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1주일이 넘는 설 연휴 기간 대 부분의 시간을 문피아의 글을 읽으면서 보냈습니다. 7일,8일 목요일 금요일 연차휴가를 사용하니 연휴 기간이 9일이 되었습니다.
웬만한 것을 읽었고 이리 저리 재미있는 글 찾다가 발견한 글이 “버저비터”님의
“유령이라고 불리는 저격수”입니다.
다행이 베스트글에 비록 아랬 쪽이지만 올라가 있어 찾을 수 가 있었습니다.
재미있고 탄탄한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은 현재 올라와 있는 글이 겨우 44회 밖에 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이런 글을 쓰는 작가라면 분명 이 분이 쓴 다른 글도 틀림없이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검색해서 발견한 글이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진짜 쩐다 “입니다.
제목도 마음에 들어 읽기 시작해서 158회 마지막 까지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눈이 침침해지고 아프고 화장실도 가고 싶었지만 조금만 더 읽고, 조금 만 더 읽고 가자라는 고민과 갈등속에서 쓸데 없는 고생을 하게 만든 글 이었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화장실에 가는 요의를 이기게 만들 정도로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
중간에 밥먹어라 해서 밥먹고 청소해야 하니 비켜라 해서 청소 도와주고 하느라 한자리에서 읽지는 못했습니다.
결혼한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마눌님의 지시나 요청은 화장실 가는 것보다 중요하고 우선이다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오늘 아침 다음 글이 올라 왔나 확인해 보니 아직 안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죽 쳐다보니 세상에 어떻게 이럴 수가!
아무리 유료 글이라 해도 그렇지 이렇게 선작 이나 추천 수가 없을 수가 있을 까요.
그러다 보니 댓글도 여기서 밝히기 힘들 정도로 적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글을 연재해 주시는 작가님의 열성과 자신감에 (당연히 자신감을 갖을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회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러니 오랜만에 추천글을 쓸 수 밖에요.
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최고 수준의 능력을 갖고 있는 특수부대원인 주인공이 부상 때문에 제대를 하게 됩니다. 공사장에서 돈을 벌면서 경찰공무원이나 소방공무원 시험을 치루나 계속 낙방.
그러다 미국에 소재하는 ㅋ ㅏ ㅈ ㅣ ㄴ ㅗ 의 보안요원에 응시하여 합격합니다..
이 ㅋ ㅏ ㅈ ㅣ ㄴ ㅗ의 주인이 마피아입니다.
주인공은 돈을 벌기 위해 결국 마피아의 일원이 됩니다.
그런데
주인공의 활약에 심취하여 정신없이 응원을 하다가 이런 생각이 불쑥 들기도 합니다.
그래봐야 똑 같은 마피아놈인데 이렇게 응원하는 것이 맞는 거야 하는 자각이 생기면서 몰입을 방해하는 것이 유일한 약점이라 생각합니다.
ㅋ ㅏ ㅈ ㅣ ㄴ ㅗ라는 단어가 금칙어라서 오전 내내 썼던 추천글이 마지막 단계 등록란에 클릭을 했더니 이 단어는 금칙어입니다 하는 안내와 함께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웬만큼 재미있는 글이었으면 다시 쓰기 싫어 분명히 포기했겠지만 이글은 웬만큼 재미있는 글 이상이라서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35회까지는 무료입니다.
우선 이 분량만이라도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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