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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명절 시간이 되신다면..

작성자
Lv.71 어쩌다빌런
작성
20.10.01 02:20
조회
1,266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유료 완결

도동파
연재수 :
428 회
조회수 :
2,167,315
추천수 :
107,420

음..너무 오랜만에 추천글을 써보는거 같네요..

추천작품은 불꽃의 기사입니다.

도동파님의 글이 추천란에 올라오는건 많이 봤었는데, 이제 제가 쓰게 되니 뭔가 감회?랄까..

그동안 알브레히트일대기나 불꽃의 기사 추천을 많이 봤음에도 손이 잘 안가던것이 사실인데, 어떻게 한번 보기 시작하니 쭈욱 보게됐습니다.

취향이 맞더라도 저와같은 독자님들께 필요한것은 무엇보다도 시간이겠지요? 명절이라 더 바쁜분들도 있겠지만 혹시 시간이 되시고, 도동파님 글을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께 한번 권해봅니다.

작품자체의 내용에 대한 해설은 제가 잘 못해서, 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방식으로 논해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불꽃의 기사를 조금 보다가, 전작인 알브레히트 일대기로 넘어가 그것부터 다 보았습니다. 음..죄송하게도 둘다 추천하게 되는군요..

불꽃의 기사를 먼저 보고 알브레히트 일대기를 보았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저는 불꽃의 기사에 대한 배경 이해도를 높이고 싶은 마음에 일대기를 보기 시작했는데 일대기또한 볼만했습니다.

지구 현대인의 의식이 중세?판타지세계의 인물에게서 깨어난다는 컨셉은 흔하지만, 덕분에 소설속으로의 친근한 접근이 너무 뛰어났습니다. 알브레히트 일대기의 시작이 그랬고요.

일대기를 매우 간추린다면 초인기사의 제국 건설기라 할수있습니다. 주로 인간들의 싸움과 전쟁이 주인공 중심으로 호쾌하게 펼쳐집니다. 전투가 전부인 소설은 아니고 이야기와 사건이 다양하며 주인공의 고통과 고뇌가 가득한? 글입니다.

확실히 일대기를 보고 불꽃의 기사를 보니 알게되는 것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다르지만 시간이 이어지고 전작의 인물들이 나이들어 등장하다보니, 아무래도 불꽃의 기사만 봤을때의 이해도와 재미가 두 작품을 다 봤을때와 차이가 난다는 점이 장점이면서도 단점인 것 같습니다.

일대기가 기사들의 시대라면, 불꽃의 기사에선 마법이 발전해 나가는 제국(혼란)의 시대랄까..기사들은 여전히 주류이지만 마법과 환상이 더 가까이 다가와 버린 배경입니다. 그 와중에서 불꽃의 기사 아이젠리터는 간단히 말하면 마검사이고 깊이 말하면(스포?!) 흑마법의 종주이면서 검술로는 제국 군단병과 1:100맞다이?를 까는 사내입니다.

그러고보니 알브레히트 일대기의 주인공과 불꽃의 기사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인거 같네요.

긴 추천글을 싫어하는 편인데 벌써 무려 천자를 씰따리없는 말로 채운거같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긴글 읽으셨다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43 청시소
    작성일
    20.10.01 10:48
    No. 1

    강추합니다.

    찬성: 8 | 반대: 7

  • 작성자
    Lv.23 고수열
    작성일
    20.10.01 14:54
    No. 2

    개인적으로는 알브레히트 일대기보다 불꽃의 기사가 더 재밌더라고요! 추천!

    찬성: 8 | 반대: 6

  • 작성자
    Lv.33 n5******..
    작성일
    20.10.01 23:20
    No. 3

    근 몇년 읽은 소설 중 원탑

    찬성: 8 | 반대: 9

  • 작성자
    Lv.24 화계火鷄
    작성일
    20.10.02 08:29
    No. 4

    봐보겠습니다

    찬성: 1 | 반대: 6

  • 작성자
    Lv.99 blingbli..
    작성일
    20.10.02 11:26
    No. 5

    전작 안 본 1인으로는 재미있는데 중간부터 전작 안 보면 모르는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1 어쩌다빌런
    작성일
    20.10.03 21:02
    No. 6

    또 문제가.. 전작을 몰라도 될것같으면서도 댓글에 다들 전작얘기를 많이하니까요, 알브레히트 일대기 안보면 뭔가 모르고 지나가는 느낌이 없지않아 생기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9 poeggwer
    작성일
    20.10.02 13:17
    No. 7

    추천에 물음표가? 너무 많은? 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추천 해 주신분이 줏대?가 좀 없으신? 느낌 이랄까요?

    찬성: 4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71 어쩌다빌런
    작성일
    20.10.03 21:03
    No. 8

    그러게 말입니다. 왜 저럴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GENDER特補
    작성일
    20.10.02 19:32
    No. 9

    이분 전작이 좀...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어쩌다빌런
    작성일
    20.10.04 01:15
    No. 10

    그 자기 죽이려던 도적놈(디에고)하고 친구먹고 말 놓자고 한거때문에 일대기 초반에 말이 많았던듯합니다.
    그리고 여자한테 빠져서 친구를 나몰라라 한것도 독자들이 보기에 주인공 캐릭터가 왔다갔다 한다고 생각했고요.
    저는 그런것들이 오히려 인간답다고 생각했지만, 공감하기 힘든부분일수도 있었죠. 아니 답답했던건가..
    아무튼 애초 주인공이 싸패적인 면이 많았고 세계관이 사람이 사람에게 원초적으로 잔인한 시대를 그려서 불편한것도 있던 작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패도무적
    작성일
    20.10.02 22:15
    No. 11
  • 작성자
    Lv.38 최종변론
    작성일
    20.10.04 03:12
    No. 12

    대댓 다는게 머선 작가본인인줄..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어쩌다빌런
    작성일
    20.10.04 18:19
    No. 13

    꿈만 꿨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혼잣말하차
    작성일
    20.10.08 00:14
    No. 14

    지금 읽는 작품중 한손에 꼽는 수작인듯. 감동과 재미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작품임.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godai
    작성일
    20.10.09 21:25
    No. 15

    전작도 도적하고 말놓는거 에서 못보겠던데 이번껀 주인공 친구랑 엘프랑 만나는거 보고 못보겠던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1 어쩌다빌런
    작성일
    20.10.14 07:18
    No. 16

    전체적으로보면 그런부분은 작고 사소한 일부입니다만 취향이란게 각자가 용납할수 있는 수준에따르기도 하지만, 극미한 기준에도 판가름이 나기 마련이다라고요..
    가끔 그런글들이 있죠. 예를 들어, 읽으면서 고통스럽지만 다 읽고나면 아 정말 좋은 작품이었어하게되는.. 또는 아, 나는 이 소설의 누가 맘에 안들어서 짜증이 나서 도저히 못보겠다 하다가도 참고보다보면 재밌어지는 뭐 그런것들이요..
    불꽃의 기사가 그 정도일수도 아닐수도 있는데..
    제가 느끼기론 전체적으로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ys****
    작성일
    20.10.15 08:18
    No. 17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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