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4 37****
작성
18.11.18 11:39
조회
2,918

작가와 지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이라는 걸 미리 밝힙니다.

 

한달전인가, 두달전인가. 작가가 저한테 말하더군요. 야설을 써야겠다고.

솔직히 전 반대했죠. 그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서도, 안되는거 억지로 붙잡으면 작가만 괴로울 테니까요.

기어코 썼는지 잊을만할 때쯤 되니까 문피아에 올렸으니 가서 보라더군요.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친구가 쓴 야설이라 민망해도 일단 봤죠.(이래봬도 본인은 의리파라)

 

충격적이더군요. 누가 야구방망이로 뒤통수 갈긴 것처럼. 완전 내 취향이에요. 이런 퀄리티의 야설은 태어나서 처음 봐요.

 

글에 대해 설명하자면 제국의 황족 중 하나인 주인공은 비천한 출생이라 따돌림당해요. 근데 엄청 유능하죠. 더 대단한 건 작가가 주인공은 유능하다라는 식이 아닌, 완벽한 상황 설정과 대응으로 묘사해요. 2화까지만 봐도 무슨 말하는지 알거예요.

더 이상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자제할게요. 여러분들도 댓글로 스포일러 하지 말아주세요

 

일단 굳이 장점을 꼽자면 필력이 완전 미쳤어요. 가끔 추천글 보면 미친듯한 필력이라는 수식어가 가끔 보이던데, 진짜 그게 뭔지 제대로 실감했죠.

두 번째는 전투신. 전부터 생각했는데 전투신 쓰는건 진짜 특출나요. 얘가 문피아 최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소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고 확신해요. 맹세컨데 독자님들의 기대를 충족할만큼 호쾌하고 강렬하죠.

게다가 소설속에 녹여낸 전략과 전술도 진짜 엄청나더군요. 무슨 작가한테 제갈 공명이 빙의한 것 같았어요.

 

물론 단점도 없지 않아요. 일단 주인공이 변태에요. 솔직히 알지도 못하는 타인이 쓴거면 그러려니 하는데 친구가 쓴거니 뭐...

둘째로 다수 히로인들의 가슴이 커요.

솔직히 그게 불만이라 바로 작가한테 전화 걸어서 항의했죠.

그런데 작가 왈.

 

가슴 큰 게 수요가 많아.”

 

어이가 없더군요. 글 쓴답시고 방에 처박혀 사는 녀석의 편협한 사고방식이란 정말...

저는 대번에 그렇지 않다고, 무슨 객관적인 기준이라도 있는지 물었죠.

작가 왈.

 

E버 웹툰 들어가봐라. 상위 웹툰의 중요 히로인 중 가슴 작은 애가 많냐 큰 애가 많냐?”

 

할 말 없네요. .

 

19금 소설 [불쌍하지 않은 황자]

아직 초반부지만, 진짜 스토리 있는 야설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지라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사족을 붙이자면, 제 레벨이 낮아서 이 추천글이 작가 자추가 아닌지 의심하는 건 이해해요. , 저라고 다르지 않을 테니까요.

지인 추천 맞으니 뭐라하지 말아주세요.

 

제 추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가볼게요.(총총)




Comment ' 31

  • 작성자
    Lv.74 드렁큰진
    작성일
    18.11.18 11:48
    No. 1

    선발대 가봅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4 드렁큰진
    작성일
    18.11.18 12:08
    No. 2

    7편까지 보고 탈주
    먼가 어릴때 하던 야겜스토리같은..
    취향맞으신분들은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_ _)

    찬성: 15 | 반대: 2

  • 작성자
    Lv.64 네버로스트
    작성일
    18.11.18 12:22
    No. 3

    필력 최소 다섯손가락안에?? 어그로 심하게 끄시네;

    찬성: 18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4 37****
    작성일
    18.11.18 16:49
    No. 4

    필략이라 한적 없구요,전투씬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말 했습니다.^^
    직접보고 판단 해주세요

    찬성: 3 | 반대: 13

  • 답글
    작성자
    Lv.42 골곤
    작성일
    18.11.18 18:16
    No. 5

    전투씬 쩔개쓰려면 어지간한 필력 아니면 안될건데...
    거의 같은말이라 보는 분들 많음.

    찬성: 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4 네버로스트
    작성일
    18.11.18 21:09
    No. 6

    본문 수정해놓고선 한적 없다그러면 제가 뭐가 됩니까; 볼생각도 안듬

    찬성: 16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71 창졸지간
    작성일
    18.11.18 21:22
    No.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장의 위치가 미묘하게 바뀐 것 같네요. 실화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같으면 쪽팔려서 그리는 못하겠는데...

    찬성: 1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 37****
    작성일
    18.11.18 23:10
    No. 8

    기분탓입니다 하하 본문 수정한거 단1도 없습니다^^

    찬성: 1 | 반대: 12

  • 답글
    작성자
    Lv.33 무임금노동
    작성일
    18.11.18 22:22
    No. 9

    이 과분한 추천글이 올라오고, 제 친구가 전화로 알려줘서 바로 봤습니다. 본문 수정 1도 안했어요. 네베로스트 님이 처음부터 잘못 본겁니다.
    뭣하면 문피아에 신고해서 수정했는지 안했는지 알려달라고 하세요.

    찬성: 2 | 반대: 10

  • 답글
    작성자
    Lv.24 쓰고보고
    작성일
    18.11.18 22:42
    No. 10

    친구분을 믿는건 좋은 데 작가님 추천글 본문 수정 되었습니다. 제가 올라오자 마자 봣었는데요. 지금 보니 달라졌습니다. 물론 작가님이 아시고 쓰신건 아니라 봅니다만 조금은 신중한 모습이 좋을 듯 합니다.

    찬성: 1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 37****
    작성일
    18.11.18 23:08
    No. 11

    제가 작가친구 글쓴이 인데요..본문 수정한 적 없습니다.기분 탓이라 봅니다^^

    찬성: 1 | 반대: 9

  • 작성자
    Lv.83 Kaydon
    작성일
    18.11.18 12:34
    No. 12

    황제의 부고를 알리는 시종이 황제를 지칭하면서 죽었습니다 하는거 보고 포기

    찬성: 1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1 창졸지간
    작성일
    18.11.18 21:25
    No. 13

    +황녀 '전화'에서 걸러냄...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11.19 18:06
    No. 14

    시종이 숨을 몰아쉬다 또박또박 말한 것에서 하차...

    위 이유보다 그냥 문장들이 어색하네요.
    필력이 떨어지는 글인데... 필력이 좋다는 추천이 나와서 싸움 난 듯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46 백수k
    작성일
    18.11.18 17:19
    No. 15

    19금 없애는 게 나을듯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67 inno7
    작성일
    18.11.18 20:59
    No. 16

    볼만한 거 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ha******..
    작성일
    18.11.18 21:32
    No. 17

    뭐지 ㅋ 소설보다 댓글 싸움이 더 잼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6 청천(淸天)
    작성일
    18.11.19 12:14
    No. 18

    지인 추천은 믿고 뭐다? 믿고 거른다!

    찬성: 8 | 반대: 2

  • 작성자
    Lv.99 사방거리군
    작성일
    18.11.19 13:55
    No. 19

    추천글에 나와있는 글이 사실입니다
    작성자분은 의리파 입니다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15 카셰르
    작성일
    18.11.19 14:14
    No. 20

    19금 야설은 s씬을 얼마나 이색적이면서도 실감나게 묘사하느냐가 관건 이라고 봄.
    추천이의 찬사?를 믿고 일단 함 시찰을 가보겠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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