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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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정동갑제
- 24.04.29 00:59
- No. 1
안녕하세요?
해당작품을 집필하고 있는 정동갑제입니다.
정신없이 원고 작업하다가 들어왔는데 독자 추천글이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제가 그려 보고자 하는 방향을 정확히 짚어 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더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역사 속에서 우리가 사는 현재의 모습을 발견하고, 현재 속에서 역사 속 모습을 발견하면서 '어떤 나라가 좋은 나라인지', '어떻게 하면 그런 나라를 만들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그런 글을 쓰고 싶어 시작한 작품입니다.
격려 말씀에 힘입어 더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 드립니다. (^^)(_ _)(^^)
답 -
- Lv.52 도메이
- 24.04.29 07:49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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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nott
- 24.04.30 16:01
- No. 3
정조에 대한 긍정평가가 현시대에 하나의 주류로 자리잡은 몇 가지 이유는 첫 번째로 정조 본인의 개인사라고 봅니다. 아버지를 죽인 할아버지 아래 성장하고 몇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고 최종적으로는 왕위에 오르게 되니까요. 두 번째는 유교 그것도 명 멸망이후 오직 조선만이 명이후 계보가 끊긴 진실된 유교의 후계자는 청이 아닌 조선이라는 당시 교조적 성리학이 근간을 이루고 있는 조선의 기득권에게 "소중화"라는 것을 확고하게 해준 성리학 군주라는 것입니다. 이는 군주는 백성을 먼저 생각하고 행해야하는 것이 아닌 기득권인 사대부 양반을 먼저 생각하고 행하는 것이 정당함을 넘어 아주 당연하고 기본인 것으로 발전하는 토대가 되죠. 즉 정조는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라는 사실을 아주 명확하게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정조시기 과연 정조가 우리가 백성을 위한 군주라고 생각하는 세종과 비교한다면 과연 백성을 위한 업적이 얼마나 된다 생각하나요? 금난전권 페지? 이는 백성을 위한다기 보다는 왕권강화라는 것이 더 부합하다 봅니다. 정약용 중용? 이 역시 천주교 박해를 막지 않은 것을 보면 어불성설이죠. 한 마디로 요약하면 정조는 성리학 교조주의의 절대적 추종 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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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8walker
- 24.05.01 04:21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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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Sdk1044
- 24.05.01 11:51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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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마도사
- 24.05.03 06:4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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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53 천상리류
- 24.05.08 21:20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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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잠자는판다
- 24.05.08 00:15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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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행복
- 24.05.09 02:0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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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3 knf
- 24.05.13 00:24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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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라끄소식
- 24.05.18 10:19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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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5 라끄소식
- 24.05.18 10:30
- No. 12
그리고 사도세자의 왕실 행적은 세자에 대해서 적힌 승정원일지가 정조 즉위전에 영조에게 부탁해서 지운 바 있고
각종 간접적인 기록과 잘못한게 많은 거 같으니 지운거라는 추정때문에 요즘 싸이코패스 설이 돌긴하지만
최근에 보면 연쇄 살인마라도 사이코패스검사결과 아니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서 알 수 없음.
생후 6개월부터 세자교육 시작한게 제일 큰 문제고
15세때 대리청정하게 됐는데
자기가 결정하면 [영조 : 니가 뭔데 니멋대로 결정해?]
결정을 미루고 영조에게 물어보면 [영조 : 넌 그것도 결정 못하냐?]
이외에도 각종 엇나간 교육상태가 이어지니
인간이 망가질수밖에 없음.
대체역사소설은 기본적으로 확실하게 기록 남은 것과 그외 추정으로만 알수 있는 것을 엮어서 만드는 과정이고
그 중 그때 이런 선택 말고 저런 선택을 했으면 어떻게 됐을까를 쓰는 소설이므로
독자도 ? 쟤는 저런 사람 아닌데요? 하는 말을 하면 안됨.
우리가 그 역사속 인물이 실제 어떤 성격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기록상 추정을 하는 것이지. 조선시대 왕들도 사관 없는데서는 편하게 하기도 하고 애초에 기록은 한글이 아니라 한자로 기록되는거라...
열린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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