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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기 아깝지만 추천.

작성자
Lv.67 야옹구이
작성
17.11.18 09:29
조회
4,100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287000
연재수 :
227 회
조회수 :
275,819
추천수 :
11,162

하이!

 

본 필자는 첫 추천이니 만큼 컨셉을 좀 강하게 잡아봤다.

 

하여 인사도 과감하게 하이! 로 정한 것이다.

 

몇 번이고 글쓴이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홀로 심려하였으나,

 

첫 추천 버프를 받아.

 

이 만큼의 오버 쯤이야 투명 읍읍읍도 격려와 지지로 keep it up 하려 했던

 

문피아의 형님들의 아량과 배포, 고고한 사상에 기반된 심도 깊은 사정으로

 

용인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초장부터 밑도 끝도 없이 작가를 까자면 과알못 작가가 쓴 글임에는 틀림이 없다.

 

 

 

첫 탈작의 욕구를 느낀 때가 바로 초속 100KM 이다.

 

무료는 몇 일 전 까지였고 이는 무려 마하 300에 근하는 수치이다.

 

 

 

벗. hey dude?

 

소닉붐이 일지 않는다.

 

주변은 평온하고 주인공은 홀로 바쁘게 움직인다.

 

주변의 인물들이 날아가고 귀때기가 찢어지고 건물이 뽀사지고 차가 뒤집히고!

 

 

전혀 없다.

 

심지어 초속 100KM로 이동 후 차에 타기까지 한다.

 

그 것도 쥐도 새도 모르게.......

 

나름 너그러운 독자라고 생각하던 나이건만 대략 정신이 멍멍멍 하였다.

(약 멍의 3배.)

 

 

실제라면 저항을 줄이기 위해 회전 운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크레이터가 생길 수 있음을 고려했을 때, 주인공이 멈춘 순간 차가 아작이 나고 인간들은 피떡이 되는 것이 답일 것이다.

 

이 것이 다일 줄 아는가?

 

더 충격적인 것은 이런 주인공이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사를 무려 받았다는 것이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가장 굵은 주사바늘이 10G 이다.

 

일반 병원에서는 16게이지 이하로 사용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플라스틱 관이 박혀 혈관주사를 놓기 위해 사용하는 IV Cath의 외경이 24G인데

 

운동을 좀 한 환자, 노동으로 인해 외피가 질겨진 환자들이 내원할 경우

 

신졸 간호사들, 쪼렙 인턴들은 주사바늘을 휘어먹기도 한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이 것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일인지  가늠이 될 것이다.

 

 

그렇다! 무려 마하 300 속에서도 아무런 감흥이 없는 외피가

 

한낱 주사바늘에 능욕을 당하는 것이다.

 

 

 

이 때는 무료였던지라 댓글에 분탕질을 하진 않았다.

 

유료였을 경우였더라도 조용히 탈작을 했지 쫑알거리진 않았을 것이지만.......

 

 

두번째 고비는 많은 이들이 열폭을 시전한 시속 200Km.

 

주인공이 야구를 하는데 시속 200Km로 공을 던진다.

 

그 것도 오차도 전혀 없이 매 투구마다 정중앙 200Km.

 

근데

 

“엇 기계가 빙구임.”, “우왕 졸 빠름.” 말고는 사회의 반응이 없다.

 

이것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일인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물론 본 필자 또한 격분하였다.

 

하지만 많은 형님들이 이미 두루까기 인형에 빙의되어 작가를 탈탈 털어댄

 

현장을 목격한 덕에 아닥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평균 이상으로 평가하는 수작을 쓰고있다고 생각되는 작가의 멘탈을

 

고작 개연성 따위로 까재껴 절필을 하게 될까 저어하였음을 부정하지 못한다.

 

 

어디에도 있고, 그 어디에도 없는 야동광(?) 만큼 많은 야동광의 저력을

 

무시한 대가를 톡톡히 치룬 작가를 향해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었지만

 

다시금 강조하지만

 

이 때가 제2차 탈작의 고비였다.

 

 

----------------------------------

 

추천이 아닌 비난으로 여겨질 글들을 씀에는 이유가 있다.

 

글을 읽다가 엇! 하고 디는 것보다 미리 스포일러를 통해 면역을 갖추고 맞딱뜨리면

 

고통이 덜할 것이라고 나름 생각을 하였다.

 

 

다른 부분들....... 소소하게 신경에 거슬리는 부분들은 있지만

 

납득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수용 가능한 범위 내이고,

 

설정이니 얘기 끝임. 하는 글들 보다는

 

지지지지지지극극극극극히 양호하고 수려하다.

(게임 혹은 스포츠물들 처럼 이미 면죄부를 받고 시작하는 글들은 논외이다.)

 

결코 나를 높게 평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서당개 3년이면 풍월도 drop the beat 인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10년에 가까운 경력이 있는 내가 느끼기에

 

심리묘사에 상당한 설득력이 있고,

 

작가가 주인공의 감정선 및 감정변화에 고심을 한 흔적이 곳곳에 묻어난다.

 

 

글의 라인도 기승전결이 아닌 업다운이 잦은, 상업적인 목표로 쓰여진 글들에서

 

자주 보이는 패턴으로 지루할만 하면 새로운 사건과 사고가 생겨나 

 

끊임없이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많지 않은 독자와 함께 가는 작가님이심에 독자와의 교류 또한 잦다.

 

(독자에게는 좋은 부분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말리고 싶다.)

 

내가 느끼기에 이 글은 처음부터 먼치킨물이었고 앞으로도 먼치킨물일 것이다.

 

 

솔직히 나는 안정화된 한새의 (솔직히 이름도 마음에 안들어!) 모습을 보고 싶다.

 

그때 부터가 진정한 이글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예상되는 몇가지의 유형이 있지만 이 곳에서 언급함으로 어쩔 수 없이 이 추천글을

 

접할 수 밖에 없는 작가님의 심기를 어지럽히고 싶지 않다.

 

 

“아... 추천글을 어떻게 써?”  

 

부끄러움 속에서 시작한 추천 글.

 

어느덧 쇼핑을 마감한 호랑이 같은 마누라가 독촉을 시작하였기에

 

갑작스레 종료를 하여야겠다.

 

나에겐 좋은 글을 써주는 작가님도 중요하지만 같이 사는 호...

 

김태희 같은 마누라님이 더 중요하니까.

 

만약 인간을 읽어보고 내가 추천글 내에서 언급한 부분 외에 불만 사항이 있다면

 

내가 과즙 메이크업을 한 볼빤간사춘기가 되도록 싸닥션을 맞아줄 자신이 있다.

 

물론.......

 

난 작가님 볼 면목 + 다른 댓글창에서 활동할 미래 등을 고려하여

 

나만의 시간이 주어지면 아이디를 바꿀 요량이긴 하지만.

 

 

 

형들 꼭 한 번 읽어봐.

 

개 재밌어.

 

 

 

 

 

 

 



Comment ' 28

  • 작성자
    Lv.37 엄지척
    작성일
    17.11.19 01:00
    No. 21

    이글 중반부터 주인공 야구하는데 투수포지션 공던지는데 구속이 시속 200km임ㅋㅋ근데 감독부터 해설까지 눈치못채고 속도계 고장났다고 함ㅋㅋㅋ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매일웃고삶
    작성일
    17.11.19 02:15
    No. 22

    잼씀. 강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2019
    작성일
    17.11.19 02:57
    No. 23

    추강. 주인공 이름은 이상한 새끼의 준말입니다(cf 눈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이글라이더
    작성일
    17.11.19 11:37
    No. 24

    이 글을 즐겨읽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제가 쓰고 싶던 추천글을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전에 면역주사 놓아주시는 것도 감탄할만한 아이디어시구요~^^ 저도 살포시 추천 눌러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난독
    작성일
    17.11.19 13:27
    No. 25

    중력의 128배에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자가 마나가 없다는 이유로 무시 멸시 괴롭힘을 당한다는 소설도 본지라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야옹구이
    작성일
    17.11.19 23:30
    No. 26

    댓글을 안달 수가 없네.
    대단하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싱드신드롬
    작성일
    17.11.20 01:09
    No. 27
  • 작성자
    Lv.78 Lasmenin..
    작성일
    17.12.09 15:58
    No. 28

    추천 글 읽었는데 비평은 잘 느꼈습니다만...
    글의 소재와 중요스토리 추천을하신 이유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부디 짤막하게라도 소설의 내용을 추가로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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