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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6 박꾸글
작성
18.05.16 20:10
조회
315
표지

선독점 재벌강점기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레고밟았어
연재수 :
241 회
조회수 :
5,266,316
추천수 :
180,836

이 글은 241편까지 읽고 쓴 글입니다.

 

  2010년대부터 쓰이고 있는 헬조선이라는 신조어를 아십니까?(Hell)과 조선의 합성어로 지옥 같은 한국 사회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레고밟았어 작가의 <재벌강점기>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한국 사회의 어두운 면을 잘 보여줍니다. 201855일 기준, 241편으로 완결된 작품입니다.
  2018년 헬조선에 사는 27세의 이어진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에서 해고당하고 술을 마신 뒤, 술버릇으로 장롱에 들어갑니다. 소설은 밖으로 나온 그가 1918년 무오년(戊午年)의 경성(京城)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하나, 문제 제기
  <재벌강점기>는 유실된 문화재, 독립투사와 그 후손의 처우, 친일파, 참전용사 대우 등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아래는 불효 권하는 사회(2)” 편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평생을 상이군인으로 가난하게 살아왔지만 서류 심사에서 탈락해 자비를 들여 병원을 오가는 월남전 파병용사, 치매에 걸려 자식들이 모두 부양을 포기한 독립운동가, 기초수급으로는 도저히 살아갈 방법이 없는 국가유공자. 그들 중에는 모든 센터에서 입원을 거부한 중증 치매 노인도 있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나라를 위해 힘썼던 이들이 열악한 환경에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글을 읽는 사람들이 국가유공자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 세밀한 배경 묘사
  <재벌강점기>1900년대 시대상을 잘 보여줍니다. 실제로 존재했던 건물의 이름, 사람들의 말투, 당시의 역사적인 사건 등등이 소설 속에서 구체적으로 묘사됩니다. 때문에 독자는 명월관(明月館) 본점이 종로에 있고, 그곳이 경성의 명사들과 갑부들이 모이는 일류 사교장 역할을 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인천 미두취인소가 현재의 증권거래소와 같은 역할을 했던 곳이라는 걸 볼 수 있고, 길고 커다란 책상에 금을 그어 사용하고 천장엔 담배 연기가 꽉 차 있는 1918년도의 회사 사무실 풍경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위 문단에서 예로 들었던 것들이 작가가 글을 쓰기 전에 사전 조사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240화 후기에 조사하고 공부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교수들을 찾아가 귀찮게 하고, 논문을 뽑고, 책을 뒤지고, 독자들의 댓글과 쪽지를 확인했다는 내용을 적기도 했습니다. 그의 이런 노력 덕에 작품을 읽는 사람들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대리만족
  위에서 말했던 두 개의 이유만으로는 웹소설 시장에서 살아남기가 힘듭니다. 장르소설을 읽는 독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재미이기 때문입니다.
  <재벌강점기>의 주인공은 처음 경성으로 넘어왔을 때, 주머니에 있던 1,200원이 당시 돈으로 약 칠천만 원으로 바뀐 걸 알게 됩니다. 1918년의 1원이 현대에서는 60,000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서 그가 현금을 가지고 과거로 가면 장롱의 신비한 힘으로 인해 6만 배가 되는 겁니다. 그는 이러한 능력과 과거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을 통해 부를 쌓아 나갑니다. 그리고 돈을 이용해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현세와 일제강점기, 두 곳에서 모두 부자가 된 이어진은 재단을 세워 복지에 힘을 쏟기도 하고, 유실된 문화재를 조선에서 현대로 가져와서 보관하기도 합니다. 친일파와 다퉈 이기기도 하고, 독립투사들을 만나 그들을 돕기도 합니다. 그는 조선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대공황 전의 아메리카로 진출해 L백작이라는 이름으로 사교계의 정점(頂點)에 서기도 하는 등등,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재력으로 역사를 바꿉니다.
  어마어마한 재력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는 주인공을 보며 독자는 대리만족을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갑질입니다. 하지만 약자를 괴롭히는 강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게 특별한 점입니다. 이런 그의 모습은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통쾌함을 느끼게 합니다.
 
  한 줄 요약
  1900년대의 세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작품입니다.

 

  제 블로그에 올린 글을 가져온 겁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소 : https://blog.naver.com/paul9045/221277390539



Comment ' 8

  • 작성자
    Lv.52 평생낙원
    작성일
    18.05.16 22:08
    No. 1

    정말 추강합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6 밥알
    작성일
    18.05.17 01:29
    No. 2

    추강 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2 고32과
    작성일
    18.05.17 10:40
    No. 3

    개인적으로 돈이 바뀌는 부분이 좀 별로였습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27 jpjhun
    작성일
    18.05.17 12:14
    No. 4

    아. 이거 처음에 읽었을 때 "오 분위기 설정 잘 했는데?" 했는데 갈수록 작가 초딩티가 나고 연구도 안 하고 드라마 같은데서 베끼고 현실에서 돈 끌어오는 치트키 계속 쓰고 유치하게 애들 끌고 다녀서 접은 작품.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35 헬헤븐
    작성일
    18.05.17 21:47
    No. 5

    이글 유료 전환 이후에도 꾸준히 선작 하던 글인데 중간에 내렸더랬죠 그 이유가 친일파의 갱생? 아무튼 친일인물을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바꿔 가는부분에서 염증을 느껴 하차한거로 기억합니다 아마 그때부터 순위권에서도 사라진걸로 기억하구요 그때의 기분은 월급타서 집에있는 가족생각에 통닭을 사들고 가다 개똥 밟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만큼 실망도 컷던부분인데요 가끔 집에계신 노모랑 뉴스를 보며 친일에 대해 대화하다 보면 노모께서 말하기를 그때는 다들 살기위해 그랬다 라고 하십니다 이해는 가지만 공감하지 못 하는것은 같은 시대를 살고있지만 다른 시대를 살았기 때문이겠죠 여하튼 다시 이글을 보라한다면 전 통닭대신 피자를 사러 갈것 같습니다 아련함은 없더라도 개똥밟을일은 없겠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난독
    작성일
    18.05.18 03:17
    No. 6

    단순 살기위해서 한 친일행위를 누가 욕을 하겠나요? 우리가 생각하는 친일은 그런게 아니에요~ 살기위해서가 아닌 잘살기 위해서 한 친일을 말하는거지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헬헤븐
    작성일
    18.05.18 03:43
    No. 7

    말씀하시는 우리에 나는 포함되지 않는거 같네요 그리고 글속에서의 갱생하는 인물은 친일인명사전에도 올라간 인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어떤 느낌인지 표현 하라면 503이나 최모씨를 과거로 가서 갱생시키는 느낌입니다 물론 의도는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하지만 그들의 진실을알고있는 독자의 입장에서는 걸래를 아무리 깨끗이 빨아도 수건이 될 수 있을까란 의심과 빨았다 하더라도 썩은내가 날것 같은 기분은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4 itemmanb..
    작성일
    18.05.22 20:14
    No. 8

    휴대폰이버벅대네요 ㄷㄷㄷ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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