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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4 ddmfksss
작성
18.05.05 21:05
조회
1,579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대체역사, 무협

유료 완결

박민우
연재수 :
1,677 회
조회수 :
5,258,956
추천수 :
169,967

*주의 : 추천인이 읽은 삼국지물들은 양이 방대하고, 애초에 삼국지에 대한 기반지식이 없었는데다가 읽은지도 오래되어 주요 인재, 역사고증 등에 미흡할 수 있습니다.



 <삼국지 소설 추천>


 1. 삼국지 여포전(박민우)


 오지게 긴 글입니다. 찾아보진 않았지만 삼국지물중에서 가장 길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도 연재중이며, 830화에 달합니다(..)


 주인공은 인중여포의 여포입니다. 삼국지 시기 한정 수만대군을 상대로 단기필마로 돌파할수 있는 유일한 장수이자 군주입니다. 여포는 특유의 옹고집, 의심병, 입에 쓴 충언은 죽어도 안듣는 까탈스러운 입맛을 지녀 결국 부하에게 배신당하고 조조에게 잡혀 죽게됩니다. 죽기직전 진궁의 말만 들었더라도.. 혹은 고순같은 충직한 부하를 믿지 않음을 한탄하며 한번의 생을 더 살수만 있더라면 하고 소망합니다. 

 아시겠지만 소설이 굴러가려면 진짜 회귀시켜줘야겠지요. 여포는 정말로 병주의 정원휘하에서 회귀하게 됩니다. 이후 가후 문화를 꼬셔 브레인으로 만들고 성장해 나갑니다.


 적당한 문장력, 호흡이 매우 긴데도 흐트러지지 않는 각 에피소드, 여포와 몇몇 조연의 뚜렷한 캐릭터성 등 재미있게는 읽지 못하더라도 즐겁게는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읽은 삼국지물과 다른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장비가 사인가문 출신이라는 점을 빌어 의외로 똑똑하게 만들어 나온다던가, 유비를 교활한 수준이 아닌 아예 쌍칼든 도적놈에 주먹부터 나가는 양아치로 만들어 버린다던가, 조조가 심각한 난봉꾼이라 순채나 하태후를 강간하려 한다던가하는 병크요소가 있습니다. 도전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8만원짜리라 부담스럽긴 합니다. 다만, 몇화정도 읽어보고 글이 재미있다 싶으시면 일독을 권합니다.


 p.s 여포의 필체를 악마의 필체라 하여 소설내에서 드립 혹은 스토리전개에 쓰이기도 합니다. 여포가 문장을 지어 그것을 남이 보면 필체의 흉악스러움에 피를토하고 기절한다는 설정인데 흐음...



 2.전공삼국지(멱운)


 도겸의 둘째아들 도응의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현대인으로서 술마시고 잤다가 도응의 몸에서 깨어납니다(..) 시기는 서주의 도겸이 부친의 복수를 원하는 조조의 군세를 맞는 당시 입니다. 원래는 유비의 지원군을 맞아 도겸이 유비에게 태수직을 넘기게 되는데 도응은 기지를 이용하여 유비와 조조를 물리게 됩니다. 이후 등자를 발명해 직속부대인 ‘군자군’을 만들고 노숙을 얻는등 성장해 나갑니다.


 음.. 삼국지물은 모두 같은 스토리라인이라 따로 말씀드릴게 많이 없습니다. 적당한 문장력으로 쓰여 있다고 말하면 더 덧붙일만한게 없네요.. 풍전등화의 서주에서 시작했다는 점이 특이하긴 합니다.총 488화로 끝납니다.



 3. 삼국지-맹장소환(청동검객&황동검객)

 

 주인공은 한말 비운의 황제 유변입니다. 원래 게임개발자였던 주인공은 삼국지를 시대배경으로 중국~한국의 고대 무장들을 등장시키는 게임을 개발하던 중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고(...) 게임속 세상으로 들어갑니다. 황제의 신분이면 금수저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때는 동탁이 유변을 폐하고 홍농왕으로 강등당해 홍농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이 소설의 특이한 점은 무려 게임시스템(가챠)이 가미되었다는 점입니다.(그 폐쇄적인 삼국지물에서 게임시스템이라니..) 단순히 스텟을 표기하는것 뿐만 아니라 장수나 모사를 가챠질(...)을 통해 얻을수 있습니다. 심지어 시대불문 중국과 한국의 고대인물이 등장합니다. 주인공만 가챠를 하면 너무 쉬운거 아닌가 싶지만, 가챠의 반작용으로 새로운 세력, 인물이 등장해 독립을 하거나 적대진영에 가입합니다.(징기즈칸도 있습니다) 나중에 가면 이게 삼국지소설이 맞나 싶을지경으로 정세가 변합니다.


 무난한 문장력을 갖고 있습니다. 삼국지물은 어느 소설을 보더라도 대체로 문장력이 평균이상이 되는것 같습니다. 고루한 아조시 냄새가 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그것 또한 한가지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옛날 무협소설 읽는기분이에요. 스토리는 재미있습니다. 기존의 틀을 깨트리면서도 벨런스가 무너지지 않고 스토리라인을 노련하게 이끌어 나갑니다. 다만 가챠시스템의 코인을 너무 가라로 만드신게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현재 220화가량 나와있으며 기존의 삼국지물에 질리신분들께 추천드립니다.



 4. 삼국지 원술전(대추토마토)

 

 원술의 시점에서 시작하는 삼국지물입니다. 주인공은 x무위키 편집하길 좋아하는 현대인입니다. 여느날과 같이 편집을 하다 잤는데 컴퓨터에 갑자기 ‘x무위키 꺼라’라는 빨간글자가 출력되더니 원술의 몸으로 들어갑니다.(도입부는 보시면 공포소설 같기도 합니다) 사세삼공, 즉 4대에 걸쳐 사공,사도,태위의 삼공을 배출한 다이아수저 가문의 원술은 본래 인성이 글러먹어 군웅할거 초기 최강의 세력임에도 불구하고 첩의 소생인 원소와 여러 군웅에게 밀려 사라집니다. 주인공은 이를 바로잡고 여러 인재를 발굴하여 미래를 대비합니다.


 문장력은 좋습니다. 훌룡하다고 표현하지는 못해도 보통의 삼국지물보다는 더 좋습니다. 고루한 느낌이 적어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스토리 역시 좋습니다. 스토리라고 해봐야 어차피 삼국지이긴 한데 억지전개가 없습니다. 중간중간 등장인물 시점의 작은 에피소드들도 있어 신선하고 좋습니다. 각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태도를 이해할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러면서도 내용몰입에 크게 방해되지도 않았구요. 다만, 에피소드 역시 1화로 쳐서 연재가 끊겨버리기에 그로 인한 몰입방해는 있습니다.(그러니 연참이 필요합니다) 


 아직 무료분이기에 적극 추천드립니다. 유료화되기전에 얼른 읽어보세용



 5. 삼국지-태평비술전(푸달)


 주인공은 공대출신의 현대인으로 태평요술서라는 아티팩트를 이용해 삼국지시대 유표의 아들로 환생합니다. 태평요술서의 능력으로 장각의 ‘대현량사’의 위명을 얻은 주인공은 의술에 통달하고 천기를 읽는 능력을 얻습니다. 또한 인연서의 능력으로 고순,악진,노숙과의 인연을 만들고 곁에있는 감녕을 시작으로 성장해 나갑니다. 


 음... 필체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감정선도 들쑥날쑥합니다. 흔히 ‘과몰입ㄴ’라고 하는데 이 소설은 과몰입하는 스타일이에요.(ex.주군!!!!!!!!!!) 연극의 과장된 표현을 보는듯 합니다. 스토리 자체는 좋습니다. 삼국지를 바탕으로 하는데 나쁠수는 없지요. 시스템은 마음에 듭니다. 의술, 천기읽기 등의 요소는 소설을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개인적으로 추천까지는 못하겠으나  아직 무료이니 한번 읽어보시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츄라이츄라이!



 6. 삼국지-정훈전(다작김절필)


 주인공인 정훈은 삼국지 vr게임 한정판을 플레이하다가 삼국지시대로 넘어갑니다.(삼국지류 소설은 왜 모든 도입부가 이모양인지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천하통일을 하는것이 현실로가는 조건이라 정훈은 실의에 빠져 객잔에서 술이나 기울이게됩니다. 여기서 장비와 관우의 인연이 닿아 유비대신 의제의 결의를 맺습니다. 이후 의병을 모아 거병하게되고 공적을 쌓아 성장하게 됩니다.


 문장력은 좋습니다. 젊은분이 쓰신것 같은데도 무너지는곳 없이 준수합니다. 장비,관우와 함께한다는 점에서 유비의 시점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비시점의 삼국지를 좋아하시는분은 정훈전을 추천드립니다.(유비와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인덕을 통한 인재파리지옥이 아니라 모사꾼의 포지션에서 활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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