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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추강

찬성: 2 | 반대: 5

주인공은 헬스충인 족장의 죽은 여동생으로 아들로?
그럼 주인공은 여자인가, 남자인가?

찬성: 9 | 반대: 0

원시시대라며

찬성: 0 | 반대: 0

치킨 먹으면 그다음엔.뭐먹죠? 콜라인가?

찬성: 2 | 반대: 0

치킨에 너무 집착함. 양변기에 집착하던 소설을 보는 느낌.

찬성: 13 | 반대: 1

1부? 원시시대 끝나고나서 전개가 좀..

찬성: 4 | 반대: 1

추천글만봐서는 김씨표류기인듯??

찬성: 0 | 반대: 0

치킨 집착하는건 너무 밈적인 요소인거 같아서 거부감이 드는 소설

찬성: 3 | 반대: 0

좋은 글 추천 감사합니다. 덕분에 90화(1.6 기준 최신)까지 보고 왔는데 추천 내용이 축약되서 다른 분들이 정보 얻기 힘들거 같아서 덧붙입니당. -p.s- 저도 다 보고 다시 추천글 보니 다른 글 소개인가 생각이 들었을 정도라서 ㅎㅎ;

1. 배경 및 초기 줄거리 소개
주인공은 눈을 뜨고보니 자신이 선사시대에 환생하게 된걸 알게 됩니다. 외지에 덩그라니 떨어진 사람들이 그리운 무언가(가족, 음식, 물건 등등)에 꽂히는 것처럼 치킨에 집착을 하게 되지만 그런게 있을리가 없습니다. 그렇게 추천인이 언급해준것처럼 치킨을 맛보기 위한 눈물의 똥꼬쇼가 펼쳐집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뾰족귀가 있고 정령, 신들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환생한 곳이 평범한, 알고 있던 선사시대와 매우 다르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세계 자체가 신들의 게임판이였습니다. 각자의 신들은 하나의 종족을 골라 나름의 게임을 진행하고 있었고, 지금은 제1시대(원시)를 지나 제2시대(선사, 석기시대 시작)였습니다. 마치 문명이라는 게임처럼요. 주인공은 주술사로서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현재 전개는 제3시대(철기, 문명, 국가의 등장)입니다.

2. 글을 보는 관점? 정체성? 넌 누구니?
이 글의 정체성을 개그물로 보냐, 시리우스물로 보냐에 따라 글을 읽는 마음과 즐거움이 크게 다를거 같습니다.
초반부까지는 개그와 가벼운 분위기가 주를 이룹니다. 몇몇 독자분들은 등장인물들의 대화나 대사가 너무 유치하고 오글거려서 싫다고들 지적하십니다. 작가님은 세계관과 등장인물의 인식을 표현하기 위해서 의도한거지만 댓글 반응에 당황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진 프롤로그? 혹은 1부라고 생각하는 29화를 기점으로 스토리상, 게임속 세계에서 큰 분기점이 지나고 점차 코믹스러운 분위기가 줄어들고는 진지하게 전개하고 있지만 작가님은 여전히 개그욕심이 있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리우스인척 하는 개그물로 인식하고 있어서 편하게 읽고 있습니다. '인질공녀님은 집에 좀 가고 싶다'처럼요. 이쪽도 시리우스 인척 하는 개그물이라서..

3. 볼 만한 포인트
1) 이 미x놈이 도대체 언제쯤 제대로 된 치킨을 먹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
주인공의 치킨을 향한 집착은 이제는 오기로 보입니다. 왜냐면 아직까지 닭이라는 생명체가 없거든요! 이것저것 유사품(?)을 통해 시도해보지만 진짜 치킨이 아니라는 이유로 매번 좌절합니다. 주변인들은 그런 주인공을 미x놈으로 보면서도 유사품을 먹고 품평합니다.

2)세계관에 대한 작가의 고민과 잘 대변하는 주인공
세계가 창조신이 창조한 게임속 세상인지라 이에 참여하는 신들의 태도는 매우 다양합니다. N회차 플레이하는 신 부터 뉴비까지 다양한데, 신들의 언행에서 잘 나타납니다. 그 속에서 가끔 가다 나오는 주인공의 신들에 대한 시각과 태도, 마력에 대한 생각과 의문을 보면 보다가도 갑자기 쑥 들어오는 날카로운 표현에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드백 또한 잘 받으셔서 어떤 의도였는지, 글속에 혹은 가끔 후기에 표현해주십니다.

4. 읽으시려는 다른분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
1) 정말 진지하게 문명의 발전, 고증을 중요시한다면 갸우뚱 하실 수 있습니다.
선사시대=석기, 청동기, 초기철기(or 후기청동기)/ 역사시대=국가의 등장 과 같이 단순합니다. 세계를 창조한 창조신도 국가의 등장을 제3시대의 등장조건으로 생각합니다. 문명게임에서 특정 기술 하나 발전되면 역사가 00를 00시대를 연 첫 번째 민족으로 기록합니다~하는 정도입니다. 뭐 신석기시대에 농업이 시작되면서 사유재산이 생겨나고 초기 계급이~ , 씨족, 부족사회가 성립~~ 청동기를 통해 환호와 같은 방어시설의 등장~~ 이런거 기대하시면 안되요!
2) 조금의 개그, 패러디도 용납하지 않는다면 조심스럽게 다른 글로 넘기시길 권합니다.
개인적으로 프롤로그라고 생각하는 29화까지는 개그와 패러디 등 가벼운 분위기 입니다. 드립도 제법 많습니다. 나름 이해하고 보신다면 피식하면서 즐거워 하실수도 있지만, 진지물로 인식하시면 뭐야 이거 갑자기? 아 킹받네? 이런 느낌이 드실겁니다.
3) 순위권의 사이다 및 성좌물에 익숙하시다면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매번 이상한 이름혹은 일화로 진명을 가리는 척하면서 상태창을 통해 감정 표현을 하고 방송물처럼 표현되고 시스템, 상태창, 상점등을 통해 지원하는 기존의 성좌물 설정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물론 상점이 존재는 합니다만, 많이 언급되지 않습니다. 직접적으로 아이템 가격이 언급된건 30화에서 딱 한번으로 기억합니다. 또, 신이 주술사인 주인공을 통해 직접 대화를 합니다. 이때 말투가 신의 성향 혹은 세계(창조신이 만든 게임판)에 임하는 태도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4)분량이 꽤 됩니다.
이건 장점이자 단점으로 볼 수도 있는데, 좋게보면 빌드업 및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독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부분이고 안좋게 보면 별거아닌거 같은 장면에서 질질 끈다고 받아들일수도 있습니다.

다 귀찮은 분들을 위한 요약
1. 선사시대에 환생한 주인공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뭔가 이상한데?!
2. 알고봤더니 창조신이 만든 신들의 게임판!(a.k.a 문명) 주인공은 플레이어블 캐릭터!
3. 일단 살아남아서 치킨을 뜯어보자!

찬성: 4 | 반대: 0

지뢰작

찬성: 1 | 반대: 1

추강. 확실히 양판소는 아니라 독특한점이 있음

찬성: 1 | 반대: 1

보통 이런 소재는 초반 어그로용으로 쓰이고 뒤에는 유야무야 되는데 이건 진짜 제목에 충실한듯.. 처음부터 끝까지 치킨집착

찬성: 1 |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