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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생전 팔생기

작성자
Lv.67 심심한샘물
작성
20.08.29 18:18
조회
1,140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퓨전, 판타지

유료 완결

ivuy
연재수 :
492 회
조회수 :
1,067,759
추천수 :
44,978

  제목처럼 죽어도 전생에 대한 기억을 잃지 않고, 마치 육체에서 영혼만 빠져나가 다른 태아에 깃들듯이 생을 이어갑니다. 또한 그 세계관은 지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우주 혹은 다른 차원까지 넓혀갑니다. 그래서 퓨전 ‘판타지’에 걸맞는 부분도 있습니다.


 현 71회 기준으로 총 6번의 생을 살아갑니다. 더 많은 생을 살아갔으나 출산되어지지도 못하고 죽는 경우를 제외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정도의 생을 기준으로 합니다.


 첫 번째 생은 고등학생 때 모종의 이유로 지구가 망하면서 초능력자로 각성한 삶입니다. 지구가 망한 아포칼립스답게 그는 원초적인 욕구에 집착하고 타인을 식량을 나눠야 하는 적으로 밖에 보질 않습니다.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식욕에 집착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깊었습니다


 두 번째 생은 첫 번째 생의 미래입니다. 그는 51번으로 이름지어졌고, 조직을 위한 히트맨으로 키워졌습니다. 그는 방관에 대한 후회를 하며 첫번 째 생처럼 삶에 집착하지 않고, 타인을 위해 죽음이 가득한 가시밭길로 걸어갔고, 그래도 나쁘지 않은 삶이었다며 죽어갑니다.


 세 번째 생은 같은 세계관(물론 이전보다는 미래입니다)에서 북방의 악마로 살아가고 네 번째 생은 같은 세계관이지만 SF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기술적인 진보가 이루어 진 곳에서 살아갑니다. 다섯, 그리고 여섯 번째 생은 판타지에 걸맞은 곳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제목처럼 팔생기라면 앞으로 이생기가 더 남았다는 말이 되고, 짧은 내용일지라도 각각의 생에서 개성넘치는 모습을 항상 보여줘서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이 글에 대한 추천을 하는 이유는

1. 전투씬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인간과의 전투씬을 좋아하는데 그것에 대한 욕구를 매번 채워줘서 좋고, 인외와의 전투씬도 맛깔나서 좋습니다.

2. 전작인 리터너즈에서도 그렇고 무에 대한 묘사, 마법에 대한 묘사는 볼 때마다 즐겁습니다. 

3. ‘삶은 투쟁이다’라는 주제로 여러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묘한 감동이 올라옵니다.

4. 인간이란 무엇일까요? 일생기에서 주인공은 욕구만을 바랐으며, 이생기에서는 희생했고, 삼생기에서는 삶에 지쳤고, 사생기에서는 삶에 만족했고, 오생기에서는 삶의 목표를 정했고, 육생기에서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혹은 그의 인간성을 채우기 위해? 되찾기 위해 살아갑니다.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줘서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5. 마지막으로 그냥 재밌습니다.


 그동안 글을 읽어왔지만 문장력이나 비문 그런 거는 잘 모릅니다. 그래도 갈수록 잘 읽혀지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이 이 글에 대한 제 이해이고 추천글입니다. 부족한 추천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 32

  • 작성자
    Lv.55 ho*****
    작성일
    20.08.31 11:31
    No. 21

    지구에서 끝냈으면 좋았을것을 스케일이 아득히 커진다 싶더니 판타지 크흠 여기서 흥미를 확 잃었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6 각법
    작성일
    20.08.31 13:00
    No. 22

    지루하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1 멘탈바사삭
    작성일
    20.08.31 21:24
    No. 23

    난 재밌게 봤음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부카튀베
    작성일
    20.08.31 22:31
    No. 24

    승천자 코인으로 가셨어야 했음.

    판타지 부터 매력이없음. 왜냐면 그 전에 너무 매력적인 세계가 나왔는데 그냥 거처가버림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41 ll라스ll
    작성일
    20.09.01 13:36
    No. 25

    느낌표나 물음표, 과장어법 남발하는 작가는
    기본적으로 3류입니다
    글쓰는 법조차 모르고 낙서갈긴거에 불과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어쩌다빌런
    작성일
    20.09.04 01:52
    No. 26

    판타지세계 고아원부터 내 멘탈이 붕괴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베네트
    작성일
    20.09.04 14:33
    No. 27

    추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읍공민실
    작성일
    20.09.04 15:15
    No. 28

    작가님보고 요즘 트렌드를 따라가라곤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좀... 정말 전작 리터너즈 잼게봤던 사람으로서 물론 작가님 팬층이 매니악한 사람들이 많겠지만...

    이번소설은 좀 이해가 안됩니다.

    전소설의 주인공 이정진은 첨부터 미친놈이었고 그게 쭉 이어지면서 저새낀 진짜 미친놈이다. 로 끝났는데

    이번소설은 섹스!하고 죽고 부활해서 능력을 하나씩 터득해가는데 이새낀 태어날때마다 성격이 바껴요...

    솔직히 죽고 부활하는 시점에서 독자에게 주인공이 한명씩 바뀌는 느낌인데... 쉰둘에서 멈추고 삶을 살았더라면... 아님 그다음 단계에서 필멸자들에서 또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뒤지지 않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진짜 큽니다.

    필멸자 넘어서면 또 션이자나요... 독자입장에서 얼마나 지루한지 아세요?? 션도... 좀 정상적인 루트나 밟나. 지아비가 엄마 죽이고 고아원 시작... 것도 지구도 아닌 중세 판타지 배경... 물온 수백화씩 끌고가실 작가님이 구상 다 하셨겠지만 궁금하지가 않아요...

    압축적으로 축약해서 리메이크 하셔야할듯...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9 [탈퇴계정]
    작성일
    20.09.08 02:51
    No. 29

    어지간하면 추게글 비추하는데 이건 추강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6 discrime
    작성일
    20.09.17 14:13
    No. 30

    저는 되려 판타지 부분부터 리터너즈에서 느꼈던 전투신에서의 몰입감있는 필력이 살아났다고 봐요. 이 필력이 작가님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부가 조금 난해하긴 했는데 판타지 부분 들어서고부터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블락띠
    작성일
    20.09.23 23:17
    No. 31

    참 재밌는데
    분명 취향타는 글
    전편을 재밌게 읽어서 너무 좋아하는 작가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地知志人
    작성일
    21.09.10 15:22
    No. 32

    딱 중간까지만 보면 잼 있어요. 근데 좀 지나가면 반복되는 스토리에 지겨워 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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