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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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 어느기공사
작성
18.02.19 19:04
조회
1,832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대체역사

유료 완결

강산(江山)
연재수 :
500 회
조회수 :
4,311,019
추천수 :
122,735


오랜만에 문피아를 방문해서 기웃거려보니 여전히 많은 작품이 난무하는 가운데 재벌물들이 틈틈이 눈에 띄더군요? 유행(?)에 편승해볼까 싶어서 이것저것 들춰보던 도중 괜찮다 싶은 이 작품을 발견하게 돼서 간단하게 추천글을 써봅니다.

 

일단, 간단하게 이 작품을 설명해 보자면

 

-주인공의 대찬인생(을 살았다간 언제 목이 날아갈지 모르는)!-입니다.

 

보통 대찬인생하면 자신의 신념을 꿋꿋이 지킨다든가, 세파의 몰아침에도 굴하지 않는 인생(보통 문제 해결은 치트 능력이 도와주는) , 뭐 여러 작품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죠. 먼치킨 물이나 환생치트류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바로 그 이미지일 겁니다.


저도 처음에 제목만 보고는 그냥 흔한 치트물인가 싶었습니다. 실제로 작품 설명만 봤을 때도 ‘아, 환생해서 미래 지식같은 걸 가지고 돈 많이 벌겠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실제로 극초반 환생부분까지는 전혀 특별할 거 없는 환생물이었고요.


이 작품을 특별하게 하는 요소는 주인공이 환생한 시대입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 근현대사, 아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의식 속에도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바로 그 시대, 네, 일제강점기입니다.


그럼 일제강점기에 일제놈들에게 엿을 먹이는 소설이냐? 그런 건 또 아닙니다. 주인공이 환생한 시기도 시기고 얼추 기반을 갖춘 때는 광복 직전인 때라 주인공은 자기 몸 챙기기도 정신없을 타이밍입니다. 각시탈에서 볼 수 있는 일장기를 날려버리는 장면들은 기대할 수 없죠.


대신 이 소설을 채우고 있는 것은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 직후, 6.25, 군사정부시기 등의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서 격동의 근현대를 주인공이 어떻게 해쳐나가 본인이 이루고자하는 재벌이 될 것인가,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니, 이야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해야겠군요. 사실 지금 연재분은 광복 직전 시대까지 뿐인지라.


현재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앞으로의 계획이나, 작가님의 말씀으로 미루어보아 본격적인 이야기에 저 시대가 빠지거나 변질될 염려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미래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일개(?) 장사꾼으로서 본인이 시대의 흐름을 바꿀 수는 없다고 주인공이 여기고 있으니까요.


즉 이 앞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한 순간에 납탄이 박히거나 가진 거 전부 국가에 털리거나 남산 아래로 끌려갈 수도 있는 수렁! 거길 이 주인공이 어떻게 해쳐나갈지 궁금증이 일어나는 작품이 바로 이 ‘대찬인생!’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과연 주인공은 완벽한 줄타기를 요구하는 이 시대를 ‘대차게’ 해쳐나갈 수 있을까요?


작가님이 의욕 만땅이 되셔서 제가 하루 빨리 그런 이야기를 보기 위해서라도 이 추천글이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91 난꽃이다
    작성일
    18.02.19 20:04
    No. 1

    진짜 없어보이고 수준 낮아 보이는 추천 글 중에 쓸데 없이 괄호 남발, 글을 써 놓고 한 줄 찍- 그어 놓는 글들이 많더라고요. 아니 애초에 쓰질 말던가... 오덕도 아니고... 작가한테 민폐라는걸 본인들만 모르니 이거 원...

    찬성: 9 | 반대: 50

  • 답글
    작성자
    Lv.48 sublimat..
    작성일
    18.02.19 22:44
    No. 2

    줄거리 설명도 없이 무조건 추천에 제대로 글은 읽은건가 의심되는 지인 추천도 있는 마당에 이정도 추천글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그렇게 열내지 마세요.

    찬성: 1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2.19 23:36
    No. 3

    그렇게까지 욕을 먹어야하는 글인가? 비아냥거리는 이 글이 더 남한테 민폐인듯

    찬성: 8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산호랭이
    작성일
    18.02.20 00:42
    No. 4

    특정요소에 흥분하신것 같은데,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추천글인것 같습니다.

    찬성: 7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데이부우
    작성일
    18.02.20 09:54
    No. 5

    이런 댓글이 민폐지 쯧쯧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책좀보자잉
    작성일
    18.02.21 12:15
    No. 6

    글의 요소요소하나씩 핀트를 나름잘잡아쓰신거같은데 괄호에 꽂히신듯..ㅋㅋ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냉가
    작성일
    18.02.23 03:57
    No. 7

    꽃이 아닌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공손무진
    작성일
    18.02.20 01:38
    No. 8

    감상하러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ddmfksss
    작성일
    18.02.20 07:27
    No. 9

    재미있어요 그치만 불편해할수 있는 내용을 담고있어 걱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5 1훗
    작성일
    18.02.21 16:29
    No. 10

    일부러 제목 어그로? ㅋ, 혼자 최강재벌 -그럴듯 어그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조단9
    작성일
    18.02.23 09:04
    No. 11

    작가님이 정주영 회장의 삶에 꽂혀서 그걸 바탕으로 글을 써 가시는것 같은데, 정몽준을 비롯해서 그쪽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아서리 그때문에 오히려 보다가 접은 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bpolt
    작성일
    18.02.24 17:54
    No. 12

    취소선 극혐이긴 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ddmfksss
    작성일
    18.02.27 15:04
    No. 13

    최근화는 작가님이 외부의견에 많이 흔들리시는지 휘둘리는 느낌이 납니다 반복적인 어구 불필요한 설명 작위적인 대화와 많이 시달리셨는지 세뇌 수준으로 민족주의적이고 애국적인 분위기를 띕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4 ddmfksss
    작성일
    18.02.27 15:10
    No. 14

    처음의 스토리는 일본 기업가에게 기생해서 성장할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말을 합니다. 그것이 잘못되엇다는것을 인지하는것도 드러냅니다. 후에 성장을 하면 친일행위에 대한 속죄와 친일파 청산에 힘쓰겠다는 생각도 드러냅니다. 후에 독립하는 과정에서 친일파에 대한 복수와 자신의 친일 프레임에 대한 방비를 하는 과정에서 문체가 무너집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4 ddmfksss
    작성일
    18.02.27 15:17
    No. 15

    을사오적과 친일행위를 하는 지주들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는 과정과 이에 필요한 인물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부터 글이 많이 바뀝니다. 스토리야 큰 틀에서 어색함은 없지만, 도입부의 친일(?)행위로 많이 공격받으셧는지 주인공이 복수하는 과정에서 민족주의적, 애국적인 색채를 과도하게 드러냅니다. 드러내는것 까지는 상관이 없는데 글의 형식이 많이 무너집니다; 반복적인 어구, 불필요한 설명, 작위적인 대화와 전개가 이어집니다. 하다못해 하실거면 주인공이 이렇게 변하게 되는 장치를 마련해서 끼워두셨으면 좋았겠다 싶엇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4 ddmfksss
    작성일
    18.02.27 15:24
    No. 16

    스님과의 대화에서 부터 조금 그런감이 느껴지더니 최신화에서 일본인 아내와 매일밤 야동을 찍는다(..)는 부분에서 좀 아니다 싶어 글을 적습니다; 글이 많이 가벼워 지신거 같습니다. 애국하는 주인공 좋습니다. 근데 그렇게 변하는 장치를 마련해 두셨으면 도약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 복수의 과정을 표현하는 부분에서 문장력이 좀.... 스토리는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주인공이 나라 살림을 어찌 바꿔나갈지, 친일파에 대해 어떻게 복수의 철퇴를 내릴지 기대됩니다.

    한편으로는 작가님이 얼마나 욕을 얻어 먹으셨으면 이럴까 싶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53 빛1
    작성일
    18.03.16 21:26
    No. 17

    제 선호작 1위
    강추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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