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열정이 있는 작가

독점 리벤지 컨설팅

글

가디록™

문피아 들어오고 추천글을 써 보는 건 처음이군요.

재미있고 필력도 유료작가 정도 되는 분인데도 불구하고 선작이 너무 안 느는 것 같아 추천글을 몇 줄 남깁니다.

목차

1.세계관

2.등장인물 소개

3.개인적 감상

1.세계관

가디록 님의 모든 글은 세계관이 연계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매력을 느끼고 있는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모두 현대가 배경입니다. 글의 순서는 뉴밸런스:망자의 군단, 디어데블:파괴의 미학, 레드오션:마탄의 사수, 리벤지 컨설팅 순입니다.

이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모든 무력의 근원이 되는 ‘다크 매터’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암흑 물질이라고도 유명하죠. 이 에너지원을 이용하여 초능력을 쓸 수 있습니다. 이를 이 소설에서는 ‘이펙트’라고 불립니다. 초능력을 쓰는 사람들(작품마다 명칭이 다 다릅니다. 시대가 자꾸 달라져서요. 이하 초능력자)은 몸이 ‘다크 매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다크 매터’라는 물질은 비단 ‘이펙트’의 원동력일 뿐만 아니라 대체 신체나 오토바이 등 기계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런 장치들이 나올 때 글이 SF적인 느낌이 나서 저도 좋아하는 설정입니다. 지금까지 종합 세계관 설명이었고요 작품마다 세분화된 설명 시작하겠습니다. (이 작가님 작품을 참 좋아하지만 레드 오션은 너무 제 취향이 아니라서 중간에 보다 말았기 때문에 많이는 못 쓰겠습니다.)

-----레드 오션:마탄의 사수-----

주인공은 서명건. 능력은 나중에 등장인물 소개에도 나오겠지만 전자기력입니다. 이 글은 주인공의 내면의 성장에 중점을 둔 소설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배경이 북한, 주인공이 북한 사람입니다. 작가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눈물과 고구마로 이루어진 글’입니다.

-----뉴밸런스: 망자의 군단-----

주인공의 이름은 강혁.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스케일이 큰 작품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의 능력은 지구 그 자체, 즉 가이아에게서 받은 것으로 제대로 쓸 경우 지구의 속력, 지구의 내구도 등을 빌려 쓸 수 있고, 의지력으로 쓰는 능력이 주를 이룹니다.주적은 세상 모든 판타지 소설, 영화, 무협지 등등에서 튀어나온 망상들입니다. 곧 리메이크 예정이라고 합니다. 

-----디어데블:파괴의 미학-----

주인공은 도재혁. ‘이펙트’는 사이코메트리. 얘도 능력이 더 개발되지만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쓰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설정집 들어가시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글이 레드 오션보다 조금 대중적입니다. 처음에 레이드 물 같지만 사람 대 사람의 이야기를 좀 더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작가님 말씀이 처음에 레이드물 처럼 가려고 했지만 좀 아닌 것 같아 초반에 방향을 트셨답니다. 기득권 층과의 싸움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다 때려부수고 시원하게 깽판치고 흔히 말하는 사이다 같은 글입니다. 주인공 성격도 좀 그런 편입니다.

-----레드 오션:마탄의 사수-----

주인공은 서명건. 능력은 나중에 등장인물 소개에도 나오겠지만 전자기력입니다. 이 글은 주인공의 내면의 성장에 중점을 둔 소설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배경이 북한, 주인공이 북한 사람입니다. 작가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눈물과 고구마로 이루어진 글’입니다.

-----리벤지 컨설팅-----

주인공은 류신. ‘이펙트’는 시간축 이탈과 도플갱어 등을 이용한 다양한 응용. 환생학교라는 곳에서 무려 100번이나 구른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닳고 닳은 인물.(너무 닳았을지도) 도플갱어를 이용하여 기득권층과 반군 모두를 휘어 잡아가는 스토리. 처음에는 작품의 제목인 리벤지 컨설팅이 주를 이루는 듯 하지만 황제의 검이라는 무협 소설과 비슷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2.등장인물 소개

강혁: 앞서 말 했 듯 지구의 속도를 끌어내고 지구의 방어력 등을 이용하는 먼치킨의 끝 같은 인물.

도재혁:‘이펙트’는 사이코 메트리. 사물에게서 잡은 사람의 기억을 읽는 능력. 언뜻 보면 별 거 없어보이지만 이를 통해 온갖 무술을 흡수하고 초반에는 그것을 강점으로 한다.

특이사항:무기가 톤파다. 경찰관들이 들고 있는 그 톤파.

서명건: 작가님의 말을 빌리자면 재능은 강혁, 도재혁 등보다 확실히 윗줄이다. ‘이펙트’는 전자기력. 자기력을 이용하여 날아다니고 적의 무기를 분해하거나 하는 등의 응용을 쓴다.

류신:처음부터 ‘이펙트’가 두 개인 주인공. 도플갱어로 모습을 바꿀 수 있다. (더 다양한 응용이 있지만 스포일러라 여기까지) 또 시간축 이탈로 절대 시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쉽게 설명하면 아주 빠르게 움직이는 능력.

특이사항:평범한 인간의 육체로는 버티기 힘든 30분마다 오는 악운을 가졌으나 복수를 해 줌으로서 악운이 일정 기간 동안 발생하지 못 하게 할 수 있다.

3.개인적 감상

사실상 이 추천글을 쓴 이유입니다. 이 작가님은 전업 작가님이 아니신데도 불구하고 글에 엄청난 공을 쏟으십니다. 매일 연재에다 분량이 짧지도 않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작업을 하셔서 작품 별 테마곡(O.S.T.)은 물론 주연에 한하여 등장인물 테마곡까지 있습니다. 거기다 계속 무료연재를 하십니다. 정말 본인이 재미있고 또 자신의 글을 좋아해서 연재하시는 게 티가 나는 작가님입니다. 또 저는 소설을 써 보지는 못 했지만 보통 세계관이 이렇게 연결된 경우 설정 충돌 등장인물 성격 변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기 마련인데, 그런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몇 줄 쓴다고 썼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지로리]

이 글은 제 취향에는 안맞지만 추천글이 항상 멋지네요.
확실히 재밌는 작품인가 봅니다.

[NewEra]

감사합니다. 첫 댓이네요.

[가디록™]

감사합니다, 아수라멸천님! 제 서재를 들여다 보다 새 추천글이 올라왔기에 눌러보니, 다름 아닌 제 작품들이었네요 ^_^ 워낙 귀하디 귀한 추천글이다 보니 받을 때마다 항상 기분이 새롭고 또 죄송한 마음입니다. 좀 더 번듯한 글로 화답해 드렸으면 더 좋았을 텐데, 지금 쓰는 것이 내가 발휘할 수 있는 최선인가 싶기도 하고...여러모로 부끄럽습니다 (_ _)

제가 제 글을 홍보하고 다니는 것도 염치없고 부끄러운 일인데, 독자님들이 저를 대신하여 목소리를 내주신다는 점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래서 추천글 하나 하나가 저에게 있어선 특별히 값지고 소중한 것 같습니다. 독자님들은 길고 긴 마라톤을 곁에서 함께 해주시는 페이스메이커이자, 런닝메이트입니다. 혼자 달리는 것이 아니기에 지치지 않고 완결 하나씩 잘 내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렇게 또 큰 응원을 받으니, 지금 쓰는 글도 금방 완결까지 치고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언제나 그래왔듯, 완결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선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끊임없이 제 이야기를 써내려 가도록 하겠습니다. 추천글을 써주신 아수라멸천님과, 이 글을 읽느라 시간을 내어주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지금도 작가라는 말을 들었을 때 부끄럽고 과분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더욱 실력을 정진시켜, '나도 이제야 작가 소리를 들을 최소한의 자격을 갖췄구나' 하고 스스로 여길 수 있는 날이 오게끔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_ _)

[NewEra]

저야 말로 이런 글을 써 주시는 작가님께 감사합니다.

[구기얌]

믿고보는 작가

[cry크라이]

평소에 쌓아둔 것이 있다보니 추천글이 상당히 자주 올라오네요. 댓글도 좋고 말이죠...
작가님이 독자들에게 신뢰받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SkizoKIM]

저도 조그마하게 글 쓰고 있는 입장에서 가디록님 마인드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 받고 싶은 분이에요. 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