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기념으로 추천글을 적습니다!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제목만 본다면 그저 흔한 양판소 중에 하나일 법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이 소설은 최근 정말 재밌게 본 몇 안되는 소설 중 하나입니다.
이런 소설을 저 혼자 본다는게 너무 아까워 이렇게 추천글을 쓰니 혹시 이걸 보고 흥미가 느껴진다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일단 초반부는 다른 양판소랑 매우 똑같습니다. 아니 정확히 설정은 비슷합니다. 현대 아저씨가 야만전사 캐릭터를 선택하니 그 캐릭터가 되었다. 아주 심플하고 지겹다면 지겨운 소재죠. 하지만 시작은 비슷할 수 있으나 쓰는 사람에 따라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이 소설은 보여줍니다.
야만전사를 연기하는 현대 아저씨, 처음에는 연기였지만 시간이 흘러 무엇이 진짜 나인지 애매모호해 지는 과정, 과거에 대한 추억, 낯선 이방인을 대하는 이세계의 태도 등 이 소설은 자칫하면 흔할만한 소재를 매우 심도 깊게 다룸으로써 색다른 매력을 가져옵니다.
또한 정말 야만전사같은 그의 행동과 매우 수준급의 전투씬 묘사 등은 이 소설의 재미를 정말 배로 키웁니다.
매우 수준급의 필력, 매력적인 캐릭터, 심도 깊은 감정 묘사 등 남자의 심금을 울리기 충분한 소설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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