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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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9 피네드
작성
20.01.03 00:40
조회
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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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퓨전

유료

YAGI
연재수 :
479 회
조회수 :
789,534
추천수 :
48,274


처음에 이 글을 봤을 때는

제목이 조금 요즘식(?) 이라고 해야하나, 제가 선호하는 제목은 아니었습니다.

어쩌다 추천글을 보게 되어 흥미가 생겨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기도 하고 그에 비해 조회수가 적은 것 같아 추천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40화까지 읽고 작성하는 글입니다. 현재 137화까지 나왔습니다. 무료는 26화까지


간략한 줄거리는 이세계에 넘어온 친화력 넘치는 방구석 겜돌이 호주인이 이세계에 떨어져 모험을 하는 내용입니다. 



특징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1. 영문 소설을 번역하여 올린 소설.

원제: He who fights with monsters
원작: Shirtaloon
번역: 정현정, 정대단
*원작자와 정식 계약으로 번안/연재하는 작품입니다.


해외 원작을 번역한 소설입니다. 몇 가지 영어 농담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부분을 번역으로 잘 살리기 힘든 것이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그런 언어유희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전체적인 레벨로 본다면 충분히 잘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보면서 번역때문에 극혐이다! 힘들다! 그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2. 캐릭터들의 매력

이 소설을 가장 추천하는 이유는 주인공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소설의 주인공들이 가벼우면 너무 경박해보이거나 영악해보여서 호감이 잘 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은 가벼우면서도 사람 냅새가 납니다. 그렇다고해서 호구짓 당하는 고구마라기보다 친절한 이웃의 기분 좋은 느낌이라 기분 좋게 읽기 좋았습니다. 가볍지만 영리한 양아치 주인공들이 극강의 사이다를 날린다면, 이 소설의 주인공은 꿀을 탄 미숫가루같은 느낌? 한국에서 많이 안나왔던 주인공의 형태였던 것 같습니다. 보면서 이런 게 양키 감성인가? 생각보다 괜찮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3. 이세계

세계관이 물 건너온 세계관이라 그런지 참신합니다. 자연이 만든 녹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운하, 모험가들이 활약을 펼치는 판타지 세계는 너무 무겁지도 평범하지도 않습니다. 

이 세계의 능력자들은 아이언-브론즈-실버-골드-??-다이아로 등급이 나눠집니다. 능력을 각성하는 방법은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돌을 사용하는 것인데, 재미있던 게 사람마다 가질 수 있는 특성은 4개까지인데, 3개의 돌을 사용하여 3개의 특성을 발현하면 자동으로 그 3 개의 특성이 조합되어 4번째 특성이 구현됩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조합이 있는데 모험가 협회에서 금지하는 조합도 있고, 각 특성마다 5개의 스킬을 얻을 수 있는데 그 스킬들도 랜덤으로 가지게 된다는 점이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미있었습니다.



4. 그렇다고 너무 전통식도 아니다.

저는 처음에 외국 소설을 번역한 것이라해서 오래되고, 내용이 전통적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정의로운 검성이 나온다거나 그런거요. 하지만 각종 개념도 참신하고 소설의 흐름도 한국과는 약간 달라서 곳곳에서 의외성이 주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서양에서도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에서도 인터페이스, 간략한 상태창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막 스탯이 몇이고 스킬 레벨이 오르면 효율이 몇 %오르고 이런식이 아니라 어떠한 특성을 얻고 어떠한 스킬을 얻는지 스킬의 등급이 어느 정도인지 따위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이라 부족한 글솜씨로라도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제목때문에 후퇴를 하셨다면, 겁먹지 마시고 무료로 풀린 곳까지 한 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 ' 20

  • 작성자
    Lv.81 작은암자
    작성일
    20.01.03 00:58
    No. 1

    발암 여주 고구마 참다가 하차... 좋은 소설 여주로 말아먹는거 자주 보게 되네요

    찬성: 4 | 반대: 16

  • 작성자
    Lv.86 티모찡
    작성일
    20.01.03 01:27
    No. 2

    최신화 나오길 기다리는 소설

    찬성: 8 | 반대: 2

  • 작성자
    Lv.43 이스트s
    작성일
    20.01.03 02:06
    No. 3

    음 처음에는 그냥 괜찮네 하고 보다가 점점 물올라서 최근에는 정말 재미있네 하는소설입니다. 캐릭터들의 개성이 매우 강하고 외국소설이라 그런지 한국소설의 베끼기식 어디선가 본듯한 개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개성이 나타나게된 원인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각자의 사연이 자세하게 이약되면서 그 성격에 대해서 이해할수있게 이야기에 배어들더군요. 그냥 소심한 캐릭터가 있다고 하다면 왜 소심한가에 대한 내용이 있다고 할까요.

    외국소설이다보니 서양식 RPG형식도 많이 따라와서 기존의 소설에 지치신분들에게는 제법 참신하게 느끼실만한 요소가 많습니다. 저는 참신하면서도 너무 참신해서(SF들이 이게 좀 문제가 크죠. 흔하지 않는 용어남발) 이해나 상상조차하기힘들지 못하게 아는게 아닌 그야말로 모순이라고 생각하지만 익숙한 참신함을 굉장히 소설의 중요요소로 생각하는데 이 소설은 그런점을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서양식 RPG를 게임등을 통해서 접할 수 있어서 그랬겠지요.

    소설의 스토리 진행방식도 요즘 유행하는 한국 장르소설은 기승전결보다는 기승전전전전이되는데 그래도 이 소설은 기승전결의 오르내림식 전개를 어느정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내려와야 다시 다시 치고 올라갈때 제맛인데 요즘 연재라는게 일일연재다보니 내려갈때 암걸린다고 독자들이 싫어해서 그걸 시도하기 힘든데 외국작품이라 그런영향을 덜받는점도 있어보이고 무엇보다 그런 답답한전개여도 일일연재되는 분량자체가 2-3편씩 되다보니 전개회복이 빨라서 영향을 덜 받습니다. 주인공이 다해먹는 소설들과 달리 적과 주변인간의 파워 밸런스도 어느정도 맞춰져있어서 긴장되는면도 있고요.

    연재 속도도 번역작품이기에 하루연재가 아니라 하루 2-3연재를 돌리고 있기 때문에 성실도야 말할것도 없고 연재속도자체가 일반 소설에 비교해서 매우 빠르기에 매우 마음에 듭니다.

    아쉬운점은 번역작 특유의 대사배치가 있습니다. 말을 하는데 이게 누가 말하는지 때려맞춰야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찬성: 23 | 반대: 3

  • 작성자
    Lv.54 DM80
    작성일
    20.01.03 05:11
    No. 4

    최근 여주(?) 때문에 좀 답답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계속 연참이다 보니 금방 지나가고 다시 탄력 붙은 느낌입니다.

    찬성: 6 | 반대: 2

  • 작성자
    Lv.49 겨울반디
    작성일
    20.01.03 06:18
    No. 5

    요즘 제일 기다려지는 소설^^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10 1744
    작성일
    20.01.03 08:34
    No. 6

    요즘 제일 재밌게 읽고 있는 소설입니다. 일단 기본 골자는 시스템 이계물이지만, 영미권 소설이어서 그런지 근간을 이루는 세계관이 매우 신선했어요. 또한 주조연 캐릭터들의 개성이 강해서 캐릭터들간의 대화를 보는 재미들도 쏠쏠하고요. 한 번씩 주인공과 여주의 성격때문에 답답할 때도 있지만, 그 답답함을 우리만 느끼는 게 아니라 소설 속 조연들도 똑같이 느끼고 있어서 오히려 좀 더 당위성이 부여된 느낌이었어요. 또한 왜 그러한 성격을 지니는지에 대한 근거도 소설 속에서 충분히 보여주고 있어서 독자들도 납득이 가는 부분들이고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73 gensy
    작성일
    20.01.03 10:48
    No. 7

    요즘 문피아 연재작중에선 정말 최상위 클래스라고 봅니다.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54 [탈퇴계정]
    작성일
    20.01.03 11:29
    No. 8

    yagi님이 가져오시는 글들은 항상 재미있지만 연재의 지속성이 불안불안해서 쉽사리 시도하기가 어려운 듯..
    공지라도 잘 좀 올려주시고 하면 좋겠는데..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51 화리나리
    작성일
    20.01.03 13:19
    No. 9

    이거 무엇보다 연참이 많아서 좋습니다 ㅋㅋ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20.01.03 13:58
    No. 10

    외국소설도 꿀잼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소설
    추강!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20.01.03 16:16
    No. 11

    번역소설이다보니 문장구조나 종결어미에서 어색한점이 상당히 눈에 띄지만 소설 자체는 국산소설과 차별화됐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6 레인도우
    작성일
    20.01.03 18:04
    No. 12

    이게 왜 조회수 500에서 빌빌거리는지 이해가 안가는 소설
    강력 추천합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8 이블바론
    작성일
    20.01.04 00:53
    No. 13

    야기 번역중 이게 제일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86 클레이크
    작성일
    20.01.04 01:10
    No. 14

    뒤로 갈수록 좋아지는 소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4 월향월향
    작성일
    20.01.04 02:45
    No. 15

    이거 끝까지 번역하신다 하셨으 믿고 달려보세요 진짜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46 삼공구
    작성일
    20.01.04 02:50
    No. 16

    무료일때부터 읽은 사람인데 정말로 재밌습니다 !
    제목이 너무 가볍고 유행따라 지은 느낌이지만 내용은 제목과는 다른 진지하고 긴장되는 부분을 볼 수 있어 만족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단에피소드 끝나고 삼각주 초반 에피소드에서 지루한 느낌을 살짝 받았는데 지금은 문제없이 스토리 진행이 잘 되고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뿐만 아니라 일행들에게 벌어지는 사건이 엄청 재밌으니 이 소설 읽으신다면 정말 재밌는 시간 보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27 기르버
    작성일
    20.01.04 10:09
    No. 17

    여주?인지 확신은 없지만(개인적으로 여주가 아니었으면 하는) 아무튼 의심병 걸린 캐릭터가 있는데, 의심하는게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너무 고구마 캐릭이어서 답답한데, 나중에 어떤 애가(개인적으로 제 최애캐) 그 의심병 걸린 애의 태도에 대해 일침 날리기도 하고, 그 외의 캐릭터들은 전부 매력들이 있어서 (엑스트라 악역 제외)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71 st*****
    작성일
    20.01.05 14:11
    No. 18

    추천보고 갔다왔는데..재밋네요 최신연재본까지 하룽산에 다봤어요, 설정이 탄탄해서 좋아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5 ch*****
    작성일
    20.01.13 21:20
    No. 19

    외국소설은 번역상에서 재미가 많이 반감되서 안읽게 되더라구요. 번역하면서 캐릭터들의 대사에서의 위트나 감정 같은것들이 제대로 안살아나서 지금 까지는 매번 보다가 포기 했습니다. 다들 괜찮다고 하시니 한번 도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찌리리링
    작성일
    20.01.13 22:23
    No. 20

    지금 문피아에서 보는 소설중에 세손가락안에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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