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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엔딩을 본 성자

작성자
Lv.83 definiti..
작성
19.10.15 21:30
조회
1,717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소별왕™
연재수 :
261 회
조회수 :
212,714
추천수 :
7,904

추천글을 쓰는 것은 처음이라, 어색하거나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작품 키워드>

책빙의, 성력(물리), 이세계, 미래의 마왕, 복수물, 마법-교회-왕정의 중세식 세계관



<작품 소개>

  현역 군인이었던 주인공은 이세계에 소환된다. 주인공을 포함한 총 5명의 지구인들. 주인공은 예쁜 무녀들이 “용사님”하며 환대하자, 지금 상황이 꿈인 줄 알고 하룻밤을 신나게 즐긴다. 그러나 하룻밤이 지나도 꿈은 깨지 않고... 주인공의 머릿속에서는 경종이 강하게 울리기 시작한다.


  드래곤과 협약을 맺은 교회에서는, 매해 지구인을 5명씩 소환해 산 채로 바쳐왔다. 그리고 주인공은 현재 그 5명 중 하나가 된 상태. 즉, 그는 ‘드래곤에게 산 채로 먹혔던 여주가 환생해서 복수하는 판타지 소설’에 들어온 것이다!


  멍청한 연기를 하며 성수를 훔쳐먹고 다른 지구인들과 합심해 달아난 주인공. 한참을 도망쳐 조그마한 장원에 도착하자 어린 소녀로 환생한 주인공(농노, 은발, 중2병 속성, 불의 마법사)과 마주치게 되는데...



<기타>


1. 원작 주인공은 현재 82화 기준 11세의 어린 소녀입니다. 교회를 비롯하여 이세계의 모든 인간들을 모두 불태워 죽이겠다는 분노에 가득 차 있습니다. 원작 주인공을 비롯한 6명의 동료들은 드래곤에게 산 채로 먹혀 지옥불에 타들어 가는 고통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여신과의 내기로 환생했죠. 원작 소설은 이렇게 환생한 여자 주인공이 힘을 얻고, 인맥을 얻어 교회와 이세계에 복수하는 내용입니다.


2. 주인공은 군인입니다. 다만, 제 3차 세계대전이라도 발발했는지, 실제적으로 전쟁을 경험한 세대입니다. 처음에는 주인공에게 바짝 엎드려 붙어가려는 심정이었으나, 사건이 전개될수록 동료애와 부성애를 느낍니다. 원작 주인공의 인간성을 지켜주려고 하면서도, 분노와 복수심리에 공감하는 내용이 인상적입니다.


3.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꽤나 입체적입니다. 주인공이나 원작 주인공을 제외하고서라도, 원작 주인공의 오빠(여동생 버서커, 평소에는 멀쩡함), 6명의 동료 중 공개된 2명(미치광이 기사, 계산 빠른 대상인), 조연들(주교, 교회 사람들, 귀족들 등등)까지. 꽤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4. 18일 날짜로 유료화가 되더군요. 알고 보니, 조아라와 문피아에 동시에 연재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조아라는 꽤나 흥하고 있는 반면 문피아에서는 새독자 유입조차 적은지라... 작가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성실 연재에 감사드립니다.



<추천과 비추천>


1. 추천드립니다.

 - 탄탄한 설정과 성실연재가 보장된 작품을 원하시는 분들

 - 시원시원한 전개를 기대하시는 분들. 주인공의 말빨과 성력(물리-주먹질)로 이걸 해냅니다!

 - 중세식 세계관을 선호하시는 분들. 농노와 기사, 교회와 왕정의 세계관이 비교적 잘 그려집니다.

 - 이능력을 좋아하시는 분들. 성력을 가진 성직자들에게는 ‘통역, 불사, 기억 조작, 소환’ 등 여러 능력이 존재합니다. 주인공은 호감도 8(/10)을 달성하면 그 능력을 빌려올 수 있습니다.


2.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빙의물이나 환생물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

 - 여자 주인공 판타지를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 주인공은 남자입니다만, 원작 주인공이 여자이다보니, 여주 판타지의 느낌이 살짝 묻어있습니다.

 - 반드시 히로인이 필요한 분들

 - 단어 선택에 민감한 분들. 예로 ‘무남무녀’가 있습니다. 무녀와 비슷한 의미로 쓰신 것 같던데, 거부감을 보이는 분이 계셨습니다.

 - 항마력이 낮은 분들. 원작 주인공이 중2 속성이다 보니, 항마력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화가 약간 장벽이었습니다...





  추천글을 잘못 쓰면 오히려 독이 되더군요... 작가님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썼는데... 역효과를 불러일으키면 어쩌나 걱정도 됩니다만.. 아예 쓰지 않는 것보다야 낫겠죠!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 ' 43

  • 작성자
    Lv.68 코골이돼지
    작성일
    19.10.16 01:27
    No. 1

    오 정성이 많이 들어간 추천글은 추천이죠
    선발대 출동합니다

    찬성: 17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8 코골이돼지
    작성일
    19.10.17 00:44
    No. 2

    ㅋㅋㅋ재밌고 스무스하게 읽히는데 음...뭐라하지
    말빨로 상황을 모면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거 싫어하시는분은 별로일수도
    저는 재밌게 읽음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78 셰아
    작성일
    19.10.16 01:42
    No. 3

    이런 추천글이 진짜 다른분들이 보기에 편하고 좋죠 정성추1

    찬성: 13 | 반대: 2

  • 작성자
    Lv.48 작가G
    작성일
    19.10.16 04:01
    No. 4

    분량 많은 무료 작품을 볼때마다 흥분됩니다.

    찬성: 10 | 반대: 1

  • 작성자
    Lv.57 금태양아치
    작성일
    19.10.16 05:28
    No. 5

    느낌이 좋다. 한번 가볼까?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44 74RPM
    작성일
    19.10.16 07:45
    No. 6

    추천글이 너무 좋아서 보러가게 되네요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86 티모찡
    작성일
    19.10.16 08:21
    No. 7

    괜찮은데요? 감사합니다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75 만두감금마
    작성일
    19.10.16 10:41
    No. 8

    추천이 사람을 끌어당긴다... 나도 그렇다. 보러갑니당!

    찬성: 5 | 반대: 2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9.10.16 12:26
    No. 9

    어...왜 나 이 설정이 익숙하지;;;
    비슷한 다른 작품을 본건가 아니면 이 작품이 리메인건가..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definiti..
    작성일
    19.10.16 13:18
    No. 10

    조아라에서 동시연재 중이시던데... 거기서 보셨던 게 아닐까요? 그리고 사실 '책 빙의+원작 주인공에 합류'는 꽤 흔한 설정이긴 하죠 ㅎㅎ

    찬성: 3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4 행인09
    작성일
    19.10.17 10:27
    No. 11

    비슷한 설정으로 문피아에 연재한게 있었습니다. 제목은 기억 안나지만 작가님이 중간에 연중하셨던 걸로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yo*****
    작성일
    19.10.16 12:58
    No. 12

    조아라에서 연재하던거같은데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19.10.16 18:48
    No. 13

    리메이크인가요? 설정이 눈에 익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gh******..
    작성일
    19.10.16 18:49
    No. 14

    선발대 댓글 남겨주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1 dl******..
    작성일
    19.10.16 20:23
    No. 15

    선발대 으으 이런 중2병글은 도저히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못보겠다 후퇴하라~

    찬성: 6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83 definiti..
    작성일
    19.10.16 20:33
    No. 16

    그래서 항마력이 낮은 분들은 추천드리지 않는다고 적어두었는데... 원작 주인공이 중2병 속성인 만큼 오글거림에 면역이 없는 분들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음.. 그래도 원작 주인공의 속마음을 제외하고는 웹소 평균 정도의 오글거림입니다. 댓글들 확인하는 겸 추천글을 쓴 사람으로서 책임감에 답글을 남깁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찬성: 3 | 반대: 4

  • 작성자
    Lv.77 FDR
    작성일
    19.10.16 22:26
    No. 17

    재밌긴한데 확실히 좀 오글거리긴하네요 ㅋㅋㅋ
    저는 버틸만합니다ㅋㅋㅋ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9.10.16 22:30
    No. 18

    다른차원에서 소환하여 성대한 축제 후 제물로 바친다는 점에서
    1. 왜 사형수를 바친다거나 하는 쉬운 방법을 쓰지않는지
    2. 왜 제물이 될 자들에게 저렇게 축제를 열어주고 베푸는지
    3. 소환자들의 지식을 얻게되면 문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큰 힘을 갖게 될텐데 왜 그러지 않는지
    1화에서부터 의문이 생기더군요. 혹시 후반에 이유가 나오려나요?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3 definiti..
    작성일
    19.10.16 23:02
    No. 19

    1. 원작 주인공의 대적자로 나오는 인물이 대신녀입니다. 기본적으로 대신녀는 선한 인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차마 자기 세계의 인물들을 희생시키지 못하고, 다른 세계인 지구의 인물들을 희생시키는 걸로 나옵니다. 1년에 5명씩, 총 500명이 희생되었다고 서술됩니다. 사실 저도 사형수를 쓰면 되지 않나....하고 생각했었는데ㅋㅋㅋ 역시 사람 생각은 비슷하네요!


    2. 환대하고 잘 대접하여 괜한 의심이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뭔가 설정이 더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원작 주인공이 30년전에 도망쳤다가 잡힌 걸로 나오던데.. 이거랑 관계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3. 이 부분은 현재 읽은 내용에서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일주일 후에 제물로 받쳐진다는 점, 마법이나 신성력이 있는 세계관인 만큼 맨몸으로 이세계에 소환된 지구인의 지식에 크게 흥미를 갖지 못한다는 점이 그 이유 아닐까요? 홍차 같은 경우는 소환자의 지식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서술되더군요.



    뭔가 제가 답변을 달아야 할 것 같아서.. 쓰긴 했습니다만. 설정도 자세히 풀리지 않았고, 또 제가 완전히 내용을 숙지할 만큼 읽은 게 아니라서... 작가님의 생각과는 좀 다른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9 qw*****
    작성일
    19.10.17 10:22
    No. 20

    1. '계급'사회에서 짐승만도 못한 애들이 널렸는데 번거롭게 소환을 함
    2. 그 전에 소환하고 바로 제물로 안바치는거부터가 에러네요
    3. 구석기시대를 지금 중세시대처럼 발전시킨건지는 작가만이 알겠죠

    이 점을 타개할 방법은 '내죽세'란 소설이 개망작이였다 라고하면
    개연성없는것도 납득이 감ㅋㅋㅋㅋㅋㅋ본인 깎아먹는거겠지만요

    찬성: 5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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