으로 무엇인가 진행되려고 하는 적당한 긴장감의 최신회차의 내용까지.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헌터물과 일상물의 사이에서 그 중심을 잘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스토리>
쓰러진 부모님을 어떻게든 치료하기위해 모든것을 포기하고 잡부로 일하던 수하와 ‘아기곰’ 고미 이 둘의 만남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여러면에서 강한 ‘아기곰’ 고미와 그를 잘 맞추어줄 수 있는 ‘수하’ 김수하의 케미가 이 글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핵심이라고 봅니다. 고미와 수하의 케미에서 나타나는 글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귀여움과 힐링에서 오는 따뜻함과 기분 좋음이라고 생각해요.
자칫 답답해지고, 질질 끌 수 있는 스토리의 떡밥도 귀여운 고미의 행동으로 해소하고 이를 김수하의 1인칭의 시점에서 잘 표현해내어서 귀여움과 힐링을 극대화하는 작가의 표현력이 뛰어났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강한 ‘아기곰’ 고미와 ‘수하’ 김수하의 케미로 귀여움과 힐링에 초점을 맞추고 고구마는 최소화 한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구마가 될 수 있는 부분은 고미와 수하의 케미로 표현되는 귀여움과 힐링으로 기분좋게 진행되고, 글의 댓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 느낌을 가장 많이 받아가시는거 같아요.
물론 헌터물의 요소도 가미된 긴장감과 스토리의 진행이 보이고 있어요. 30회정도 쓴 글에서 최신회차에 진행된 긴장감과 큰 사건의 진행이라, 일반 헌터물, 현대판타지의 스토리 진행과 비교하다면 여전히 느리실 수는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위에서처럼 헌터세계관의 탈을 쓴 일상물이기에 저는 이정도의 진행속도가 충분히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이 추천글을 보시고 읽기 시작하는 분이 계시다면 이 부분은 꼭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캐릭터>
‘아기곰’ 고미와 그의 수하 ‘김수하’가 이 글의 중심인물입니다.
번아웃 상태의 대학원생이자 잡부로 돈을 벌던 수하는 편하게 사는게 목표가 되어있죠
수하를 보며 느끼는 것은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 다른 헌터물들처럼 하나의 목표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 나도 수하처럼 이 시간이 끝나고 편하게 누워 쉴 수 있는 공간하나, 내일 하루는 늦잠을 자도되는 주말, 휴일. 그 소소한 꿈이 너무나 크고 정말 소중하게 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가가 평범한 사람이 정말 겪었다면 느꼈을 부분을 잘 캐치해내어 캐릭터를 잘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에게 필요한 것, ‘강한 기연’보다는 내 마음에 여유를 줄 수 있는 존재, 별거 아닌 작은부분에서 나를 웃음짓게 할 수 있는 존재 그런거라구 생각해요.
물론 ‘아기곰’ 고미는 강합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 따뜻함이 묻어나오는 이유는,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수하의 1인칭시점에서 진정으로 행복해보이는 부분이 고미가 모든걸 해결해줄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아기곰’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귀여움, 순수함 등이더라구요.
우리가 아기를 보면서(남의 아기겠죠..?) 귀엽다 행복하다 라고 느끼는 그 부분을 ‘아기곰’ 고미를 통해서 작가가 잘 보여주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글을 읽으면서 귀여움과 행복, 힐링을 얻고 싶다면 고미와 수하의 케미를 한 번 봐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문장력, 글>
제가 다른 장르소설을 읽는 분들과 교류가 있진 않아서 다른분들이 이 글을 보면서 어떻게 느끼는지 감히 알 순 없지만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평이니 이 부분 꼭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개인적으로 글의 흐름, 문맥과 전체적인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문장력이 뛰어나다고 감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여러 글을 읽다보면 가끔씩 튀어나오는 비문이나, 이 문장이 여기서 왜 나왔지? 하는 글들이 보일때가 있어요
그러다보면 글을 읽던 집중도도 떨어지고 흐름과 맥이 딱 끊기는 기분이 들어서 아쉬웠죠
하지만 이 글에서는 이런 부분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문장하나하나 정성들이고 고민한 흔적이 보이고, 전체적인 흐름 내에서 잘 짜여진 글이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 글을 읽으면서 막히는 문장, 한 번 더 고민해야하는 문장, 불편한 문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 글에서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따뜻함과 소소한 행복이 잘 드러나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마무리>
이 글은 느린 글입니다.
마치 제가, 그리고 여러분이, 작고 소소하고 짧았던, 소중해서 잘 기억속에 넣어놓은
그래서 곱씹어보는 작고 소소한 행복들처럼요.
이 글은 제가 방금 쓴 윗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일상에서 얻는 작은 행복들 그래서 가끔 기분좋은
이런 기분을 장르소설, 글에서 얻고 싶으시다면
‘내 아기곰이 너무 강함’
추천드립니다

처음쓴 추천글에, 부족한 실력으로 쓴 글인데 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남은 주말, 오늘 하루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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