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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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소설이 세상과 겹쳐진다.
요즘 너무 흔하게 사용되는 클리셰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헌터물(?)이나 초인문학과 조금 다르게 이 글은 조금 더 리얼한 현실세계를 그려냅니다.
잘 팔리지 않는 웹 소설가, 동시에 십 수년간 기타를 쳐온 팔리지 않는 기타리스트.
주인공은 평범, 어쩌면 평범 이하의 인생입니다.
그가 자신의 꿈을 담아 쓴 소설이 있습니다.
김 저항.
그가 생각하는 록의 정신을 상징하는 ‘저항’이라는 이름의 주인공이 ‘데리다’라는 밴드를 만들고, 그 밴드의 음악이 세계를 변화시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비틀즈가 그랬듯, 밥 딜런이 그랬듯, 마이클 잭슨이 그랬듯이요.
그는 자신이 쓴 소설 속에 스스로의 욕망을 조금 투영합니다.
김저항이라는 록의 화신 곁에 자신의 20대를 닮은 누군가를 세우는 것으로요. 그렇게 소설 속 김저항이 록으로 세계를 변화시키는 가운데에는 그를 닮은 누군가가 함께 합니다. 결국 팔리지 않았던 주인공의 소설 속 김저항은 결국 70~80년대의 어느 록스타들이 그렇듯 자살로 종결 됩니다.
그리고 소설 속 ‘데리다’의 드러머 조보남이 갑자기 현실에 나타나면서 주인공이 쓴 소설은 현실이 되는 것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잘 쓴 이야기입니다. 현실에 소설이 겹쳐지고, 그것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사실 이 글은 몇가지를 스포일링 하면 더 재밌고 흥미로운 추천글이 될 수 있을만한 그런 글이에요.
하지만 참겠습니다. 이 추천글을 읽은 분들이 직접 느끼실 수 있는 즐거움을 그렇게 뺏고 싶지는 않거든요.
사실 글의 퀄리티, 그리고 내용에 비해 조회수가 너무 부실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이전부터 추천글을 하나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이제야 추천글을 쓰게 되네요.
음악을 잘 몰라도 괜찮습니다.
그런거 상관 없을 만큼 재밌게 이야기를 잘 풀어내거든요.
음악이 세계를 변화시켰다는 낭만적인 이야기를 믿는 분들이라면 이 글의 주인공이, 그리고 그 주인공이 그린 ‘김저항’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록앤롤 메시아.(하아.... 제발 사람들이 눌러보고 싶을만한 제목으로 좀 바꾸셨으면.)
감히 일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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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탈퇴계정]
- 19.01.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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