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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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8 친중페미
- 20.11.26 21:48
- No. 1
글은 분명히 재밌습니다.
말씀 해주신 것처럼 묘사도 좋았고요.
하지만 읽고나서 뭔가 현타가 옵니다.
검도의 신이 되면 무엇을 하지?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검도학원을 세울까?
올림픽도 없으면 공인된 국가대표도 없겠지? 일본 전국순회 도장깨기 하러다니나?
같은 생각하면 흥미가 팍 식더군요. 너무 마이너한 스포츠라서
적어도 축구같은 스포츠물은 전세계 몇십억이 열광하니 그곳에서 최고가 된다면 그만한 의미가 있고 음악으로 치면 피아노도 전세계적인 콩쿠르가 있으니 명예가 다르죠.
검도? 한국과 일본 그 안에서도 소수들의 리그에서 최고가 되는데 무에 그리....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들면 바둑의 신이 된다고 해도 별로 감정이입이 안되는것 처럼요.
흔한소재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검도라는 이름만 익숙하지 소설에선 흔한소재가 아니라고 봅니다. -
답글
- Lv.74 마루룬
- 20.11.26 21:59
- No. 2
본문에도 있지만 저는 이 글 자체를 스포츠 하이틴물로 보고 있습니다. 하여 그런 최종적인 목표를 위한 목표지향적인 부분이 없어도 딱히 작품적인 문제는 없다고 보고 있구요.
반대로, 말씀하신것 처럼 최종 목표가 무슨 전세계 몇십억이 열광한다? 글쎄요. 역으로 식상합니다. 그런 작품은 별의 수만큼은 아니지만 적어도 한국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만큼의 수는 있고 제목과 1화만 대강 봐도 최종화가 어찌될지 대략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흔한소재 라는 부분은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본 이란 점에서 말씀드린겁니다. 본가인 일본에서도 검도쪽의 서브컬쳐는 그리 흔하지 않죠. 배구 농구 테니스랑 겨우 같은 항렬에 있을 겁니다. -
답글
- Lv.78 친중페미
- 20.11.26 22:07
- No. 3
이런걸로 계속 얘기하는 것이 유치하긴 한데 소설을 읽는데 흔한소재란 엔토마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식상한 것들이지 한번쯤 들어본 것을 흔한소재라고 하지는 않다고 알고있습니다.
지금 무료분은 다 보고 있는데 이건 말씀해주신대로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새로운 소재를 볼 때 오는 신선함이 가장 큰 부분이라고 보고 유료에 가신다면
검도에서의 "도"를 어떻게 그려나가시며 감정이입을 해주실지를 중점으로 볼려고 합니다.
단순히 검의 경지를 높이겠다?
뭐 판타지나 무협에서 검의 경지를 높이는 것은 곧 권력이나 무엇이든 따라오든 어느정도 감정이입이 되지만 검이란 것을 잡아본적 없는 저에겐 뜬구름 잡는 소리란 점은 다를게 없습니다.
그러니 일본 검도관에서 항상 강조하는 것.
검도는 단순히 검이 아니라 도를 쌓는 수양이다 라고 하는 도를 어떻게 멋있게 풀어내실지 보며 유료를 따라갈려고 합니다.
그리고 작품적인 문제가 있다기 보단 저 개인적인 장르소설 감정이입 부분을 말씀드린 겁니다.
작품은 좋아요. 좋은데 말씀해주진 대로 전 스포츠 하이틴물을 볼때도 그 스포츠의 유망함을 보고 감정이입을 하는 좀 속물적인 마인드로 장르소설을 보고 있기에 이런 감상을 남긴겁니다.
단지 스포츠 하이틴을 볼거면 일본애니나 만화책으로 "눈"이 즐거운 작품을 보지
감정이입이 주된 목적인 장르소설로 보지는 않을것이기에 -
답글
- Lv.99 msbaas
- 20.11.26 22:11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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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9 구글.구글
- 20.11.27 19:3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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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8 친중페미
- 20.11.27 23:23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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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6 720174
- 20.11.26 22:0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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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msbaas
- 20.11.26 22:1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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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2 창졸지간
- 20.11.27 22:5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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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2 크루세이덩
- 20.11.27 15:06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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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노가루
- 20.11.27 16:34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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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dn******..
- 20.11.28 11:33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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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이어흥
- 20.11.28 11:51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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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로물로스
- 20.11.29 01:27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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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전재환
- 20.11.29 10:29
- No. 15
헌터물이면 재밌게 봤을 지도 모르겠는데,
하필 <검도>를 <판타지식>으로 써버리셔서.. 흠..
특히 작중에서 고교 검도부 내에서 <찌르기>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이 특히 좀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제가 어린 시절에 배웠던 검도에서는
<찌르기>는 부상위험이 커서 대련에서는 유단자끼리가 아니면 쓰지 말라고 배웠는데,
작중에서는 대련 중에 <분노조절장애> 때문에
빡쳐서 홧김에 찌르기를 해버리는 느낌이었는데,
머리쪽 보호구가 좌우로 흔들린 상태에서
자칫 보호구 빗겨서 성대에 직접 찌르기를 맞아버리면.. 어후..
자까님이 댓글로 해명(?)한 영상 2개도 살짝 훑어보니까,
하나는 대련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화풀이성 찌르기를 해서
맞은 상대쪽이 머리가 확 뒤로 밀쳐지는데
정말 위험해 보이더라구요.
그 영상보고 다시 본문으로 돌아오니,
읽을 엄두가 나질 않아서 포기했던 작품.. ㅠㅠ -
- Lv.99 전재환
- 20.11.29 10:34
- No. 16
그리고 제가 짧게 몇년이나마
검도를 배워본 경험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검도는 실전성 있는 무술이라기 보다는..
스포츠화가 아주 많이 진행된 예식용 운동 느낌?
물론 뭐 본국검법, 무슨 검법 하는 것들이야 다를 수도 있겠지만,
대련이나, 공식 대회에서 보이는 대련을 보면
보호구를 입은 머리, 손목, 허리만 타격 가능하고,
(찌르기도 가능하다는데, 글쎄요.. 그건 좀 위험해보임)
가장 실용성 있는 검 활용법인 "목 베기"나,
"몸통 찌르기"등이 아예 없는 것부터가 ㅇㅇ.. (검도는 실전용 X, 스포츠용 ㅇ)
그리고 직접 보호구 입고 대련해 보면,
매일 운동하고, 수십, 수백 번 대련해본 애들도
대련 중에 세게 맞거나, 순간적으로 흥분해서
보호구를 옆의 다른 부위를 때려 피멍이 드는 경우도 잦은데,
찌르기는 상대가 체중 실어서 달려올 때 정말 잘못 찌르면..
어후.. 끔직.. ㄷㄷㄷㄷ.. -
- Lv.99 포히나
- 20.11.29 12:57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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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지카르란도
- 21.03.18 17:29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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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유저
- 21.10.27 10:52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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