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처음으로 추천글 써봅니다--극야의군주

선독점 극야의 군주(종료180209)

글

오월(五泧)

우선 모바일이라 글이 보기 지저분하실수 있는 점 명심해주셨음 합니다. 그리구 요즘 추천글 잘못쓰면 욕먹고 오히려 작가에게 악영향을 끼치는거 같아 겁도 나구요... 하지만 이런 작품을 접하면서 추천글이 없는건 치욕이다..라는 생각까지 드는 작품입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일단 이 소설은 완벽한 먼치킨물은 아니며, 사회(우주)에서 중간이상의 힘은 가지고있는거 같습니다. 사이다와 고구마의 완벽한 조화는 덤이구요. 한 우주인(인간)의 성장기를 정말 잘 표현하십니다. 필력도 매우 좋으신거같구요.

제가 추천글을 쓸정도로 감명받는 포인트는 아무래도 세계관이지 싶습니다. 이 작품의 세계관은 지구가 아닌 방대한 우주의 은하계 속 각각의 행성들인데요, 이정도 스케일의 소설을 쓰시다보면 설정오류나 작가분께서 글쓰신게 자기만 이해가 가고 타인한텐 이해가 잘 가지않는 경우가있는데 이해가 정말 잘갔습니다. 수많은 행성, 여러 종족, 종족을 또 여러 종으로 가른 참신한 아이디어와 필력이 뒷받침해주니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했습니다. 영화 스타워즈 아시죠? 우주를 배경으로 한거라 스타워즈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우주성장물이란 점에서 말이죠...

추천글 처음써봐서 뭔가 두서없는거같네요..ㅠ 추천글로 부디 작가님께서 욕먹지 않으셨음 하구 제 필력이 부족하더라도 작품은 꼭 한번 보러오세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正力]

이거 좀 잼

[벤쟈말린]

재미있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이블바론]

초반에 막혀서 관뒀는데 날잡아서 함 볼까..

[이블바론]

오 극초반엔 왠 거지새끼가 주인공인가 했는데
훈련소 나오고나서부터 겁나 재밌네요.

[혈중카페인]

제가 명심해야하나요? 그냥 양해 드리면 안되겠습니까?

[사잇소리]

응 다음 혈중카페인 치사량

[발칙하구나]

추천보고 정주행 완료하고 왔습니다
안보면 후회하실분 여럿있을듯합니다
이상 보고끝

[데이부우]

재미있게 봤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올만에 좋은글 읽었네요 굿굿

[데이부우]

저도 추천글 보고 정주행 했습니다 와 이런 퀄리티 높은글에 저정도 조횟수라니 진짜 사람들 글 취향 많이 다르네 생각되네요

[부카튀베]

단어선택이나 문장이 뭔가 묘하다고 해야하나 어색하다해야 하나 그런느낌이 너무 자주 들어서 몰입하려고 해도 몰입이 안되더군요. 훈련소 가면 재밋다 하길래 다시 도전했지만 계속 묘한단어선택과 문장에 결국 하차

[손대위]

그 시각 '라 상그레' 성 밖의 끝이 보이지 않는 광야에는 암흑동맹의 ‘게론’을 영접하러 나선 사람이 있었다.
뜻밖에도 그는 너무도 몸이 연약해서 바람에 날려갈 것만 같은 가냘픈 소녀였다.
그녀의 하얗고 긴치마는 바람에 펄럭이며 춤을 췄고 긴 머리도 바람에 따라 나부꼈다.
소녀는 그 황량하고 거친 광야에서 마치 밤에 피는 선인장(Cereus Noche Floreciente)처럼 어둠속에서 조용히 피어 있었다.
그러나 꽃이 피어 있는 모습은 현실이 아닌 꿈이나 환상적이어서 누군가가 바라보기만 하여도 눈앞에서 사라져 버릴 것만 같았다.

그녀가 서 있는 세계는 오직 흑백 두 가지 색조뿐이었다.
모든 것이 짙은 블랙이고 오직 그녀만이 희미한 화이트였다. 유일한 색채가 있다면 그것은 그녀의 붉은 입술이었다.
그 연하게 붉은 입술은 마치 세상의 모든 슬픔이 조금 씩 이슬 맺혀 모양이 갖춰진 듯 보였다.
그 이슬방울 하나하나는 너무도 덧없어서 손끝에 살짝 닿기만 해도 인간의 가장 연약한 상처를 건드린 것처럼 죄악감이 들 것만 같았다.
그녀는 파로스 성에서 아토가 경영했던 ‘죽은 자의 꽃’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었던 바로 그 소녀였다.....................................

-극야의 군주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