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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여기서 살기위해서 부분이 설득력있고 현실성 있습니다. ??? 아니 소원을 이루어지는 기계가 너의 소원을 이룰 기회를 줄테니 실패하면 너의 상상에서 가장 끔찍한 일을 당하게 하는데,이게 현실성이 있다고??
네. 이런 설정은 사실 여기저기서 나왔죠. 이걸 상태창으로 바꾸거나 요정으로 바꾸거나 악마로 요괴로 바꾸거나하면 아마 조선시대에도 이런 이야기는 있었을 겁니다. 익숙한 장치죠. 그리고 패널티도 단순하지 않습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패널티죠. 단순히 죽는다거나 무언가를 잃는다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가장 끔찍한 일은 어린왕자인 독자

찬성: 2 | 반대: 2

들에게 박스를 들려주고는 야 이거 진짜 끔찍한거야. 훗훗 상상해봐~ 라는거랑 같습니다. 여백의 미라고하죠. 데드풀에서 데드풀이 악당을 잔인하게 죽이기전에 카메라를 돌리는 연출을 하고 엑스트라들이 놀라는 장면을 넣어서, 잔인한 묘사를 덜어내고 다양한 사람들이 볼 수 있게하면서 고어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세한 상상을, 아닌 사람은 어우야 상상못하겠당 하면서 멈출 수 있는 여지를 주죠. 작품 설정부터 독자의 깊은 몰입과 참여를 이루어낸 겁니다. 그것 말고도 주인공의 상황 설정 역시 개연성+설득력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찬성: 2 | 반대: 2

주인공은 가난한 모자가정 출신으로 노력해서 언론고시를 통과한 인물입니다. 이게 뭐요?? 이정도 배경은 다 있는거 아닌가요?? 네 그렇죠. 다 있죠. 근데 이 작가는 이게 그냥 다른 가족을 묘사하지 않고 이야기에 힘을 집중하려고(이런 방식을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당장 프로도 바긴스도 고아에 입양당한 아이고 아라곤도 엘프들이 키웠습니다. 얼마든지 좋은 설정입니다. 잘 활용한다면.) 도구적으로 사용한게 아닙니다. 초반부에 주인공이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경원시당하고 있고 이 일이 발생한 이유가 계약직, 비정규직 친구들에게 월급주지말고

찬성: 2 | 반대: 2

회수하라는 회사의 명령을 거부한 것에서 주인공을 찍어내기위한 계획이 세워지게됩니다. 여기서 주인공에게 설득력이 부여됩니다. 그냥 지나갈 수 있었던 가난한 단칸방에 어머니랑 단 둘이살지만 노력해서 언론고시 패쓰한 또라이인 20대 말 혈기왕성 주인공이란 설정은, 여기서 양아치 짓거리 못하겠는데양!!! 배째양!! 이라고 말하는 주인공의 행동에 설득력이 부여됩니다. 단순히 착해서, 단순히 주인공이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작가는 독자들이 이런 행동하나하나를 독자들이 작위적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자주 사용되어 익숙한 설정을 사용하고 별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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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없이, 분량없이 설득해내는 것에 성공하고 주인공을 독자들이 부담없이 응원할 수 있게 만들어버리죠. 오랫동안 제대로 준비하면서, 문장하나 하나 설정 하나하나 신경쓰고 다듬은 티가 납니다. 그래서 재미있을 수 밖에 없죠. 그것말고도 할말은 많은뎅 걍 가서 보세양 재밌습니다.

찬성: 2 | 반대: 2

흑흑 다른 추천글들도 이렇게 쓸걸.. 너무 설명충이랑 스포같아서 최대한 숨기고 소개시켰다가 본인이냐 광고냐 욕 오지게 먹은적이 있어서 추강인데도 길게길게 추천하는 이유를 적었습니다 ㅠㅠ 재밌으니까 한번보세엉

찬성: 4 | 반대: 3

연애가 나와야 좋던데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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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주변 캐릭터들 보면 하렘기는 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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